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햇을때 무조건 서성한 간다는 각오로 시작했다.

결과는 인하대 성균관대 광운대 항공대 건국대 일차합

한양대 홍익대 중앙대 한양대 에리카 불합...ㅋ

그래도 일차합격 꽤 했으니까 하나는 되겠지-!라는 생각에

그래도 마음 좀 편하게 가지고있었고 하나 불안한건 올전자로

밀었다는거 하나였다.
발표날때마다 모두 탈락..그나마 가능성이 광운대 예비 13ㅋ


인하대 예비 7...ㅋㅋㅋㅋ 항공대 예비 38....

솔직히 진짜 일단 부모님께 죄송하고 올전자로 밀어쓴걸 존나

후회하고 광운대만이라도 되자라는 지푸라기 심정에

매일매일 독편사 편갤 들락날락 하고 오늘 아침 걍 비몽사몽으로

성대 떴다길래 진짜 기대1프로 하고 걍 폰으로 대충 확인했는데

최종합격.. 네글자보이더라 시발ㅋ 근데 노래 안나오길래

바로 컴터켜서 존나 떨리는 마음으로 엔터치니까 노래나오더라

그때진짜.... 솔직히 몇주동안 하루하루 스트레스받으면서

지내고 난 안될놈이라고...ㅋ 다 떨어지는데 제일 높은 성대가

될리가 없지 하고 체념하고있었는데...ㅋㅋ 눈물도 안나고 걍

안믿기더라ㅋ 입학처에 전화해서 안믿겨서 그런데 확인가능하냐니까

개인정보라 안된다고 걍 축하한다고 해주더라ㅋㅋㅋㅋ

진짜 한 이십번이상 무한반복하면서 노래들었다..ㅋㅋ 모든게

보상받는 기분 진짜 좋더라.. 바로 부모님께 전하고 좋아하시는

모습 보고 울컥하더라ㅋ무뚜뚝한 아버지는 합격증을 일분간

바라보고 계시고 걍 잘했다고 한마디 하시고 가셨다ㅋ

부모님 기뻐하시는 모습이 제일좋고 두번째는 이제 진짜 뭘해도

할수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겨서 존나 기분좋더라ㅋ 사실

편입준비하는애들은 알거다ㅋ 자괴감에 빠지기도 하고ㅋㅋㅋ

저 자신감이 생겼다는게 얼마나 기분좋은지ㅋㅋ

오늘 하루 진짜 이틀만에 샤워하고 나가서 친구들 만나고

아직도 안믿겨서 다시 확인해봤다 방금ㅋㅋ 전산오류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면서ㅋㅋ

좀 말이 길어졌는데.편갤 존나 애증의 관계인데 너네 다 꼭

한군대라도 합격하기를 바란다ㅠ진짜 노력은 배신안한다

아직 다 안끝났으니까 남은시간 멘탈 잘 잡고!!

진짜 다 합격하길 빈다ㅋ 글이 좀 길어서 미안하고 존나

성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