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헐크호건과의 대결도 락퀴한테 양보한 진정한 경이로운 자 애티튜드의 아이콘 "구원자" 신톤콜드 갓티브 킹스틴ㅠㅠ

락퀴를 어디 갔다대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오스틴과 더 락 둘다 애티튜드의 주역이자 주인공들입니다.

오류 지적 환영합니다.

엽! 엽! 엽! 엽!

 "경이로운 자" AJ 스타일스.

많은 사람들은 AJ 스타일스를 북미 최고의 레슬러라고 칭한다.

워낙 유명한 선수이기에 AJ의 경력에 대해서는 다들 많이 알고 있겠지만

AJ의 경력을 모두 잘 알고 있다면 발자취를 추억하는 의미에서,

WWE만 보았기에 AJ의 과거에 대해 잘 몰랐다면 알아가는 의미에서

AJ 스타일스의 19년 커리어를 되도록이면 간략하게 정리해보려 한다.

앨런 닐 존스는 1977년 6월 2일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잭슨빌 마린 콥스 베이스 캠프 르준(Marine Corps Base Camp Lejuone)에서 태어났다.

Marine Corps Base Camp Lejuone는 미국 해병대 주둔지로 미 해병대에 대해서는 잘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해병대 주거지역에서 태어난 듯하다.

앨런의 아버지는 해병이었는데, 알콜 중독자였고 앨런을 학대하기도 했다고...

하지만 앨런은 아버지가 그래도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좁은 트레일러에서 가난하게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후 앨런 가족은 조지아 게인스빌로 이사가게 되고 그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앨런은 바로 대학교를 들어가지만 친구가 하던 프로레슬링에 관심이 생겨 대학을 그만두고

프로레슬링을 배우기 시작한다. 프로레슬링을 배우며 본인의 재능에 대해서 눈뜬 앨런은 가난한 생활에도 불구하고

잔디 깎기와 구급차를 운전하는 일을 하면서 열심히 프로레슬링을 배운다.

AJ 스타일스의 스승, 릭 마이클스

릭 마이클스(ECW에서 슈퍼 닌자 기믹으로 활동했던 레슬러라고 한다)에게 훈련받은 앨런은 1998년에

릭 마이클스가 만든 조지아 주를 기반으로한 단체 NCW(National Championship Wrestling)에서 데뷔한다.

이 시절 링네임은 미스터 올림피아로 가면 레슬러였다.

그리고 1999년 12월, 릭 마이클스의 NCW는 NWA Georgia와 합병되어 NWA Wildside가 되었고

이 시기에 드디어 지금까지도 쓰는 링네임인 AJ 스타일스를 쓰기 시작한다.

1999년 부터 2001년까지 AJ는 NWA Wildside 뿐 만 아니라

그레이트 캐내디언 레슬링(GCW), 올 프로 레슬링(APW), 익사이트먼트 레슬링 페더레이션(XWF) 등등 다양한 인디 단체에서 경기를 뛴다.

이러한 단체들을 뛰면서 경기를 한 선수들로는 크리스토퍼 다니엘스, 후벤투드 게레라, 키드 캐쉬, 사이코시스, 콜트 카바나 등이 있다.

또한 NWA Wildside에서 태그팀 파트너였던 에어 패리스와 함께 WCW와 단기계약을 맺어 출연하기도 한다.

WCW 출연 당시의 링네임은 에어 스타일스.

그리고 2002년에는 놀랍게도 WWF에 등장했다.

2016년보다 14년 일찍 이미 WWE에 데뷔했던 것이다.

물론 자버였지만.

2002년 1월 26일 AJ스타일스는 WWF의 메탈(바텀라인, 애프터번과 같은 류의 쇼)에서 허리케인을 상대한다.

허리케인의 악수를 거부하는 자버 스타일스

자버 스타일스의 깔끔한 브레인버스터

오폭나긴 했지만 슈팅스타 프레스까지 시전하고...

위험한 기술인 버터브레이커를 깔끔하게 접수하며 패배한다.

27일에는 스맥다운에서 다크매치를 하기도 했다.

이러한 자버치곤 범상치 않은 AJ 스타일스의 모습에 관심을 표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트리플 H였다.

트리플 H는 당시 RAW에서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었기에 RAW하기 바로 전 사전녹화를 하는 메탈의 경기들을 지켜보게 되었고

AJ 스타일스에게 호흡을 길게 가져가라고 조언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몇년 후에 라디오 방송에 출현했을 때 가장 관심가는 선수로 AJ를 뽑기도 했다고...

이러한 트리플 H의 관심이 전달이 된건지, 아니면 원래 예정되있었던 것인지 모르겠지만

WWF는 AJ에게 계약을 제시한다.

하지만 WWF는 수련생급 이상으로는 보지 않았는지

제시한 금액은 매우 낮은 금액이었고 AJ는 거절하고 다시 인디 단체를 돌게 된다.

바로 같은 해인 2002년 AJ 스타일스는 링 오브 아너(ROH)에 데뷔하고 빠르게 메인이벤터가 된다.

어메이징 레드와 함께 태그팀 챔피언이 되기도 하고

토너먼트에서 CM 펑크를 마지막으로 꺾고 초대 ROH 퓨어 챔피언에 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2002년, ROH말고 AJ 스타일스가 활동하던 단체가 하나 더 있었으니...

바로 제프 제럿의 아버지 제리 제럿이 창설한 토탈 논스탑 액션 레슬링(TNA, 당시는 NWA-TNA)다.

AJ가 가장 오랫동안 활동한 단체인 TNA를 빼고는 그의 경력을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NWA-TNA가 창설될 때 첫번째 선수로 등록되었고

그로부터 11년 간 활약하며 많은 프로레슬링 팬들에게 본인의 이름을 알렸다.

과연 11년의 기간동안 AJ 스타일스는 TNA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주었을까?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