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으론 글이 안써져서 컴으로 다시 씀니다...ㅠㅠ

멜빈 펠엘

저번에 먹었을땐 향도 잘 안느껴지고 그래서 별로였던거 같았는데 이번에 먹을땐 되게 괜찮았음

역시 감기때문이었어...

드몰렌 맥주들을 이런 비주얼으로 볼줄은...

멋있어서 찍음

굴피트 굴피트 말로만 듣다 드디어 먹음

여윽시 유명세 타던 이유가 있었음

모티 사장님이 굴에다가 라가 8을 몇방을씩 따라주시는데

신기하게도 굴이랑 피트향이랑 미친듯한 궁합이었 ㅋㅋㅋ

미스터리 뉴잉 스탈 이파

가져오신분이 두 분이라 두잔이나 머금 ㅋㅋ

첨 먹은건 캔입한지 3일 됐다고 하던데 진짜 맛있었음

부드러운 질감에 트로피칼,시트러스한 홉향도 팡팡나구

적당하게 단맛이 감돌고 비터도 안튀어서 정말 이게 홉쥬스구나 라는 느낌이었는데

두번째 캔은 당일 이전날에 캔입한거라고 해서 또 먹어봄

말로만 듣던 홉스파이시라는걸 명확하게 느낀거 같음;

좀 날이 선 느낌이어서 시간을 두고 마셔야 하는듯

많이 과장해서 같은 맥주인데 다른 맥주라고 느낄정도 ㅎ;

미스터리 사워 펠엘

사워,페일에일 두 가지를 블렌딩 한거라고 들었었나...(자세하지 않음)

첨만 시큼하고 그 뒤에는 몰티해서...흠....

내가 가져온 모글리...

마트에서 보관을 잘못했는지..

내가 산 날 너무 들고 다녀서 그런지...

그냥 오프맥주 인건지... 꽤 시큼하고 떫었던 ㅠ

그래도 맥덕(변태)분들은 맛있다고 드심 ㄷㄷ

왜맥님이 가져오신 맥 넘버 투

진짜 맛있었음 ㅋㅋ

위스키에 소양은 없지만 먹자마자 맛있다고 느낄 수 있었던 몇 안되는 위스키

드몰렌 해와 달...

이거 먹으면서 뭔가 일본 느낌이 나는데...

하다가 어던분이 쯔유! 이러길래 격공해서 고개 끄덕끄덕

사먹긴 아까운...ㅠ

스톤 스퓌릿 벤지풀 이파

저번에 탭으로 마실때 좋았어서 또 먹었음

캔이 향이 더 좋은거 ㅋㅋㅋ 드링커블한건 그대로라 더 좋게 먹음 ㅎ

스톤 데이 슬레이어 IPL

안녕 사장님 추천으로 마신것 

이것도 꽤 좋았음

홉향이 튀진 않았지만 은은하게 그러면서도 꽤 확실하게 났고 맛이 깔끔하니 마시기 편했음

스톤 x 스토케스티 시티 하이파이 로파이 믹스테잎(이름 더럽게 길다..)

브렛느낌이 꽤 강하게 났었던거 같은데 지저분한 느낌나서 선호하는 브렛향은 아니었던;

사치스러운 블랑톤 프롬 더 배럴 콬

존맛탱;

프레리 상상친구 

꽤 갠차늠 ㅎ

옆에 계시던 킹림자섬님 말대로 여름에 꿀꺽꿀꺽 할 수 있을거 같은 맥주!

벨칭비버 홉 하이웨이

평 좋아서 믿고 먹었더니 역시나 좋았음

얘도 꽤 드링커블 했던거 같음

근데 내 기억엔 들어온지 오래 됐던거 같은데

아직 홉향이 살아있어서 놀란

읍읍자키 12년

얘도 맛났음

흠...유명한 누군가가 삥땅쳐서 구하려고 할 수도 있겠군....하고 생각했던 ㅋㅋ

브루독 펌프 액션 포엣

역시 전에 마시고 좋았어서 마신 맥주 2

여억시나 좋았다

마하님이 가져오신 정체를 알 수 없는 증류소의 위슥히..

쉐리 캐스크,버번 캐스크,럽 캐스크가 있었으나 

그나마 쉐리가 젤 나았다 건과일같은 느낌이 꽤 났음 ㅎ

에픽 브레인리스 온 라즈베리

꽤 라즈베리 느낌에 충실한 향과 맛이 났다고 생각했음

달달해서 또 좋았음ㅎ 중간에 쉬어주는 느낌이라구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나름 고도수 맥주;

모티 사장님이 칠링해서 머그면 맛있다고 칠링해서 주신

글렌모렌지 오리즤널 

진짜 차가울때 맛있음 ㅋㅋ

온도 올라가도 맛있긴한데 칠링했을때가 역시 더 맛있었던듯

빅피트는 피트피트해

모티 단골손님이 가져오신것

제일 최신버전? 이라고 말로만 들음..

쨍한 피트자극이 쌔서 좋긴했는데 이때쯤 되니 취해서 잘 기억이...ㅠ

마신건 더 있는데 원래 폰으로 쓴거라 20개만 ㅠ 못찍은것도 있고ㅠ 그리고 기차니즘...

드몰렌 몇몇 함정빼곤 다 맛있는 술들만 있어서 넘 좋았네여 (???:나의 드몰렌이 이럴 리 없다!!)

진짜 잔을 하루종일 쥐고 여러 술 마시고

맛있는 안주도 많이 먹고

좋은분들도 많이 만나고

술 더 먹다가 흑역사도 갱신하고....

아무튼 너무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