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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더링 스톰 : 라이즈 오브 더 프라이마크 - 3장 -51-

스틸리잡스(지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6.02 17:00:03
조회 2199 추천 26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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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Gathering_Storm : Rise of the Primark


황금 옥좌 앞에서


길리먼 일행들은 황금 옥좌실로 들어가기 위해서 여러 길들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황금으로 만들어진 마지막 계단만이 남았으니,

마지막 문으로 향하는 그 길은 길고 거대한 고딕 성당형 통로의 맨 밑 끝자락부터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가장 밑바닥의 낡은 기반층에는 황제를 한 번 만나보겠다고 온갖 행성들에서 여기까지 온 수백만의 필사적인 청원자들과 순례자들이 떼를 지어 모여 있었습니다.

그들 위로, 황제의 위대한 업적들을 묘사한 유리 창문들을 통해 황금 빛들이 내려오고 있었지요.

가히 고대 동굴과도 같은 이 통로 안은 수많은 성유 촛불들이 가득했으니,

기름진 연기가 천장을 가득히 메우고 있었으며

하늘을 날라다니는 곱사등이 사이버 케루빔들은 인공 입으로 끊임없이 성가를 웅얼거리고 있었습니다.

향로들이 타오르고, 종들이 계속 울리고 있었으며

그 와중에 미니스토룸 신부들은 서보 엔진 강단들 위에 서서 이 곳에 모인 군중들에게 분노 가득한 설교들을 늘어놓고 있었지요.

그 외에도, 그늘진 구석에서는 테크 프리스트들이 무언가를 중얼거리고 있었으며

한 쪽에서는 임페리얼 네이비와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장교들이 시종들이 짊어지고 있는 데이터슬레이트들을 넘겨가며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간간히 참회를 위해 속죄용 우리에 갇힌 귀족들도 보였는데,

그들은 아래에서 황궁을 순찰 중인 커스토디언 가드들을 향해 아첨의 말을 쏟아내었습니다.


비록 고대에 만들어져,

빛은 어느 정도 바래졌으나

계단길은 황금, 황동과 소중한 희귀석들로 만들어진 매우 아름다운 걸작이였는데

아치형으로 구부러진 거대한 검은 대리석 지붕 아래 50피트(약 15.5m) 높이 정도까지 만들어져 있었고,

지금까지 수많은 이들이 밟아온지라 각 계단들의 위 돌부분이 움푹 들어가져 있었습니다.

각 계단들의 좌우에는 오르다 죽은 순례자들의 뼈가 마치 난간처럼 쌓여 있었으며,

계단 윗부분에는 20명의 어뎁투스 쿠스토데스 근위병들과 한 명의 화성인이 근무를 서고 있었는데,

그들을 이끄는 것은 고급 깃대로 장식된 헬멧과 황금의 갑주, 대장의 신분을 나타내는 망토옷을 두른 근위대장이였습니다.


로버트 길리먼 일행이 가장 밑바닥층에서부터 군중들을 헤치고 앞으로 걸어나가니,

수많은 순례자들과 청원자들이 그 굽고 떨리는 손을 필사적으로 뻗어 그의 갑주를 단 한번이라도 만져보기 위해 발악했습니다.

그의 뒤를 캡틴 시카리우스, 그랜드 마스터 볼두스와 쉴드 캡틴 아드로니투스,

그리고 기이한 사이퍼와 그를 따르는 폴른 전투 형제들,

벨리사리우스 카울과 카타리야 그레이폭스와 성녀 셀레스틴이 따르고 있었지요.

이들에게도 엄청난 숭배가 뒤따랐으나,

길리먼만큼 광신적이진 않았으니

성녀 셀레스틴은 잠시 발길을 멈추고는 이 자리의 모든 이들에게 축복의 기도들을 읊조렸습니다.


그들 뒤로는 테라행 성전군의 마지막 전투 형제들이 뒤따르고 있었으니,

그들은 각자의 무기들과 함께 당당히 행진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꽤나 위풍당당했지요.


길리먼은 계단 초입부에서 발걸음을 멈추고는,

엄격한 눈들로 자신들을 바라보고 있는 커스토디언들에게 시선을 올렸습니다.

그들의 대장이 걸어나오니,

그는 고풍스런 창을 들어올려서 가장 위층 계단의 바닥에 3번 두드리고는

스스로를 아퀼라 커맨더 칼림 바라노르라 소개하면서 평어체 하이 고딕어로 물었습니다.


'인류의 황제께서 기다리는 옥좌실 앞에 선 그대는 누구인가?'


마찬가지로 평어체로, 쉴드 캡틴 아드로니투스가 대신 나서서 테라행 성전군의 각 지도자들을 한명씩 모두 직접 소개하였습니다.

이윽고 둘은 몇 가지 말들을 더 주고받았으니,

간간히 어려운 고대 문어체들이 나오기도 했으나

핵심은 부활한 프라이마크의 복귀였으며

그의 아버지, 황제를 만나게 해달라는 길리먼의 뜻이 근위대장에게 전달되었지요

분위기는 과열되고 긴장이 가득하였으니,

아래 모인 수백만 군중들의 모든 눈은 아퀼라 커맨더와 그가 지켜보고 있는 부활한 프라이마크에게 놓여 있었습니다.

칼림 발레노르가 어떤 반역의 기미라도 발견한 것일까?

그가 길리먼이 사실은 거짓이라고 말하려는 것일까?

혹은 다른 증거들을 더 요구하려는 것일까?

그런 생각으로, 아래의 군중들은 숨조차 죽인 채로 그들에게로 시선을 집중하고 있었죠.


몇 가지 질문들이 끝나자,

아퀼라 커맨더는 길리먼 옆에서 몸을 조아리고 있는 화성인 사제를 향해 시선을 돌렸습니다.

화성인 사제가 동의한다는 의미로 머리를 끄덕이자,

발라노르가 마침내 판결을 내렸지요.


'프라이마크 홀로, 이 황금 옥좌실을 통과함을 허가한다.

다른 이들은 밖에서 기다리거라'


그 순간, 사이퍼가 기습적인 동작으로 반응하니,

두 손을 양 쪽의 권총집에 들어있는 권총에 대었습니다.

허나 길리먼은 이미 그 이전부터 그가 그럴 것임을 예측하고 있었으니,

당연히 대책도 세워두고 있었지요.

후드를 쓴 다크 엔젤과 그의 다른 펄른 동료들은 거래를 운운하며,

바로 자신들이 블랙스톤 포트리스의 요새에서 길리먼 당신을 꺼내주었음을 잊지 말라며 강조하였으나

프라이마크는 이런 불길한 인물을 순전히 다 믿어줄 정도로 바보가 아니였지요.

로버트는 사이퍼까지는 알 수 없었으나,

최소한 그의 등 뒤에 걸린 검의 정체까지는 꿰뚫고 있었으니

그 검의 정체를 안 순간부터 길리먼은 그것에 댜해 염려해왔었습니다.

그렇기에,

그 검을 들고 있는 사이퍼를 아비의 방 안에 들일 수는 없었지요.


몇 걸음 물러서며,

길리먼은 커스토디언 가드에게 사이퍼와 그의 전사들을 억류할 것을 명령하였습니다.

그들의 정체는 수수께끼이니,

당장의 문제들 이후에 반드시 풀어야 할 의문들 중 하나라고 말하며 말이지요.


이에 사이퍼는 처음으로 얼굴 위로 감정어린 표정을 띄웠습니다.

그는 분노로 이를 갈면서,

권총집에서 양 권총을 뜯어내듯이 뽑아들고는 가장 꼭대기의 계단을 향해 덧없이 질주하였으나

그 직전 찰나의 순간에 잠시 주저하였으니,

그 순간에 이미 커스토디언 근위병들은 창을 들어올려 그를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사이퍼와 그의 펄른 동료들은 순식간에 눈부신 검들의 고리 안에 포위당해 버렸으니,

결국 얼굴을 천천히 일그러트리며

사이퍼는 다시 권총집에 권총들을 집어넣고는

다른 동료들과 함께 커스토디언 가드들에게 무릎 꿇었습니다.


이후 그들은 손목에 전자기 수갑들이 채워진 채로,

커스토디언들의 손에 이끌려 결계막이 처진 감옥층에 수감되었으니

이 감옥층은 지난 수 천년간 단 한 명의 수감자도 나간 바 없는 감옥이였습니다.

허나, 수감 이후 겨우 몇 시간 후에,

사이퍼는 단 한 명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내었으니

그러면서도 단 하나의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졌습니다.

나중에 길리먼은 그 소식을 전해들었으나,

그조차도 당장 알 수 있는 것이라곤 그를 따르던 다른 정체불명의 마린들 또한 사라졌으며

어찌되었건 그들 말고도 산재한 문제들이 많다는 것이였지요.


엄숙한 얼굴로, 검은 칼집에 넣고 헬멧은 탈착하여 한 팔로 감싸쥔 채로,

프라이마크는 아버지의 옥좌실로 향하는 마지막 계단을 올랐습니다.


계단 맨 꼭대기에서 대기 중인, 커스토디언 가드들이 계단을 오르는 프라이마크의 통행을 허가하였으나

그 때, 테크프리스트 카울이 앞으로 나서니

이진법 찬트를 발산하며 길리먼 뒤에서 머리를 조아리고는,

계단을 다급하게 올라 프라이마크 곁에 올라섰습니다.

길리먼이 초조하게 기다리는 동안,

카울과 계단을 지키는 화성인 사제는 한동안 서로 코드화된 이진법 수를 나누다가,

인증이 완료되었는지 카울은 그에게 다가가 암호화된 문자로 이루어진 대화를 하였습니다.

이는 오직 커스토디언들만이 알아들을 수 있었으니,

화성과의 비밀스런 계약들에 대한 것으로써 

이 자리에서 카울이 오래간 작업해온 것들이 그 결실들을 맺었으니

다만 수천년간 이 계단 위에서 교환되어온 그 수많은 은밀한 비밀들과 마찬가지로

카울이 얻은 것들 또한 비밀 속에 보관될 터였습니다.


거래가 성사되자마자, 카울은 한 마디 말도 없이  그 사제와 함께 그대로 계단을 거슬러 내려갔습니다.

이후, 그 두 사제들은 군중들 사이를 지나 아예 테라를 떠났으니,

이제 붉은 행성 화성에서 해야 될 중대한 작업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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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음..물론 사이퍼 입장에서는 좀 너무한 것 같기도 한데..

아닌 거 같기도 한게

딱히 뭘 한건지가 모르겠어서..

풀어준건 일단 사이퍼가 맞긴 한데 할리퀸도 같이 와서 이게 좀 애매하고..흠..

마지막 편 남았다. 황제와 만나는데 브금 추천 좀




출처: 워해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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