“저탄소 농산물 먹고 녹색식생활 실천해요”
농림수산식품부는 26일, 서울 이마트 성수점에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를 알리는 고객 참여 이벤트를 실시했다. 개그맨 이상운과 산타복장을 한 어린이, 홍보 도우미가 설탕 공예로 만든 화이트 트리에 저탄소 농산물인 방울토마토, 상추, 고추 등의 모형을 매다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26일(월) 서울 이마트 성수점에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를 알리는 소비자 참여 이벤트 실시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14년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될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의 도입을 위해 올해부터 인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이번 행사는 저탄소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와의 인식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농축산물에 저탄소 인증을 도입한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최초이다.

올해는 7개 경영체에서 생산한 쌀·방울토마토·고추·배추·상추·복숭아·배 등 7개 품목의 농산물이 시범사업을 통해 저탄소 농산물로 검증되었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를 알리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재미있는 퀴즈쇼와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메기’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개그맨 이상운 씨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관련 퀴즈이벤트를 통해, 정답을 맞힌 소비자들에게 저탄소 인증을 받은 우리 쌀과 컵받침, 이마트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한편, 이 제도의 시행 취지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을 앞두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깜짝 농산물 트리도 등장한다. 올해 처음 저탄소 인증을 받은 품목 중 쌀·방울토마토·고추·배추·상추 등으로 장식한 대형 설탕공예 트리가 현장을 찾은 고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저탄소 농산물은 화학비료를 줄이고, 농자재 등의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것”이라며 “많은 소비자들이 저탄소 농산물 구매를 통해 지구를 생각하는 녹색 생활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일 시
행사 : 2012년 11월 26일(월) 오전 10시~11시 30분
         *포토타임: 오전 10시 ~ 오전 10시 30분
장소 :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333-16번지 
          이마트 성수점 1층 국가인증농식품 코너(주차장 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