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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리뷰-지안을 밀어내는 동훈. 그리고 벗어날 수 없는 동훈.

휘리노이에스(97.127) 2018.04.21 17:00:01
조회 1663 추천 78 댓글 29
동훈이 지안에게 다가갈 수 있는 선은 정해져있어.
단골집에서 우연인 듯 마주치는 것까지.
또는 없는 심부름을 만들어서 퇴근길에 우연인 것처럼 마주쳐서 
걷다가 딱 갈림길까지. 
가라 한마디를 무심히 던지고 뒤도 안돌아보고 걸어가는 것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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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영때문에 지안도 동훈에게 다가갈 수 있는 선이 있어.
하지만 지안은 다가가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자신의 형편에선 틀림 없이 큰 무리일 슬리퍼를 사들고
동훈에게 다가가. 
고마운 감정만 있을 때, 아니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을 때의 
지안은 동훈과 같이 퇴근을 했어. 심지어 나란히 (자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앉아 가기도 했지. 하지만 이제 같은 칸에 있는 것도 못해.
아저씨가 자기 마음 알까봐. 몰래 훔쳐봐. 조심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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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안의 과거행적을 들은 동훈은 지안을 밀어내.
다음에 먹자.
사실 동훈에겐 이게 기회였을지도 몰라. 
자신의 내력이 되어선 안되는 아이를 밀어낼 기회. 
지안은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지 못할때도, 
마음이 점점 커져버려서 불쑥불쑥 동훈에게 자신의 감정을 보였어.

아저씨 욕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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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은 잘못한 사람이 받아야하는거 아닌가? 내가 대신 죽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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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싫어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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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의 행동과 가치판단의 기준은 벌써 동훈이야. 동훈은 그걸 알아.
그런데 너무나도 불쌍한 이 아이를 밀어낼 수가 없어.
그건 동훈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그런데 마침 누군가가
꽤 괜찮은 이유를 줘. 걔 도둑년이라고. 나쁜년이라고.

혼란스러운 동훈은 부푼 마음으로 다가온 지안을 밀어내. 하지만
그 혼란은 오래 가지 않아. 굳이 춘대로부터 이야기를 듣지 않았어도
사실 동훈에게 그 정도는 아무 문제도 아니었을거야.
그래서 그저 담배 한개비로 그 마음을 정리해. 다시 지안의 내력이 되기로 해.
그래서 골목길을 걸어가는 상처받은 지안에게 말을 걸어.
이제 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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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훈은 말을 받아주지 않는 지안이 마음에 걸려. 지안에게 혹
다른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그래서 동훈은 춘대를 찾아가.
그리고 눈물이 날 만큼 불쌍한 애를 위해 매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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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가 무리일게 뻔한 슬리퍼를 들고 자기를 기다려.
먹고 사는 문제가 있는 애가, 공짜밥을 마다하고
밥도 굶은 체로 언제올지도 모르는 나를. 추운데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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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차마 동훈은 밥먹고 가라는 말을 못해. 박동훈에게
밥먹고 술먹는 건 좋아하는거니까. 내 내력이 되는 거니까.
그래도 내가 그 아이의 내력은 되고 싶어. 그래서 빚을 물어봐.
그리고 아직은 아픈 몸을 이끌고 말 없이 지안과 할머니 앞에 나타나. 
모범택시를 불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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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훈은 아내에게 차를 빌릴 수도 있지만, 내 내력이 되버리면 안되는
그 아이에게 아내의 차를 쓸 수는 없었을 거야. 하지만 그 아이에게
내력이 되고 싶어. 그래서 택시를 불러. 
그런데 동훈도 자신의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그 마음의 최대치가
모범택시라고 생각해.

할머니를 업고 내려가는 동훈을 보면서 지안은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을거야. 그리고 골목길을 내려오자 보이는 비싼 고급택시.
동훈이 자신에게 내력이 되고자 하는 것을 알아. 그 마음이 기뻐.
눈물을 참으려고 계속 위를 쳐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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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훈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아. 차를 타고 가면서도 도착해서도.
곁을 주지 않으면서도 지안의 내력이 되려면 침묵해야 해.
그래서 묵묵히 자신이 지안과 할머니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해.
할머니가 말없이 동훈을 축복할 때, 지안은 숨죽여 그 모습을 들어.
그리고 뒤이어 할머니가 지안을 축복할 때, 동훈은 기다려.

그리고 지안은 아저씨를 좇아 요양원을 나와. 하지만 계속 고개를 돌려서
할머니가 있는 요양원을 봐. 
지안과 일부러 거리를 두고 걸어가던 동훈이 침묵을 깨고 입을 열어.
말하지 않아야 하지만, 이제 홀로 살아야하는 지안을 격려해야해.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입을 열어 격려해. 거기까진 동훈이 움직여야하는, 
움직일 수 있는 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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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말을 마친 후론 날쌘 지안이 못 쫓아올 정도로 빨리 걸어.
곁을 줄까봐. 다시 지안에게 곁을 주지 않으려고. 
그런데 그 아이가 쫓아와서 내 이름의 뜻을 물어.
상냥한 동훈은 물음에 대답하지만, 더 이상 같이 있다간 큰 일 날거 같아.
그래서 마침 오는 버스를 핑계삼아 이제는 뛰어가. 못쫓아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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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낼름 1인석에 혼자 앉아버리지. 곁을 주지 않으려고.



동훈은 지안과 밥과 술을 함께 먹을 수 없어. 그러면 지안은 자신의
내력이 되어버려. 그리고 마침 팀원들 + 지안 모두 밥을 먹기로 했을 때
형 상훈에게 전화가 와. 다행이야. 하지만 지안은 아저씨가 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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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들어갈 수 없는 동훈은 단골집에 가서 문가를 힐끗거려. 
마음이 지옥인, 너무나도 지쳐버린 그에게 술 한잔은 그 정도 
일탈은 허락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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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는 결국 오지 않고 동훈은 가게를 나서. 지안은 그의 내력이
되어선 안돼. 그래서 그는 무너져. 계속 삭이고 삭이지만, 
천천히 걸어가는 동훈의 숨소리는 뭔가가 붕괴하는 소리같아.
근데 그 아이가 마침 나타나. 화간 난듯한 모습으로 종종 걸어가.
구원이 필요한 동훈은 지안을 부를 수 밖에 없어. 그의 내력이
되어서는 안되는 아이지만, 지금 자신은 무너지고 있어서.
아는체 해달라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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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상상이 들어맞았어. 이 아이는 나를 좋아하고 있어.
그래서 들어가라고 다그쳤어. 근데 더 악을 쓰며 따라와.
그래서 너 미친년이라고 했어. 그래도 더 악을 쓰며 따라와.

박동훈이 이지안 좋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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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절대 들려줘선 안되는 말을 하는 아이의 입을 막아야 해.
그래서 지안을 때릴 수 밖에 없어.
지안을 끊임없이 밀어낸 이유는 그런 마음의 소리를 자신에게 들려주지
않기 위해서였는데, 이 아이는 나에게 그걸 알려줘버렸어.

그리고 서로 반대로 가는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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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서로 갈라지는 둘이지만, 나는 둘의 관계는 이미 정해져있다고 생각해.

같은 동네에 사는 그들은, 서로가 벌써 내력인 그들은, 

한쪽이 다른 쪽을 밀어내봤자 벗어날 수 없어.


버스씬으로 돌아가 볼게. 동훈이 가장 적극적으로 지안으로부터 도망간 장면.

이 장면 참 재미있어.

동훈이 뛰어봤자, 다른 자리에 앉아봤자, 그들의 도착점은 같아.

같은 버스를 타야해. 동훈은 지안을, 지안은 동훈을 벗어날 수 없어.

그들은 벌써 서로의 내력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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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의 아저씨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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