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오브스틸이 잭스나이더의 3연속 썩토 망한영화 트릴로로 불리는데

사실 맨오브스틸안에 우리가 저리에서 보고싶었던 내용이 다 있었던건 아냐?

1. 팀업- 백주대낮에 스몰빌 마을에서 파오라랑 덩치큰 크립토니언이 팀업으로 슈퍼맨 조짐. 그거 의외로 팀업 캐미 좋았음. 밤도 아니라 낮에 싸웠음.

2. 개쩌는 슈퍼초인액션. 파오라, 조드장군처럼 슈퍼맨과 같은 동급의 괴물들하고 둘중 한명이 죽을때까지 계속 싸운다. 그리고 우리가 정말 보고싶었던 슈퍼맨 vs 원더우먼의 액션을 대신하여 파오라 vs 숲스의 액션으로 만족을 할수 있는데 파오라가 숲스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공격을 다 막고 피하면서 아크로바틱 무술로 제압하는 쾌감을 맛볼수 있다. (저리에서 원더우먼이 이렇게 싸워야 했어 ㅠㅡㅜ)

3. 플래시의 개쩌는 스피드스터 질주본능. 맨옵스에선 대신에 개쩌는 파오라의 스피드 부스트업 미군 학살씬을 보여드립니다.

4. 노 슬로모 (No slow motion). 맨옵스에선 슬로모가 아예없다. 놀란감독 다크나이트의 영향으로 현실에서 진짜 초인이 나타나면 이럴것이다라는 발상으로 만든 영화라 진짜 영상미조차 현실적인 cg를 씀. 돈옵저의 둠스데이전이나 저리의 그 애니메이션같은 cg가 아니란거. 그래서 잭스나 썩토 트릴로지중 유일하게 슬로우모션이 없는 영환데 사실 잭스나가 지금까지 만든 전체 작품들중 슬로모가 아예없는 유일한 두작품들중 하나임. 나머지 하나는 새벽의 저주임.

5. 스펙타큘러. 물론 저리에도 과거 3군연합 스테판울프와의 대규모 전투씬이 나오긴 했는데 너무 짧았음. 맨옵의 오프닝 크립톤씬은 정말이지.. 솔직히 원더우먼 데미스키라 오프닝은 걍 고대 이탈리아의 한 마을에 여자들만 사는 모습이 그려진 느낌이라 뭔가 신비롭다는 느낌은 안들었었는데 맨옵스 크립톤은 최첨단 미래 과학 기술력과 고대의 날것이 공존하는 느낌? 우주선이 있는데 공룡같은 생명체도 길들여서 타고 다님. 매우 신비롭고 아름답고 좋았음.

6. CGI. 잭스나이더 썩토 트릴로지중 단연코 맨오브스틸의 cg가 가장 공들인티가 나고 의외로 돈옵저 둠스데이전처럼 깜깜밤에 싸운적이 단 한번도 없다. 생각해보면 맨오브스틸은 영화자체의 필터가 우중충해서 그렇지 모든 전투씬은 다 낮에 벌어졌다.

7. 개쩌는 OST. 뮤직 스코어라고도 하는데 지금까지 슈퍼맨하면 존윌리엄스의 슈퍼맨 테마가 역대 불변의 슈퍼맨 테마로 내려오고 있는데 이제 한스짐머의 테마도 여기에 비빌수 있을만큼 유명해지게 될 정도로 새 슈퍼맨의 분위기에 매우 어울린다. (저리에서는 이런테마가 없다 ㅠㅡㅜ)

8. 눈뽕 (다양한 볼거리). 저리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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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썩토 트릴로지중에 제일 나은 작품이고 저리보다 사사실상 볼거리가 더 많고 우리가 저리에서 원했던 모든것이 이 영화에 다 있었다. 근데 결국은 똑같은 썩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