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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ㅎㄱㄱ) 170512 나쁜자석 디테일위주 후기 (개취, 스포o)

ㅇㅇ(221.160) 2017.05.13 17:00:02
조회 3078 추천 23 댓글 13

불판 보니까 호불호는 좀 갈리는 것 같지만

난 여러 가지로 생각이 많았던 공연이라서 (좋은 쪽으로)

기억나는 디테일 정리해서 후기 썼어.




1. 튤립

- 깡프 노래 잘한다!!!

- 따라갈거야 부분에서 유일하게 고든을 바라보며 눈을 마주치는 디테일

- 꼭꼭 훈고든 기타... 4월엔 코드 잘 짚더니 왜이래ㅠㅠ



2. 29세 용바위

- 오늘따라 마가 좀 떠서 부드럽게 이어지지 못하길래 걱정함

- 강정앨런 넘어지는 깡프를 보며 '난 아무것도 못봤는데요'로 대사 약간 바꿈

- 오늘 문득 생각난건데 꽃꽂이 모임에 나가는 것도, 히터에 꽃 이름을 붙이는 것도 앨런은 하늘정원을 생각하며 고든을 추억하는 방법 중 하나였겠지ㅠㅠ 

- 초반부터 맆깡 팽팽했다. 특히 맆폴 쎈노선은 예전엔 대장이고 1인자였던 프레이저와 현재 주도적으로 관계를 이끌어가는 폴, 관계의 변화를 확실히 보여주는 듯

- 깡프 들어가고 맆폴이 혼자 남아 용바위를 응시하다가 들어가는 디테일. 오늘따라 좀 길게 응시한듯

- 훈고든 기타2222 계속 이상한 음 나니까 동공지진하는거 눈에 보임



3. 9세 용바위

- 강정앨런이 초반에 축구공 인터셉트해서 깡프 맆폴이 빼앗으려고 달려듬 (한참 걸림)

 맆폴 : 아주그냥 이 뚱땡이가 이를 갈았구만 갈았어!

 강정앨런 : 누가 누구보고 뚱땡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 (덕존꿍스)


[ 하늘정원 ]

- 하늘정원 구연 시작할 때 뭔가 평소에 듣던 오디오가 아닌 샤카샤카하는 효과음이 났던거 같고, 뭔가 오디오랑 배우들 대사 속도가 안맞아서 급하게 맞춰 치는거 같이 느껴짐. 중간에 효과음 없을 때 잠깐 끊고 가지.

- 오늘따라 유난히 많이 뿌려지던 금가루

- 강정앨런 아버지 역할 할때 아이답게 귀엽게 칼 휘둘러서 좋았음 (초반엔 앨런더리퍼 수준)


- 하늘정원 끝나고 폴앨런 퇴장할 때

 강정앨런 : 내가 팬케잌 꾸워줄까?

 맆폴 : 쪼.꼬.시.럽

- 깡프 '너 아빠가 싫어?' 한참을 꾸물럭대다 말하던 훈고든의 '모르겠어.' 프레이저는 고든과의 대화, 하늘정원의 소녀의 아빠 묘사를 통해 고든이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당하고 있음을 알아채고(9세 프레이저가 의식하고 한 행동이 아니더라도) 자기 얘기를 하려고 저 대사를 꺼내기 때문에 공기가 확 바뀌는 순간인데 오늘 저 부분이 정말 좋았다.



4. 19세 용바위

- 폴이 달려나와서 시원하게 지르는 소리, 깡프가 늦게 나와서 맆폴이 충분히 시간을 가지는게 좋았음. 

- 깡프를 부르는 맆폴, 초반의 앨런이 프레이저를 부르는 것과 겹침

- 폴의 열등감 폭발 버튼 = 티나라고 생각해서 여기가 잘 살려져야 후반부 앨런에게 티나와의 관계를 말하지 않는 위선자씬이 잘 이해되기 때문에 폴 최애로서 엄청 중요하게 여기는 씬임.

- 맆폴이 했을 때 가장 좋아하는 대사

 맆폴 : 티나 좋은 애야. 앨런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날 수 있는데 왜 그새끼랑 약혼을 했는지.



5. 장례식

- 용바위 끝에 위태롭게 서있는 깡프에게 다가가는 강정앨런 표정을 유심히 봤는데, 그냥 깡프를 봐서 반가운게 아니라 '저러다 저새끼 뛰어내리겠는데?'하고 위기감을 가지고 다가가는게 좋았음

- 그래놓고 프레이저에게 장난기 가득한 말투로 말하는 앨런ㅠㅠㅠ

- 앨런이 붙잡은 이후 맨 마지막에 붙는 깡프 디테일. 남은 시간동안 고든이 겪은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생각하고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힌 모습을 암시하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아함

 강정앨런 : 야 니 목숨 내가 구했다?

 깡프 : 죽을 뻔 했잖아 새끼야!

 강정앨런 : 안죽었잖아~

 깡프 : 그러니까 말이야 새끼야...

- "우리가 잘못한 거라고!" 대사 치면서 크게 흐느끼던 깡프

- 맆폴 장례식 바지 왜이렇게 스투핏ㅠㅠ

- 한편으로는 아직 정장입을 나이가 아닌 소년들이 어색하게 갖춰입은 옷 같아서 더 짠내나기도 함. 아직은 친구의 죽음을 겪을 나이는 아닌데 하는 안타까움.

- 고든이라고 부른 폴에 대해서 격렬하게 거부반응을 보이는 깡프

- 밴드를 나간다는 깡프를 맆폴이 때려서 넘어지고, 그런 깡프의 다리를 한번 더 차는 맆폴

- 맆폴은 강정앨런이 프레이저 밴드 나가면 어쩌냐고 말 할 때마다 격하게 화를 냈다가, 다시 이성을 찾고 미안하다는 듯 툭툭 치면서 악기 챙기러 가자고 말함. 사실은 폴도 자기 감정 주체가 안되는 소년일 뿐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목숨걸었던 밴드가 해체 위기에 놓이자 절박해지는 걸 표현해줘서 좋았음

- 오늘 장례식 역대 최고로 좋았다



6. 9세 폐교

- 깡프의 프레이저는 여리고 예민한 프레이저로 보임. 귀신막대기 이야기를 할 때 프레이저는 부모로부터 받는 학대를 친구들한테 말하지 않고, 그 앞에서 오히려 당당한 대장을 연기하면서 자존감을 되찾으려는 보상심리 같은 모습인데 그게 극명하게 느껴짐

- 휴고의 입으로 고든에게 얘기할 때, 처음엔 휴고 목소리 내다가 본인 목소리로 점차 변하는 깡프



7. 29세 폐교

- "자석 이야기 있잖아."하면서 맆폴을 째려보는 깡프. 나쁜자석은 사실 자신들의 이야기고, 마지막에 고든의 죽음을 쓴 이야기인데 그것마저 출판하고 돈을 벌었냐고 책망하는 느낌.

- 맆폴의 쎈 노선의 이유는 "고든의 편지를 보면서 뭔가 해야한다고 생각을 했어"라는 대사 톤에서 잘 느껴짐. 천재 작가로 기억되도록 고든의 글을 발굴해서 보상하는 방법으로 추모하려는 폴의 모습


[ 나쁜 자석 ]

- 훈고든 동화구연 할 때 나오는 특유의 쪼가 있는데 오늘은 그게 강한 편이었음.

(개취로 토요일 낮공연 정도로만 해주면 좋겠는데, 마지막에 너무 분노로 질러서 아쉬움)

- 오늘따라 유난히 분비물이 많던 깡프........

- 맆폴은 원래도 많았지만 앞줄금손들 다이죠부...........?


[ 19세 폐교 ]

- 깡프가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고든 달래는 것 정말 취저. 부모로 인한 트라우마를 완전히 공유한 형제같은 느낌

- 그래서인지 유독 깡프가 키스신이 군더더기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 프레이저 나가고 훈고든이 자신을 '나쁜 자석'이라고 생각하면서 짓는 표정


- 깡프 목소리가 아슬아슬하게 뒤집힐랑 말랑 했는데, 그게 완전히 탈진해버린 프레이저같아서 잘 어울림

- 티나 얘기할 때 맆깡 정적 장인이다ㅠㅠㅠㅠ 자석이 품는 행간을 대사를 할 때 만큼이나 정적에서 풍부하게 표현해주는 배우들이고 긴장감 최고치임

- 강정앨런이 "산부인과 의사들이 뭐 화학물질~" 대사를 할때 "산부인과에서"라고 의사들을 빼먹었고, 나는 저번주의 강아지를 묻은 앨런이 기억났고, 입술 꽉 깨물어야 했다

- 폴의 입으로 직접 말해주기를 기다리는 강정앨런 표정과, 폴이 결국 거짓말을 하자 짓는 강정앨런의 표정. 오늘따라 슬프게 느껴졌고 강정앨런은 티나를, 삶을 포기할 것만 같았음

- 그래서 깡프가 패악부리며 강정앨런 뒷목을 잡아 끌을 때도 휘청휘청 아무런 힘이 없는 앨런ㅠㅠ

- 꽃비기계 터지고 하늘정원 구연할 때 오늘따라 유독 울먹이던 훈고든

- "그 씨앗은 (정적) 싹이 났을까요?" 하고 마지막 대사를 참 길게 쳤다



8. 커튼콜

- 깜짝 놀랐지? 하는 대사에서도 울음기가 묻어나던 훈고든

- 깡프 강정앨런의 수신호ㅠㅠ

- 담백한 것 같았는데 기립도 있고 분위기 좋았던 컷콜






초반에 분명 마뜨는 부분도 있고, 

강정이 살짝 붕 뜬것 같아서 아쉬운 것도 있었지만

좋은 부분이 훨씬 더 많은 공연이었어.

이제 정말 막바지로 가나보다ㅠㅠ 디텔 하나하나가 레전이야.


오늘 가장 레전인 디테일은 감히 정적으로 꼽을듯.

끝나는 시간은 정시에 끝났던데

오늘따라 대사 사이에 정적이 많은 느낌이었어.

자석의 행간을 다 품는 그 정적 내가 좋아한다아아악


내가 철가루가 될지 상상도 못했고

그중에 폴이 최애가 될지는 더더욱 생각도 못했네.

놀랄 것도 없는게 인생이냐ㅎㅎ 덕통은 언제나 순식간





출처: 연극, 뮤지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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