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진하오 X750

블루스타더스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12.02 17:00:04
조회 2438 추천 25 댓글 9


viewimage.php?id=3ea9d132ecdd36a37ca6&no=29bcc427b38177a16fb3dab004c86b6f1a1232ae65b3ad2431808ef44867090217a77c4b34d5f91a90e502ef296ad3dc602c6630bca215708d67d5e5573a5264


 11월 11일, 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가 있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 접속하여 물건들을 쭉 둘러보고는 그다지 사고싶은 물건들이 눈에 띄지 않아서 그냥 끄려다가 진하오 만년필이나 구매해볼까 싶어서 갤에서 자주 언급되던 샵에 접속했습니다. 대략 20-30%정도 할인 중이더군요. 평상시에도 워낙 저렴한 물건인데 할인까지 하니 별부담없이 한두개 집어오기 참 좋죠. 이 물건의 평소 가격은 겨우 4000원 정도 입니다. 저는 할인 받아서 3000원(2.6달러)에 구입했고요. 이게 대륙에서는 가능합니다. 이 샵은 따로 운송료를 받습니다만, 확실히 중국우정의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기 때문에 그다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사실 국내에서도 소규모로 판매하는 업자들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만 직구가 만큼 싸지는 않습니다.


 1988년에 창사한 진하오는 기존의 중국 브랜드-영웅, 영생, 금성-등에 비하면 비교적 젋은 축에 들어가는 만년필 메이커 입니다. 생각보다 중국의 만년필 메이커의 역사가 깁니다. 자세한 브랜드 스토리는 각설하죠. 하위 브랜드로는 바오어가 있습니다. 진하오에 비하면 바오어는 좀더 노골적으로 유명 브랜드의 디자인을 도용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진하오는 여러 펜 커뮤니티에서 저렴한 가가격에 비하면 훌륭한 품질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는 듯합니다. 요번에 저는 X750 과 바오어 388 모델을 구매했기 때문에 바오어 펜도 따로 리뷰를 작성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실 진하오 라인업 중 비슷한 가격대엔 X750 뿐만 아니라 159 라던가, X450 같은 모델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X750 을 선택한 이유는, 159 의 경우 클립 디자인 영 조잡할 뿐만 아니라 팬 내구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고 X450의 경우 그립의 모양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X750의 경우 솔직히 전체적으로 뭉뚝하다는 인상이 있어서 그동안 구입하지 않았던 펜입니다. 다른 진하오 모델들이 그렇듯이 X750 또한 정말 다양한 색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가장 무난한 유광 블랙부터 최근 문갤에서 잠시 유행했던 펄이 들어간 모델까지 취향에 맞게 존재합니다. 저는 플라이터 모델을 좋아하기 때문에 '실버'색상으로 주문했습니다.   


 이 제품은 워낙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패키지가 없는거 같습니다. 서비스 카트리지도 물론이고 그 흔한 박스조차 없습니다. 그냥 뽁뽁이로 감은 밀봉된 비닐봉투에 담겨져 왔습니다. 그래도 펜 내부에 컨버터 한개가 동봉되어 오기 때문에 이용하시는데 큰 불편함은 없을겁니다. 실제로 받아 본 물건은 3천원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퀄리티가 뛰어났습니다. 역시 일단 구매한 물건이라 애정이라도 생긴건지 전체적으로 뭉뚝하다는 인상은 변하지 않았지만 '나쁘진 않다' 라는 생각부터 드는겁니다. 플라이터 모델 답게 차갑고 묵직한 이미지도 마음에 들었고요.      


viewimage.php?id=3ea9d132ecdd36a37ca6&no=29bcc427b38177a16fb3dab004c86b6f1a1232ae65b3ad2431808ef44867090217a77c4b34d5f91a90e502ef296ad3dc602c6630bbf0427e8b6282e2573a5264


 딱봐도 무거워 보이는 이놈의 무게는 약 36g 정도로 무거운 축에 속하는 펜입니다. 뚜껑을 닫았을 시 길이는 약 15.5cm, 뚜껑을 열었을 시에 닙 끝에서 배럴의 끝까지는 약 14cm입니다. 뚜껑을 뒤쪽에 끼울 경우 약 17cm의 길이가 됩니다. 닙은 6호 사이즈로 뿌리를 제외한 길이가 약 2.2cm 정도되는 그럭저럭 큰 녀석입니다. 무게 중심은 살짝 저중심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전체적으로 무겁고 큰 펜에 속합니다. 저는 손이 작기 때문에 뚜껑을 끼워 쓸 일은 없겠네요.


viewimage.php?id=3ea9d132ecdd36a37ca6&no=29bcc427b38177a16fb3dab004c86b6f1a1232ae65b3ad2432808ef44867090232edd8327125e603c34296b9e837513e3572a5a8ef6e4c0b10cd8a56fa31078a


 뚜껑은 푸쉬캡 구조입니다. 굉장히 강력하게 채결됩니다. 꽤 강한 힘을 줘야 열립니다. 덤으로 소리도 크고 경쾌합니다. 이너캡은 하얀색의 부드러운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냥 봤을 때는 그다지 밀폐력이 좋을 것 같지 않은데, 입에 대고 불어보면 의외로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뚜껑을 배럴 뒤쪽에 끼울 경우 실제로 배럴과 맞닿는 부분은 이 이너캡 부분입니다. 


 클립 정면 사진이 생략되어서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사실 크게 별다른 디자인적 요소가 있는 것이 아니라서 그냥 넘어갑니다. 아, 측면에서 봤을 때 뚜껑의 상단에서 클립으로 이어지는 우아한 곡선라인은 좋은 의미로 중국스러운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클립은 매우 딱딱합니다. 두꺼운 옷이나 물체에 끼우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viewimage.php?id=3ea9d132ecdd36a37ca6&no=29bcc427b38177a16fb3dab004c86b6f1a1232ae65b3ad2431808ef44867090217a77c4b34d5f91a90e502ef296ad3dc602c6630e9a51676df68d1b5573a5264


viewimage.php?id=3ea9d132ecdd36a37ca6&no=29bcc427b38177a16fb3dab004c86b6f1a1232ae65b3ad2431808ef44867090217a77c4b34d5f91a90e502ef296ad3dc602c6630e9aa4221dc61deb2573a5264


 뚜껑의 링 부분입니다. 진하오라는 브랜드 명과 정체모를 문양, 그리고 모델명이 음각되어 있습니다. 뚜껑과 본체를 채결하면 일체감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반적으로 크롬 도금 상태는 매우 좋습니다만, 이음매 부분의 마감은 영 아쉽습니다.


viewimage.php?id=3ea9d132ecdd36a37ca6&no=29bcc427b38177a16fb3dab004c86b6f1a1232ae65b3ad2431808ef44867090217a77c4b34d5f91a90e502ef296ad3dc602c6630bbf5127e8864d3b5573a5264


viewimage.php?id=3ea9d132ecdd36a37ca6&no=29bcc427b38177a16fb3dab004c86b6f1a1232ae65b3ad2431808ef44867090217a77c4b34d5f91a90e502ef296ad3dc602c6630eef54025d863dfb6573a5264


viewimage.php?id=3ea9d132ecdd36a37ca6&no=29bcc427b38177a16fb3dab004c86b6f1a1232ae65b3ad2431808ef44867090217a77c4b34d5f91a90e502ef296ad3dc602c6630eaf015748c6080b5573a5264


viewimage.php?id=3ea9d132ecdd36a37ca6&no=29bcc427b38177a16fb3dab004c86b6f1a1232ae65b3ad2431808ef44867090217a77c4b34d5f91a90e502ef296ad3dc602c6630e9a616248d31d3b4573a5264


 그립섹션은 다른 부분들과 달리 무광 검정으로 코팅되어 있습니다. 미끄럽지 않으며 감촉이 부드럽기 때문에 오랜 필기도 쾌적하게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닙 각인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몽블랑과 유사합니다. 다만 동양적인 각인들이 새겨져 있죠. 몽블랑의 별이 위치해야 할 닙 중심에는 말이 끄는 전차와 진하오라는 영문 브랜드 명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18K금으로 도금했다는 의미의 18kgp가 각인 되있는데, 이 제품에는 도금된 닙이 장착되지 않았기 때문에 별 의미 없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각인의 퀄리티는 좋지 않습니다. 깊고 두껍게 찍힌 각인의 입체감이 없습니다. 아무리 오밀조밀하게 디자인 해도 볼륨 없는 각인은 영 존재감이 살 질 않거든요. 저렴한 제품이라 그러려니 해야죠.


 제가 받은 제품은 팁 커팅이 비스듬하게 되었습니다. 지면에 닿는 부분은 멀쩡한데 위쪽에서 보면 6:4의 비율을 보여주네요. 일단 필기에 있어서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시필 결과 긁는 느낌도 없고요. 흐름은 좋습니다. 


viewimage.php?id=3ea9d132ecdd36a37ca6&no=29bcc427b38177a16fb3dab004c86b6f1a1232ae65b3ad2431808ef44867090217a77c4b34d5f91a90e502ef296ad3dc602c6630e7f24071dc6585e5573a5264

 

 지난해 옷 주머니 속에 있던 중국산 만년필이 부러져서 옷을 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닙 섹션과 배럴을 잇는 플라스틱 축이 부러진 겁니다. 이 사건 이후로 만년필을 그냥 주머니에 넣지 않게 되었고, 중국 만년필은 금속 축을 이용한 만년필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진하오 X750 은 어지간해서는 부러질 일은 전혀 없을 듯 합니다.


 컨버터 디자인은 라미의 컨버터같이 생겼습니다. 사실 유명 브랜드의 국제 표준 컨버터의 가격이 이 펜의 가격보다 비싸기 때문에 '컨버터를 샀더니 펜이 딸려 왔다'는 식의 드립을 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받아 본 진하오의 컨버터 퀄리티가 너무 떨어져서 그런 드립은 빈말로도 못치겠습니다. 만듦새가 정말 부실합니다. 충전용량은 타사의 것들과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선 진하오 X750 은 만년필을 처음 사용하는 분들께도 꽤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중국펜인거 같습니다. 영웅의 저가모델들은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거나 영 볼 품 없거든요. 특히 잉크 튐이라던가 섹션의 틈으로 잉크가 묻어나오는 현상 말입니다. 일체형 에어로매트릭 충전같은 경우도 세척 후 물기를 제거하는데 굉장히 귀찮기 때문에 입문자들이 쓰기에 그다지 좋지는 않았죠. X750 은 그렇게 저렴해보이지도 않고 잔고장으로 고생할 만한 부분도 보이지 않습니다. 컨버터 또한 굉장히 편리하죠. 


 그리고 재밌는 가지고 놀만한 펜을 찾는 분들도 충분히 만족 하실 만한 펜이라고 봅니다. 펜의 기존 닙을 뽑고 딥펜촉을 삽입하여 연성 만년필처럼 사용하는 것이지요. 몇몇 문갤러들이 이미 먼저 시도하여 성공적으로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연성닙을 지닌 펜을 구하기 어려울 경우 선택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이렇게 사용할 예정입니다.




 




출처: 문구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5

고정닉 1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58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110223 일반 [야갤] 탈모충 피부과 갔다온 후기 써본다...ssul [219] Làprim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27813 454
110221 일반 [수갤] 바짝 잘 말랐으면 좋겠다.jpgif [10] ㅇㅇ(121.178) 17.06.02 4645 54
110220 일반 [카연] [AI폰 아리랑] 도와줘요 연애코치2 [22] 뱅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4460 61
110219 일반 [걸갤] 2차대전 미국 음식 - 케이 대장만 먹고 반한 맛! [22] 까나디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5198 31
110218 일반 [워갤] 게더링 스톰 : 라이즈 오브 더 프라이마크 - 3장 -51- [10] 스틸리잡스(지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2200 26
110217 일반 [카연] 객관적인 학식먹는 만화 그려봄.manhwa [38] 사실적시(222.110) 17.06.02 6819 76
110216 일반 [K갤] (발퀄)갸국지 컨셉 한번 잡아봄(+추가) [42] 가생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2739 57
110215 일반 [카연] 새벽2시16분의 일기 50~51화 [15] 새벽2시16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2426 22
110214 일반 [기음] 도쿄 출장 친목회 [63] 友人帳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4617 82
110213 일반 [낚갤] (데이터 및 스압주의)덕산지 야습+아침피딩 [9] 낚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1702 13
110212 일반 [수갤] 오늘 노변이 확실하게 짚고넘어간 점 [4] ㅇㅇ(67.71) 17.06.02 3317 38
110211 일반 [워갤] 아무도 안 써서 내가 쓰는 네크론 병종+캐릭터 변화 정리&개인적인 소감 [10] 툼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3453 16
110210 일반 [K갤] 스압)패배의 직관러 달래주는 사람 어디없나 - 후기 [18] 짤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2910 67
110209 일반 [기음] 아~ 물고기!!! [42] 국방타마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4285 39
110208 일반 [과빵] 그동안 만든거 올리고 감 [16] ㅇㅇ(222.114) 17.06.02 3107 27
110207 일반 [프갤] 전소미 아드공 제작 발표회 + 건대축제 고화질 [12] 소미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2972 54
110206 일반 [연뮤] 170530 광염소나타 근승 커튼콜 몇장 [10] ㅇㅇ(125.132) 17.06.02 1523 24
110205 일반 [야갤] 결혼을... 앞둔 신부의 사연...............JPG [127] Coo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39748 234
110204 일반 [토갤] [트랜스포머] 초신합체 갓 진라이 [8] Wlwl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2709 12
110203 일반 [야갤] 딸과 아이돌 뮤비를 보는 야버지.JPG [255] ㅇㅇ(218.101) 17.06.02 20305 366
110202 일반 [프갤] ❤❤❤ 방금 이머뜬 태동이 보고가 [84] ㅇㅇ(121.133) 17.06.02 6876 292
110201 일반 [카연] 객관적인 동아리생활 만화 그려봤다.manhwa [25] 사실적시(222.110) 17.06.02 5945 55
110200 일반 [낚갤] [배스조행기] 5월28일 야간짬낚 -스압주의 [20] 알코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1382 15
110199 일반 [기갤] 7왕비 ep02 수레+유채꽃밭씬 연출짤.gif [41] #가나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2925 20
110198 일반 [기갤] '불의 땅'의 석유 산업 - 1 [8] 칼리닌그라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6475 69
110197 일반 [주갤] 베트남 다낭 여행 후기 [4] 산월(211.224) 17.06.02 8464 7
110196 일반 [멍갤] 바닷가에서 만난 댕댕이들 [11] 11(119.194) 17.06.02 3502 47
110195 일반 [러갤] 170601 아드공 제작발표회 수정 by See Yoo Again [12] 럽갤사진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1801 35
110194 일반 [러갤] 170519 출국 케이 by PB팬더 [13] 럽갤사진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1890 49
110193 일반 [냥갤] 야쿠 눈안작아 [15] 냥갤마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3335 64
110192 일반 [동기] (정보글, 스압, 움짤) 인도 소라게에 대하여 [20] 해처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3004 39
110191 일반 [물갤] 이게 뭔지 아니? [14] 살바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3075 19
110188 일반 [시갤] [10회 스샷] 스나이퍼 세주, '쏴, 수장 명령이야.' [8] ㅇㅇ(175.223) 17.06.02 1369 36
110187 일반 [히갤] 책와서 올려보는 반년동안 모은 책장 정리 [8] 케넷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1686 20
110186 일반 [프갤] 이번주 인디소식 [13] DD(124.146) 17.06.02 4308 45
110185 일반 [과빵] (약스압) 시나몬 번 구웠다 [5] 거미(223.62) 17.06.02 2130 16
110184 일반 [수갤] 에필 짤 [8] ㅇㅇ(121.163) 17.06.02 4569 56
110183 일반 [기음] B급 구르메~도쿄 출장 식사~ [122] 友人帳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3416 41
110182 일반 [기음] 코스트코 가서 사온 연어랑 광어회 [8] 신진국씨(223.62) 17.06.02 4687 25
110181 일반 [주갤] 언필터드 스컬핀 후기 [7] 하이트제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3955 8
110180 일반 [야갤] 장원급제녀...소개팅 카톡.........JPG [251] Coo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45320 289
110179 일반 [히갤] 그림판으로 그렸던 마블,디시놈년들 [10] 푸른젖꼭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3008 42
110178 일반 [해갤] ???:저기 여기가 맨유인가요? [57] 킹왕짱갓버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11731 356
110176 일반 [연뮤] ㄱㅅㄱㅁㅇ 170601 투모로우 모닝 커튼콜 짤 + 영상 짧게 [4] ㅇㅇ(110.12) 17.06.02 1171 17
110175 일반 [카연] 쩜타지 17 [39] . (119.219) 17.06.02 3525 61
110174 일반 [냥갤] 난 작고 놀리는게 젤 재밌음 [19] 섀넌레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3817 140
110173 일반 [쌈갤] 4화_ 최고, 애라 손목 덥석덥석 모음 gif [18] 00.(211.216) 17.06.02 2197 75
110172 일반 [방갤] BTS PHOTO COLLECTION for a year [16] YOUT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2760 73
110171 일반 [T갤] 170601 엠카 나연,미나,사나 움짤18p.gif by.nasabox [14] 나연이사나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3146 79
110170 일반 [물갤] 양어장 방문 후기 -2- [19] 살바드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6.02 2141 2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