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잼 다큐멘타리 인간극장 <우아한 그녀>

이 글 읽기전에 부탁하고싶은게 하나있는데.. 

3월 28일이 이수민 생일인데 수민이한테 갤러리에서 메세지 북을 전달해주고싶은데

알다시피 팬들이 수민이 닮아서 좀 찾기가 힘들어 ㅠㅠ

이수민 마이너갤러리에 정말 고맙게도 많은 다른 연습생 팬들이 밥차도주고 투표도해주시는데

우린 쪽수딸려서 고맙다고 댓글 달 여력도 없어ㅜㅜ

오죽하면 프갤에서 수민이 움짤 찾다가 답답해서 포기하고 내가 움짤 쪄가면서 이러고 있겠냐 ㅠㅠ

이 글은 이수민 스토리 마지막 이야기야.

수민이 팬이건 아니건 혹시 이 글을 재밌게 봐준 모든 사람들...

아직 프로듀스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만약 여기서 떨어지더라도 수민이가 용기 잃지 않도록...

이 글에다가 응원 메세지 한마디씩 적어주면 그거 전부다 차곡차곡 프린팅해서 수민이한테 보여줄게!

예시

ㅇㅇ/'수민아 너랑 나랑 연애하자 야이야이야~ 근데 내가 너보다 10살은 많은데...괜찮지?'

최종빻요미/'수민아 너 고급지고 귀여운데 사실 기미작가 닮았어! 하지만 넌 너무 이뻐!! 사랑해'

이런식으로 뭐든지 괜찮으니깐 이 글에다가 한줄이어도 괜찮고 두줄이면 더 좋고

세줄이면 더 더 더 좋고!

응원메세지 한마디씩 써주면 너무 감사해!!

혹시 내가 좀 이수민한테 할말이 많다 싶은 갤러들은...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lists/?id=leesoomin

이수민 갤러리 와서 말머리에 [이수민] 붙여놓고 응원 메세지 써주면 다 그거 적어서 수민이 보여줄게.

내가  댓글구걸은 차마 안하려고 했는데 마지막이니깐 좀 ㅠㅠ

분명히 글 맨 앞에 노잼이라고 적어놨는데 재밌다고 댓글달아주는 갤러들 있어서 너무 좋았당.

그것보다 수민이 팬들이 조금씩 수면위로 나와서 더 좋았어!

생방송 시작 카운트 다운!

PLT - 08 생방송을 시작합니다.

요즘 백주부가 바빠서 대신 땜빵으로 기미작가를 모셔봤습니다.

닮았냐? 닮았냐고?? 내가 이거 쓸라고 수민이 사진을 몇백장을 봤는데...

그래 사실 닮긴 닮았는데 ㅠㅠ 솔직히 닮긴 닮았는데..ㅜㅜ

뭐 어떠냐 내 눈에만 이뻐보이면 되지 ㅠㅠ

아 시작부터 수민이 깜찍하고 앙증맞고 고급지다. 

악성 EDM충 24시간 황이모님 등장하셨습니다.

저 두 이모가 나누는 대화를 들어볼까?

황이모 '오늘 국빈관 콜? 오늘 빠박이 구준엽 나온대!'

성이모 '2년아 너랑 다니면 부킹 안들어와!'

황이모 '괜찮아 밑에 수민이도 데리고 가자'

영문도 모르고 국빈관 끌려가게 생긴 주인공(18세)

근데 액면가보면 그냥 통과시켜줄거 같다 ㅠㅠ

수민아 가서 부킹하지말고 춤만 추다와;

프듀에서는 김소혜에게...

마리텔에서는 모르모트PD에게 고통받다가

엄마를 남기고 배즙만 짜내시던 국내 최정상 안무가 배단장님께서 드디어 실력을 보여준다?

움짤에서 매의 눈으로 찾아봐라.

우리 주인공님 어디 계실까요?

힌트 : 누가봐도 가장 고급지고 우아한 자세임

찾았냐? 어떠냐? 우아하냐?

경연곡 고르기 복불복!

될놈될..아니 될년될;;역시 1등은 갓세정인가...

가위바위보 같은거 하지말고 빨리먹기나 많이먹기 이런거 했으면 우리 미나도 ㅠㅠ

혹시 찾았니?

주인공님은 다른애들이 푼수현 빙의해서 방방 뛸때

주인공답게 우아하게 입을 가리고 좋아하고 계신다.

매난국죽 사군자도 아니고 정말 초지일관이시지 않냐?

주인공님 앞머리 까셨다. 우아하다. 기...기미 좀 그만꺼내! 나도 헷갈리잖아.

기미는 주인공말고 피부과에 가서 상담해라! 그나저나 주인공님 셀프뽀샵 쩔지 않냐?

역시 스칸디나비아 제도에서 막 물건너온 북유럽풍 고급미가 물씬 난다.

그나저나 전설의 수학여행 듀오가 드디어 투샷에 잡히다니 감개무량하다.

이제 한번쯤 커플 털기 춤 보여줄때도 됐다. 투샷보니깐 밥 안먹어도 배가부르다.

주인공님 표정봐라 입 찢어지시겠다. 너무나 해피니스 하시다.

그리고 주인공님 움짤에서 단연 돋보이는 고급진 웨이브 보이냐?

저게 바로 일주일에 세번 발레,현대무용,탭댄스로 다져진 춤선이시다.

꿀렁 꿀렁 웨이브도 정말 우아하고 고급지시다.

수민이는 얌얌걸! 뀨~

그랬으면 참 좋았겠지만...

장대표 : 평가 공연이 열리기 전 여러분의 연습기간 도중 두번째 순위 발표식이 열리게 됩니다.

그것은 곧 무대 위에 61명 전원이 올라갈 수 없다는 뜻이겠죠.

두번째 순위 발표식 36등부터 61등을 제외한 35명의 연습생만이 본 평가 무대에 오를 수가 있습니다.

허무하다..허무해...

순위 발표식으로 가자..

MBC 마리텔 예능의 주역들이 모두 뭉쳤다.

왼쪽부터 정샘물 뷰티샵 원장님 도우FD 그리고 우리의 기미작가님!

진경아 보고있니?

우리 빻타지오 애들은 언제든지 불러주만 주신다면 출격할 준비가 되어있단다.

혹시 빻타지오 서커스단이라고 들어봤나 모르겠네.

궁금하지? 일단 불러봐; 마리텔 최초로 서커스 한편 찍어줄게!

주님 오늘도 정의로운 도둑이 되는걸 허락해주세요...

주인공님의 오늘 룩의 포인트는 보헤미안 스타일!

자유분방한 생활을 즐기는 유랑인들의 집시느낌을 헤어 브릿지로 완벽히 소화해 내셨다.

고급진데 또 이런 히피같은 느낌이 주인공님의 매력 아니겠냐!

'내가 딸기 우유 사오랬지? 언제 흰우유 사오랬냐? 

빨리 가서 안바꿔와? 이 샹샹바야'

'딸기 우유보다 흰우유가 키크는데 더 좋은데...'

'말대꾸 하지말고 빨리 가서 딸기우유랑 크림빵사와'

여러분은 지금 집단 학원폭력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저 손버릇 나쁜 악성 터치충이 습관적인 성추행도 모잘라서

이제는 학원폭력까지 부들부들...

저래서 구리여고로 강제전학 갔다는 소문이;;믿거나 말거나;;;

순위 발표식에서 34위로 이름이 불린 주인공님!

아마 본인은 붙는다는걸 1%도 예상하지 못했던거 같다.

전편에서 찐한 우정을 나누었던 양주갑님 쌍 따봉이 포인트!

민경이 술..아니 밥이라도 한끼 꼭 사주고 싶다.

만나만 준다면...ㅠㅠ

김유식 나쁜놈 민경이 인터뷰할떄 꼽사리로 좀 껴주지 ㅠㅠ

아니면 최유정,김도연 인터뷰할때 빻타지오 99년생 트리오 특집인터뷰라도 ㅠㅠ

'야 웃어? 지금 웃기냐고? 6학년이 웃겨?

삐질삐질...6학년은 무섭다.

웬만하면 6학년은 건들지 말자;;

자리에 착석중인 우리의 주인공님 당연한 이야기지만...

피가놈은 순위발표식에서 단 한번도 이수민 인터뷰를 챙겨준 적이 없다.

왜 몬스터때 많이 챙겨줘서? 눼눼 고~맙습니다.

피디님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필요없고 주인공 살아줘서 고마워ㅠㅠ

정말로 35등만 들라고 정화수 떠놓고 기도한 사람이 나뿐만은 아니였을거야..

간절히 원하니깐 우주가 나서서 도와줬어.

이거 누가 했던말이더라? 읍읍읍!!

판사님 제가 한짓이 아니라 저희집 고양이가 타자를쳤습 읍읍읍..

7위 발표를 앞에두고 미래의 가요대상과 연기대상을 받는게 목표..아니 예정이신

추예진님께서 꽃받침을 하고 있다.

아니 미리 박수칠 준비를 하고 있다. 커엽지 않냐?

김도연이 호명되자 투에이블 박해영이 도연이와 아메리칸 식으로 하이파이브 쳐주고 있다.

우리 영심이가 분량만 조금 더 있었어도 아오..꼭 데뷔하자!

브이브이브이브이브이

김도연

'판타지오 친구들 언니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에서 감자나 캐던 촌년이 치어리딩 때려치고 판타지소설인지 무협소설인지

어디 듣도보도 못한 출판사 들어가서 연예인 하겠다고 그렇게 지랄지랄해싸트만

출세해서 언제 저렇게...끄윽끄윽 ㅠㅠ

2위 발표를 앞에두고 동료들의 손을 꼭 잡고있는 판타지오 최유정 

지금 그녀 머릿속에는 무슨 생각 중일까?

최종 2위로 불려지자 동료들의 배웅을 맞으며 무대로 나가고 있다.

최유정이 마지막까지 뒤로 잡은 예진이의 손을 놓지 않으려고하자...

궁디를 팡팡 쳐주며 쭈구리 언니를 내보내는 대지의 기운과 하늘의 기운을 모아...

아니 미래의 가요대상과 연기대상을 함께 받을 예정인 막내 추예진!

꼭 기억해라 내말이 맞나 틀리나; 둘중에 하나는 받을걸?

소감을 끝내고 2등 자리에 앉는 최유정의 모습이다.

유정아

말하지도 않아도 알아요~

너 꼭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대박나자!

그리고 최종 36위는 개인연습생 강시원이였다.

주인공과 F반에서 부터 함께하고 으쌰으쌰하면서 

얌얌조에서 다시 재회하기까지...

 지난 6개월간 많은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주인공의 마음을 아프게 짓누른다.

진짜 마지막으로 하는말인데 요 짤은 참 못났지만 어쩜 저리 또 우아하시냐..

아니다. 지금까지 본 주인공 모습중에 제일 아름다우시다.

마지막 최종발표가 모두 끝나고 강시원 품에 안겨있는 한 사람...

바로 우리의 주인공...

내가 주인공에 대해서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이걸로 모두 마무리가 되었다.

뱀다리

처음에 이렇게 길게 쓸 줄 몰랐는데 결국 어쩌다보니 몇일간 갤러들 데이터 도둑질을 심하게 한거같다.

원래 움짤 10개짜리로 딱 가볍게 영업이나 할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막 짤들이 새끼치고 자가번식하더라.

데이터 압박 이겨내고 읽어준 프갤러들아 고맙다.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이 글로 조금이라도 수민이빠들이 많아진거 같아서 더욱 신나게 쓸 수 있었다.

24시간 무대까지 안가고 여기서 마무리짓는 이유는 더이상 쓸 드립이 없어서;;;도 맞지만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수민이 이야기는 여기가 최선인거 같아서...

주인공이라고 계속 강조하고 강조한 이유는 참 뭐라 말하기 힘들정도로 억울하고 거지같고 눈물나는 예능이지만...

분량이 많건 적건 그녀들도 충분히 이 프로그램에서 조연이 아니라 주인공임을 강조하고 싶어서였다.

수민아 넌 조연이 아니라 니 인생의 주인공이야. 작은 이야기 하나가 끝났을 뿐이야.

수민이 뿐만 아니라 프로듀스 모든 연습생들도 마찬가지야.

난 프로듀스 모든 연습생들을 다 좋아해!

혹시라도 내 표현미숙 으로 기분나빴을 다른 연습생 팬들에게 사과할게!

근데 까는 강도가 강할수록 애정도가 깊은 연습생이라는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몇년후에 수민이가 티비에 나오면 재 알아!

그..프로듀스 우아하고 고급지고 기미...아니 북극여우 닮은 개 맞지?

딱 그정도만 기억해줘도 좋겠다.

미안 더 길어지면 교장선생님 생각나서 안녕히 계세여..끄늘께여 ㅠㅠ

아 잊지말고 꼭 수민이 응원하는 댓글하나씩 달아줘.

그거 다 프린트해서 꼭 수민이한테 보여줄게!! 

이수민 중학교  졸업 문집 <멈추지 않는 도전 中>

Little Princess에서 나오는 좋은 글귀가 있어서 항상 적어두고 읽는 것인데 친구들에게 소개하고싶다.

"Soldiers don't complain...
I am not going to do it
I will pretend this is part of a war.”

군인들은 불평하지 않는다.
나도 그러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이것이 전쟁의 일부인 것이라고 여길 것이다.

이수민 투비 컨티뉴...

이수민스토리 1화 - 우리 이대로 가면 다른친구들 백업밖에 못해

https://gall.dcinside.com/produce101/746439

이수민스토리 2화 - 그럽 랩은 누가하지?

https://gall.dcinside.com/produce101/747012

이수민스토리 3화 - 엄마치타 아기치타

https://gall.dcinside.com/produce101/748184

이수민스토리 4화 - 내가 이구역의 미친년이다. 인정? 어 인정

https://gall.dcinside.com/produce101/749526

이수민스토리 5화 - 하고싶어? 하고싶어? 하고싶어?

https://gall.dcinside.com/produce101/755411

이수민스토리 6화 - 이렇게 Rock 같이 부르면 괜찮나요?

https://gall.dcinside.com/produce101/756399

이수민스토리 7화 - 이거 잘못 나온거 아니에요?

https://gall.dcinside.com/produce101/76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