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다들 비 피해는 없는지....

오늘도 비가 계속 내리네...뜨거운 건 싫지만....그래도 왠지 축축한 이불, 쿠션, 빨래...를 쨍쨍한 햇볕에 내 놓고 싶어지긴 한다.

아무쪼록 우리 풔쿠기들 비 피해없이 안전하기를...

벌써 한 달도 더 됐네...경스 16주년 모임이...진작에 사진이라도 몇장 올려 즐겁게 잘 놀았다는 소식 전하려했는데

마음과 생각뿐....행동으로 옮겨지는게 한참 걸리네....미안미안!

올해 16주년 모임은 10주년때처럼 룸을 하나 빌려서 편하게 놀았어...이제 여기저기 맛집 찾아 옮겨 다니는 것도 귀찮고..

그냥 한 곳에서 퍼져서 경스도 보고 음식도 먹고 음주도 하고 수다도 떨고...아주 딱 좋더라고~ 덕분에 늘 경스 1회씩만 봤는데

이번에는 모임 끝날때까지 마음껏 봤지. 3~4회 정도 본듯. 배달 음식도 맛있었고...또 이번에는 멀리 제천에서 10여년 만에 참석한

풔쿠기가 있어서 더욱 반가웠다는...못 만난 시간은 오래지만 경스를 보며 경스 이야기를 하다보니 낯설음 따위는 개나 줘 버려~~ㅋㅋ

글을 읽으며...다들 제목이 낚시글이야... 왜 본론을 말을 안해!!...하겠지~~ㅋㅋ

경스16주면 모임 후 3~4일 지나서 인가 네이버 메일에 들어갔다가...메일목록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어..

한준서 감독님이 모임 당일에 메일을 보내셨는데 난 이날 오전에만 모임 신청자 확인하고 그 이후로 확인을 안해서

한참 후에야 봤네.... 내용 봤지? 감독님이 안부 인사 전하셨다~~

여전히 우리 갤과 '나눔의 집' 거사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감독님께 감사!! 지금 한참 작품 촬영 중이라 바쁘실텐데...

'진짜가 나타났다'....매번 챙겨 보지는 못하지만 시간날때 생각날때 마다 보고 있는데...

우리 의리의 풔쿠기들도 잊지말고 감독님 응원해야지~~

뭐...우린 지금도 잘 하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이렇게 관심가져주시는 감독님이 계시니 더 힘이 나네...

내년 '나눔의 집'도 잘 하고 싶다~~ 참 그전에 연말에 송년회도 해야지... 미리미리 시간들 좀 비워놓으셔...

가끔씩 갤에 들리면 인사...안부 한 마디씩이라도 남겨주면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