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리대회가 6월쯤에 연다는데 나는 그떄 강원도에서 선임 똥꼬나 빨고 있을 것 같아서 혼자 먼저 포리대회 요리를 만들어 보았다.

요리 만들 주제는 우리  벌레,풀, 격투를 못 살게 구는 버드 미사일 구이다. 마음 같애서는 파이어로 새끼 잡아다가 통구이 해먹고 싶지만 내 지갑사정이 허락해주지 않아 가슴살만 먹기로 했다.

재료: 좆같은 파이어로 가슴살(닭이라고 적혀있는건 무시하자), 화이트 와인 소주컵 반정도, 올리브5개, 양파1/4개, 마늘3쪽(집에 어머니가 빻아놓으신 마늘 대체),

바질(집에 바질이 없는줄 몰라서 파슬리로 대체), 버터, 밀가루, 소금, 후추, 레몬즙 조금, (사이다는 레몬즙 짜고 나서 남은거 레몬에이드 해먹기 위한용)

재료만 보다시피 별거 없고 아주 하기 쉬운 요리이다. (야채 손질만 한 사진 못 찍었다.)

1. 먼저 재료 손질 부터 하자

양파 마늘을 다져준다. 양파는 마늘처럼 너무 다지지 말고 알갱이가 씹힐 정도로 다져준다.  올리브는 세로에서 4등분 해준다.

레몬은 껍질을 조금 벗겨서 채썰어준다. (가니쉬용)

재료 손실이 벌써 끝이 났다.  할게 별거 없다.

2 . 파이어로 가슴살 손질

우리 벌레, 격투, 풀을 못살게 구는 파이어로를 잡아다가  가슴살만 해체해주자(마트에서 파이어로 가슴살 5400이면 산다.)

마트에서 사온 파이어로 가슴살을 옆으로 비스듬하게 포썰듯이 썰어준다. 두께는 자기가 먹기 편하게 썰어주자. 나는 두꺼운게 식감도 좋고해서 좋은데 얇은게 익히기도 쉽고 와인이랑 버터향을 잘 배서 좋긴하다.

맨위에거는 얇고 작게 썬거고 

오른쪽 밑에는  작고 굵게 썬거고  

왼쪽밑에거는 흔히 가슴살 스테이크 해주는 듯이 썰어 놓은거다.

3. 파이어로 고기 밀가루 코팅 시켜주기

아무런 판에다가 밀가루 소금 후추를 적당하게 부은후 섞어준다. 그리고 손질한 파이어로 고기를 밀가루에다가 뭍힌후 한번 털어서 준비해준다. 밀가루가 많으면 나중에 버터넣고 구울 시 밀가루가 떨어져 안에는 안읶고 밖에는 질퍽질퍽한 식감이 되버린다.

모든 재료손질이 끝났다면 이렇게 나올 것 이다.

4. 파이어로 고기 굽기

팬에다가 버터를 두르고 먼저 파이어로 고기를 노릇 노릇 하게 구워준다. 다 구워버리면 안되고 한 80%정도만 익혀준다.

80%정도 익혀놨으면  그릇에다가 잠시 덜어둔다.

5. 소스 만들기

팬에다가 다시 버터를 조금 두른후 마늘,  양파 순으로 볶아주다가 올리브를 넣어준다.  

그리고 나서 팬을 어느정도 달궜으면 화이트 와인을 밑에 사진 정도로 넣어주고 증발시켜라 야채에 향만 배게하는 거라서 남기면 소스가 약간 써진다. (꼭 팬을 적당히 달궈놔야지 넣자마자 와인이 증발한다.) 추신   너무 팬을 달궈놓으면 불이 붙을수도 있는데 당황하지말고 멀리서 지켜보면 불은 알아서 꺼진다.

와인을 넣고 와인이 다 사라졌으면 육수를 넣어주고(그냥 뜨거운 물로 대체함 {육수넣으면 확실히 더 맛있긴하다.})  30초 정도 끓인후 고기를 넣어주고 끓인후 바질(파슬리)을 넣고 좀더 끓여주고 마지막으로 소금 후추간 하고 버터를 작은 숟갈로 한 스푼 정도 더 넣어준다.( 양파를 너무 크게 썰어서 약간 보기 흉하다 포갤러들은 작게 썰자)

6. 고기가 다 있었다고 생각되면 이쁜 접시에 옮겨 담고 준비해뒀던 가니쉬용으로 이쁘게 꾸면준다. 우리집은 이쁜 그릇이 없다. 기만자 포갤러들은 집에 이쁜 접시가 많기 떄문에 걱정 없을 듯 하다.

마지막으로 기만자 갤러리들은 이딴거 해먹을 필요없이 레스토랑가서 사먹으면 된다. 나같은 흙수저 새끼나 자급자족하도록 하자.

레몬에이드 만드는법

그냥 사이다에 레몬 꽉 쥐고 즙 짜서 쳐넣고 먹으면 된다.  레몬에이드 그냥 밥그릇에다가 만들어 노비처럼 처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