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즈음 부터 티리온 스팩뽕이 미친듯이 끌려서 이론상 최강의 티리온을 만들려고 작정했다.

일단 모드들 깔은것 중에 티리온 스팩을 직접적으로 올릴만한건 rebanner 모드에서 티리온에게 달아준 리치본 깃발이 물저를 추가로 10% 주는것 정도인데,

이건 우르자그 죽여도 주는 수치임으로 바닐라 기준 이론상 최강을 초과하진 않았다.

일단 템 상태는 당연히 풀템에 40랩, 그리고 비어있는 부적칸에 와드 10%추가인 여명석을 주었다.

그리고 보물선 버프는 10턴만 지속됨으로 할수 없이 트레이너를 켜서 전대양을 다 뒤져서 가능한 모든 버프를 받았다,

먹은 버프 목록

1. 마법이 담긴 검 (근공, 근방 8씩 증가)

2. 붉은 반점 (광란 패시브)

3. 마슬란의 축복 (물저 25% 증가)

4. 육중한 쇠 (방어력 +15, 방관 뎀지 +8%)

5. 카즈라크 격퇴 (공포 추가)

6. 피투성이 (아군 사상자가 많은 승리를 여러번 받을경우 받음. 자세한 방법은 잘 모름 피통 +5%)

못받은 버프

1. 동족포식의 저주 (재생)

2. 기타 전설군주들 격퇴 트레잇

그외에 무슨 전투 ai버프 시키는 모드를 받긴 햇는데 일단 그건 자전바나 그런거에 영향을 줄거 같지는 않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자전바는 좀 아닌거 같아.....

일단 와드 세이브20% (아에나리온의 갑옷 10%+여명석 10%)

물리 저항 55% (마슬란의 축복 25%, 기타 30% 주로 아에나리온 트리에서 준걸로 기억)

덤으로 방어력은 기본 125+육중한 쇠15 + 아에나리온 갑옷 15+ 캐릭터 스킬 15를 해서 총 170.

지금 티리온은 방어력 170 +와드 20%+ 물저 55%이다.

티리온으로 킬수 올리는건 매우 간단하다. 그냥 가만히 있다가 근처에 둘러싼 얘들 선팽으로 긁으면 장땡이다.

여담으로 예전 개념글에 누군가 이러면 리더쉽 모랄빵 나서 도망치지 않느냐 물어봤다.

솔직히 나도 모랄시스템을 잘 모른다. 일단 숫적불리로 받는 리더쉽 패널티가 -14였다. 애초에 사망자가 없으니 군단와해 디버프가 없는듯.

광란때문인지 뭔지는 모르지만 가능한 모든 모랄 디버프를 받아도 티리온 자체가 원체 리더쉽 높고 체력이 생생하니까 리더쉽이 70밑으로 안내려갔다.

확실히 툼킹 패치 이후로 전투 ai가 좀 나아진게 느껴진다. 옛날에는 수천명이 커다란 원으로 둘러쌌는데 지금은 적당히 2~3부대씩만 둘러싼다.

어찌됬든 물량이 원체 많다보니 일부 분견대만 싸우는 거여도 이런 장관을 연출한다.

탈진 걸린지 한참 됬는데 저놈의 말한디르 이동속도가 가히 미쳤다. 저 상태에서도 아마 생생한 페가수스보다도 빠를것이다.

시산 혈해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이제 8분의 1 죽였다. 한참 남았다. 더 놀라운건 내 티리온 체력도 한참 남았다.

그냥 선팽 쿨타임만 기다리면 된다. 20분안에 다 죽일 숫자는 아니니 시간 무제한으로 세팅했으니 언젠간 다 죽는다.

티리온 전투 스킬중에 속임수후 되찌르기를 발동 시키면 근공방 증가에 물리저항 22%가 딸려온다. 즉 지금 티리온 물리저항은 77%.

덤으로 와드세이브 20%가 있으니 170아머를 뚫고 장갑관통을 해도 뎀감 97%가 기다려 준다.  진짜 하도 근접방어높아서 때리기도 힘든데 기스도 안난다.

일단 절반쯤 칼질로 싹싹.

그리고 이제 말보르기니로 적 군주 마무리 해주면~!

이렇게 단체 모랄빵.

이렇게 아에나리온의 진정한 후손 티리온은 단 30분만에 수천명의 노스카 야만인들을 참살하고 그들을 이끌던 네명의 족장들의 목을 베니 모두다 그 찬란한 이름을 찬미할 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