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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스 8주년 후기...그래도 메르스 보다 '경스'

구구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6.11 04:07:19
조회 1694 추천 2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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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일에, 경스 8주년 준비에 치여 메르스 따위는 신경 쓰지 않았는데

  6월 6일이 가까워 오고 모임 문자에 한두명이 메르스때문에 참석이 힘들 것 같다는 답장을 받고

  그제서야 메르스의 위협을 느끼며 순간 모임을 해야하나 고민하기도 했지만

  경스기념일 모임을 경스 첫방일인 6월 6일에 하지 않는 것은 의미가 없기에 그냥 강행하기로 결정...

 (비록 혼자 기념일을 축하하는 상황이 오더라도..)

 다행히도 언제나처럼 경스모임에 100% 출석률을 자랑하는 열혈 풔쿠기들과 2~3년만에 한 번씩이라도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는 풔쿠기, 모임에 처음 참석하는 신입 풔쿠기가 모여 여느때와 비슷한 인원이

 모여서 '경성스캔들 8주년' 기념모임 시작~~

 갤의 푸헉, 흐느적인간, 왔다리갔다리 카페에서 4명이 참석~~

 8주년 기념품인 흐느적 작품의 카드지갑과 지라시, 그리고 지난 '나눔의 집' 방문 참석자들에게 진작가님의

 무려 친필 메세지와 싸인이 담긴 '킬미힐미' OST 나눠주고,

 빠질수 없는 순서인 케잌의 초를 8개 꽂고 불을 붙이려고 하니 흡연자가 없는 관계로 아무도 성냥과 라이터가 없다.

 (불친절한 케잌가게가 케잌을 예쁘게 제작해 주었는데 초와 성냥을 생략...헐~~)

 처음에는 그냥 촛불 켜져 있는것 처럼 연기(오~~수준급 연기) 그러나 아쉬운 마음에 얼른 편의점에 가서 라이터 구입해 제대로 의식거행~~

 편의점 다녀온 사이 모두 경스 3회를 보기로 결정~(사실 나는 이번에야 말로 15회를 봐야겠다 결심했지만 

 모두들 예상대로 강하게 거부...ㅎㅎ)

늘 느끼는 거지만 이미 다 아는 이야기고 몇번을 본지 이제 셀수도 없는데... 볼때마다 왜 이렇게 웃기고, 왜 이렇게 새로운거야...

3회 초반 아역들의 연기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송주의 희망가에 숙연해지다가

완자커플씬에서는 흐뭇흐뭇...

완이가 시를 읊으며 여경을 유혹하는  장면

최학희 여사에게 치수를 재는 사이 여경이가 나타나 완이가 능청스럽게 연기하는 장면

그리고 대망의 권투씬...3회 마지막 여경의 취조씬에서 그 다음 장면을 도저히 안 볼 수가 없어

 취조씬 앞 부분만 보기로하고 얼른 4회 플레이...그리고 가장 빵 터진 것은 역시

 "이 여자는 나여경이 아니라 조마자요"라고 완이가 당당히 말하는 씬...ㅋㅋㅋ

 다들 상상이 가고 벌써 흐뭇해지지....

 다 같이 모여서 보니 재미가 배로 더한 경스 3회를 보고

 작년 모임부터 맛과 양에서 모두를 사로잡은 홍대밀*에서 만두전골로 저녁식사...

 모두들 배가 불러 더 이상 먹을 수 없다고 할때쯤 일어나 인근의 뒷풀이 장소로 이동...

 이때부터 본격적인 수다 시작...

 늘 우리의 공통 관심사인 드라마, 영화 등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온갖 사회걱정, 나라걱정...등등

 자리를 바꿔가며 이야기 하다 보니 음주를 하지 않는 파와 이제 막 음주에 맛을 들이고 시작하려는 팀으로 나눠져 수다...

 시간이 11시가 가까워져서 지하철 시간때문에 아쉬운 마음 접고 일어났다.

 지하철역 앞에서 헤어지며 다들 송년회때 보자고 약속~~

 아마 이 멤버에서 한두명 정도가 추가되지 않을까~~ㅎㅎ

 참...상영회 중간에 한준서 감독님이 메르스때문에 모임 사람이 많이 왔는지 걱정이라 하시며 즐거운 시간되시라는 문자 보내주셨지~~

 

ㅎㅎ아무래도 시간이 좀 지나 쓰다보니 마치 보고서 같네...미안!!

 

이렇게 또 8주년이 지났네...문득문득 진짜 8주년인가 이런 생각이 든다.

모여서 경스를 볼때면 우린 마치 8년 전 그때처럼 신나고 설레고 수다스러워지고 그런데...

8년이 지났지만 그때 그 모습들인 경스 속 완자, 수송, 지라시, 사치코, 근덕이를 보며

뭔가 조금씩 진해져 가는 그리움 같은 감정들이 정말 8년이나 지났구나 싶기도 하고...ㅎㅎ

 

암튼 메르스의 여파 속에서도 경스는 계속 되었다는....

일단 10주년까지는 기념일을 챙길 생각인데 그 후에는 잘 모르겠다.

그러니 후회말고 내년에는 다들 꼭 참석해서 같이 경스보고 경스이야기하고 그러자~~

 

'경성스캔들' 8주년 축하, 경스갤도 경스카페도 축하!!! 모두모두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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