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복수병 치료기.txt

ㅁㄹㄴㅇ(112.221) 2016.03.31 10:00:02
조회 3108 추천 11 댓글 10

part 2. 복수병 치료

복수병에 걸리면 거의 희망이 없이 죽을날을 기다리는 고어가 된다는 속설에 머리보다 3배이상 배가 부푼상태로 가뿐 숨을 몰아쉬며 금방 이라고 뒤짚어져 죽을것 같은 애어를 보고있자니

머리가 핑~~돌았습니다.

 

최초발견 첫째날...

우선, 격리하자고 마음먹고 새벽 1시 부랴부랴 2자 치료항을 셋팅한후 입수했습니다.

이런 경우가 없던지라 치료약이 준비돼 있던것도 아니고 물고기에게 치명적인 복수병이라고

판단되니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더군요...ㅠ.ㅠ

 

일단은 배가 터질것 같기에 부레이상 치료법과 동일하게 배맛사지를 시행했습니다.

맛사지를 시행하기 위해 고기를 손에 들어쥐었지만 너무 빵빵하게 복수가 가득찬 배를 맛사지 하기란 참 난감하더군요.

저도 긴장하고 물고기도 긴장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가운데...

그래도 명색에 병원 짬밥을 먹고 군대 의무병 시절에 여럿 목숨살린 사람인데...^^;;

무식한게 용감하다고...괜한 생각으로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평정심을 찾고 실력발휘 위해 손각락에 힘조절하며 터질듯한 배를 조심스럽게 맛사지합니다.

3번 4번 5번 시행해도 부푼배는 아무런 반응없습니다. 고기는 지쳐가서 숨을 헐떡이고...

그래도 이대로 죽이느니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에 10회만 채우고 입수하겠다는 생각으로

계속 시행을 했습니다.

9회째 시행후 슈우우~~~하는 바람빠지는 소리가 나면서 항문에 출혈과 함께 부풀었던 배가

조금은 들어간듯 쭈글쭈글 했습니다.

일단은 안도하고 다시 치료항에 입수...

 

그후 간절한 마음으로 자료를 얻기위해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자료들은 다 거기서 거기...한명의 고수분이라 지칭하는 분이 올려놓은 자료가

여기저기 복사되어 진리인양 퍼져있더군요...>.<

애어인들이 이름을 들으면 흔히 알 수 있는 기존 물고기 관련약들이...

약은 이름을 듣고 쓰는게 아니고 약제의 성분과 효능을 따지고 써야하는데, 분명 약제의

성분과 효능이 나의 애어의 질병과 미스매치 되는 것들이 많은데 그런것들이 입에서 입을타고

만병통치약 처럼 씌이고 있더군요...

이런 상황들이 치료약의 부재에서 비롯한 우리나라의 물생활 현실 일지도 모르는 것이죠...


복수병에 관련된 사이트는 다 찾아서 읽어봤지만 결국 내용은 그나물에 그밥이었습니다.

완전 안습이더군요...ㅠ.ㅠ

그래도 그중에 중요한 내용은 취사선택 후 국내자료는 pass...

 

그리곤, 외국문헌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애어인들과는 다르게 다른 치료법들이 있더군요...*^^*

여러 사이트를 검색중 지금 나의 애어가 걸린병의 유형이 같은 자료를 찾아냈습니다.

국내의 민물고기들 양식중 많이 생기는 "Edwardsiella"라는 질병입니다.

"Edwardsiella"의 질병의 원인은 "Edwardsiella tarda"의 감염에 의한것이며

증상으로는 항문의 발적, 확장, 복부의 팽만 때로는 안구의 백탁, 돌출도 나타난다.

내부증상은 복수가 차있거나 생식기 특히 난소의 발적과 경화가 특징적이고 장관내에서는

점액질이 충만하여 있다.

이 자료중 "때로는 안구의 백탁, 돌출도 나타난다"라는 말만 다르고 다른 증상은 동일했습니다.

"Edwardsiella"의 치료법을 찾는데 마땅한게 없고...

치료약이 국립과학수산원에서 나온다는 단서만 접한채 시계를 보니 새벽 4시...ㅠ.ㅠ

본업을 위해 취침을 하야겠더군요...

2시간 잠을 청한 후 일어나 치료항으로 먼저 달려갔습니다.

이넘 그래도 여전히 가뿐숨이지만 몰아쉬며 근근히 잘 버텨주고있더군요...

일단은 안도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둘째날...

출근 후 짬나는 시간을 이용해서 국립과학수산원 전화번호를 알아내어 무작정 전화를 했습니다.

어렵게 연결 연결해서 수산용 치료제 담당자와 연결이 되었습니다.

내 고가의 애어가 이래저래 해서 위태로우니 도와달라 주저리주저리 설명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담당자가 알았다고 다시 연락을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고맙다 고맙다 몇번 인사를 하고 전화를 끊은 후 2시간여쯤 기다렸을까?

담당자에게 전화가 걸려오더군요...

담당자왈...

"혹시 수의사 자격증 있으세요...아니요 없는데요. 그럼 동물약품업체 사업증 있으세요...아니요

없는데요...그럼 힘들겠는데요...그 약은 처방이 있거나 대량거래 되기때문에 동물약품업체 사업증이

있어야 판매가 가능하지 그렇지 않으면 힘들다고 하더군요"...

 

이런 써글넘 간 보는 것도 아니고 아니면 처음부터 안된다고 할것이지 잔뜩 기대하게 만들어놓고...

들어줄듯 들어줄듯 간 다 봐놓고 안된다니...ㅠ.ㅠ

 

그래서 홧김에 물었습니다.

나 병원에 근무하는 사람인데 혹시 그 치료약 성분이 뭐냐고?

그랬더니 대답해주더군요...

두개다 항생제 인데 1차는 XXXXXXX을 써보고 그래도 약발이 안받으면  2차엔 XXXXXXX

써보라고 하더군요...

 

어라...이거 사람들 비뇨기과 거시기 치료에 사용하는 독한 항상제 인데...순간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다시 물었습니다. 이거 비뇨기과에서 거시기 치료하는데 쓰는 항상제 아니냐고...

그랬더니 잘아시네요. 맞다고 대답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물었습니다. 그럼 사람에게 치료하는 경구용약으로 치료해도 될까요?

성분만 맞다면 가능한데 구하기 어려울껄요... 예의상 고맙다고 말한뒤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생각해보니 그렇긴 하더군요.

의약분업하기전엔 비교적 항상제를 쉽게 구할수 있었지만 항상제의 오남용을 줄이자고 높으신

양반들의 의약분업 때문에 항상제는 꼭 처방전이 있어야 구할 수 있기에 점점 난감해 지더라구...

 

머릿속엔 힘들게 쉼쉬는 애어의 모습이 떠오르며...ㅠ.ㅠ

 

이걸 어쩌나 비뇨기과에 가서 거시기병 걸렸다고 구라치고 처방을 받아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고민 하던중 약제과에 근무하는 친구녀석이 떠오르더군요...빙고~~~

일단은 전화를 했습니다.

상황 설명 후 XXXXXXX과 XXXXXXX 처방전 없이 구할 수 있냐고 하니 둘중하나는벌크로

들어오기때문에 쉽게 줄 수 있다고 얘기하더군요...

마침 그것이 1차 치료약인 XXXXXXX이었습니다.

고맙다 친구야. 그거 20알만 빼놔라 하고 캔커피 하나 사들고 약제과로 쳐들어갔습니다.

약을 취한 후 퇴근 시간만 기다리다 땡 하고 총알로 운전하여 집에 도착한 후 치료항으로 갔습니다.

첫날 보다는 작지만 그래도 머리 두배만한 배를 이끌고 거친숨을 몰아쉬며 목숨을 연명하고 있더군요...

 

그래 고맙다 잘 견디고 참아줘서...ㅠ.ㅠ

마지막 희망이었던 약을 손에쥐고 살아있는것을 확인하니 괜시리 눈물이 나더라구요...ㅠ.ㅠ

그래도 2년 넘게 나와 동고동락하면서 이사까지 와서 함께하는 넘인데...

죽지 말고 끝가지 가자...그 동안 네가 먹은 사료가 얼만데 이넘아 알이라도 한번 물어줘야지..ㅋㅋㅋ

 

다른 자반 어항을 하나 준비해 기존에 잘잡혀있던 수조의 물과 히터 10w측면여과기를 넣어

약욕 수조를 셋팅했습니다.

1캡슐당 250mg 자반어항에 2000mg을 캡슐을 까서 수조물에 약제를 희석했습니다.

약제의 색깔은 항상제 특유의 황갈색 이더군요.

 

일단은 약욕수조로 입수하기전에 부푼배를 다시 한번 맛사지 하고자 면장갑을 끼고 시행했습니다.

두서너번 시행후 가스가 빠지면서 항문에 출혈과 함께 끈적이는 점액질과 뱃속에서 채 소화가 안된

싱킹카니발 덩어리가 섞여서 나오더군요...ㅠ.ㅠ

 

예상컨데, 병의 원인은...

피곤하다는 핑계로 매일 사료만 수조에 부어주고 남아 떠도는 먹이는 설마 뭔일 있겠어.

알아서 지들이 먹겠지...하며 생각하고 치워주지 않아  아무래도 부패된 사료를 먹고 장에 문제가 생긴듯 하였습니다.

그날 수조에 있는 토분을 꺼내니 수조정면의 반대 반향에 이넘들이 땅을 파놔서 그곳에 싱킹들이 엄청 모여있더군요. 바로 그게 화근이었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ㅠ.ㅠ

그 이유인즉 항문의 출혈은 항문이 문제가 아니고 장에서 출혈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배가 쏙 들어갈 정도로 맛사지를 한후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치료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약욕수조로 입수를 했습니다.

이넘 뱃속에 이물질들이 다 나와서 시원해서 약욕 수조에 들어가니 힘있게 유영을 하더군요.

일단은 다시안심...

 

정확한 약 사용량과 치료시간을 모르기에 즉각조치를 위해 눈뜨고 있는 시간 옆에서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항상제를 찬물(수조물30도)에 풀어서 그런지 아님 특성이 그런지 100% 물에 희석이 되질않고

에어레이션을 하니 거품이 뜨면서 약의 가루들이 같이 뜨더군요...

젓가락으로 다시 휘휘 져어주면 다시 녹아들어가는듯하고 첫날 6시간 수조 옆에서 젓가락을 가지고

그짓을 하면서 약욕 시키고 안정을 위해 다시 마늘욕하러 치료항으로...

어제 그제 보다는 유영 하는 모습이 생기가 있어 보였습니다. 왠지 느낌이 좋더군요...*^^*

 

셋째날...

항생제는 짧고 굵게 써야 한다는 수산용 치료제 담당자와의 통화가 생각났습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치료를 끝내보자 다짐하고 퇴근후 집에가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배맛사지

시행 이제 빠질것은 다빠졌는지 아무런 반응이 없더군요.

어제 약욕물을 버리고 약욕수조 다시셋팅...2000mg 희석 후 약욕을 시켰습니다.

PM6시 부터 다음날 AM6시까지...밤세 거실에서 지켜보며 약욕을 시켰습니다.

주인도 이넘도 기특하게 잘 견뎌주더군요...*^^*

그리고 출근전 격리항으로 옮겨준뒤 출근을 했습니다.

 

넷째날...

집에 와서 보니 평소와 같이 이곳저곳을 잘 유영하고 다니더군요...

약욕을 한후부터는 더 이상 배에 복수도 차지않고... 부분 물갈이후 안정 계속유지...

 

다섯째날...

오늘은 퇴근 후 예전 외국문헌중에 발췌해놓았던 완두콩 요법을 시행해 보기로 했습니다.

녹색 완두콩을 삶은 후 껍질을 버끼고 잘게 으깨서 덩어리로 급여해서 먹이면 장내의

비중이 높아지고 소화흡수율을 높여줘서 복수병이나 부레이상 치료에 좋다고 하더군요...*^^*

요 몇일 굶고 약욕을 한탓에 체력이 많이 떨어졌을텐데 과연 먹이반응을 보일까 걱정이

많이 되더군요.

일단은 시행 보기로 하고 완두콩 20알을 냄비에 팔팔 끓여서 꺼낸 후... 하나씩 껍질을 벗기고...

물기를 제거한 후... 핸드믹서기에 갈아서... 대접에 놓고 경단 만들듯이 10알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로 잘 뭉치더라구요...

급여를 했습니다. 금방 달려와 기다렸다는듯이 먹더니 이게 아닌지 다시 뱉더군요...

하지만 잘개 믹서에 갈아진 터라 입에 넣었다 뱉는 순간은 반은 되뱉고 반은 먹는듯 하였습니다.

그렇게 10알을 전부 급여하고 되뱉은 먹이는 빼주고 상태를 지켜봤습니다.

 

여섯째날

다음날 퇴근 후 집에 오니 이넘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더군요...

기존 수조에서 전 싱킹을 주기전에 항상 흔들어 보여주고 모이면 사료주고를 반복하여

사료봉지를 흔들어 보여주면 모바놈들이 알아서 모입니다.

그렇게 조건형성을 시켜놓았었습니다.

외관상으로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길래 먹이반응을 시험해보려 뒷방에 있던 싱킹을 가져와서

흔들어 보았습니다.

이넘 너무나 간절하게 갈구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더군요...

조명을 오프하고 일단 제가 좋아하는 숫자로 세알을 던져주고 입질이 오는지 시험했습니다.

애타게 바라보고 있는데 주위를 살피기만 할뿐 1분 2분이 지나도 아무런 반응이 없더군요...ㅠ.ㅠ

한 5분여 쯤 지났을까!!!...

사료에 눈을 마주치더니 후루룩 세알을 한꺼번에 빨아드리며 입으로 넣더군요...

 

그 순간 왜이리 북받치는지...그래 잘했다 잘했어 하면서 눈물이 주루룩 나더군요...ㅠ.ㅠ

 

일곱째날

퇴근 후 다시 돌아와 제일먼저 수조 바닥에 이물질을 확인했습니다.

바로 배설을 했나 확인을 한것이죠...몇 덩어리의 똥이 뒹굴뒹굴 하고 있더군요...

됐다... 됐어...

다시 먹이반응 테스트... 물론 합격...*^^*

 

여덟째날

완전한 컨디션을 되찾은 것 같은 힘있는 유영의 모습으로 회복됐다고 판단하고...

2시간여의 물맞댐으로 기존 수조로 입수했습니다.

 

그후 퍼덕퍼덕 되면서 다시 암놈들 끼리의 서열을 잡더군요...

이렇게 일주일이 흐른 지금 아무런 문제없이 다시 서열잡고 잘 살고있습니다.

 


- 치료후기 -

이렇게 마음졸이며 긴장하고 밤세며 고생했던 기억...

그러나 너무나 기특하게 꿋꿋이 잘 버텨준 나의 애어 그리고 무관심했던 주인의 무지함을 탓하며

치료 상황들을 소설식으로 엮어봤습니다.

넋이 나가 치료과정을 사진으로 찍어놓지 않아서 조금 후회가 되긴합니다.

여기서 치료약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 XXXXXXX으로 해놓은 것은 제 자료들이

또 하나의 기준이 되어 다른 애어인들에게 혼란스러움을 주지않을까 염려되서 그렇게 한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애어의 병으로 관련해 원하시는분이 있다면...

또한,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다면 도움 드릴 용의가 있습니다. 

이 글은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견해로 서술된것이니 맞느니 틀리니 논쟁의 꺼리가 되지않게

그냥 한번 읽고 아~~제가 그랬었구나~~ 하고 흘려주셨으면 합니다.

 

치료에 도움을 주셨던 조금은 매정했던 국립과학수산원 김과장님과 결정적으로 약제를 구해준

나의 친구 두용이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애어에게 늘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병없이 즐겁고 행복한 물생활 되십시요.




---------------------


배 짜야 된다는게 트루? ㅋㅋ



출처: 물고기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1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3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66258 일반 [멍갤] 복디씨 [10] ㅇㅇ(58.76) 16.03.31 883 13
66257 일반 [고갤] [연재] 스타2 노바 비밀작전 미션1 [67] 123(203.90) 16.03.31 5245 66
66256 일반 [언갤] [번역문학] 플라워펠 ; I can't SAVE you [22] 브루키애껴욧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1 4683 43
66255 일반 [주갤] 문과는 이해 못하는 사진.JPG [48] (58.230) 16.03.31 15434 67
66253 일반 [T갤] 트와이스는 서구 하이틴 컨셉을 잘 이행하고 있다고 생각함.txt [43] 9와이스응원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1 5891 115
66252 일반 [토갤] 트래버틴 제작기 [10] 김인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1 1087 19
66251 일반 [물갤] 리셋 3주차 [9] 헤비메탈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1 1163 11
66250 일반 [물갤] 잡사진 [4] 땡큐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1 1039 5
66249 일반 [카연] 마지막 팔라딘-3 [25] 아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1 2332 18
66248 일반 [연뮤] 난쟁이들 3/30 커튼콜데이 사진 (약스압) [20] ㅇㅇ(27.35) 16.03.31 1347 39
66247 일반 [넥갤] 고척돔 현수막 6장 [22] ㅇㅇ(218.237) 16.03.31 2580 46
66246 일반 [연뮤] 와우! 짱이야!!! 너만의 책을 챠쟈쪄!!!!!! [18] ㅇㅇ(223.62) 16.03.31 2229 35
66245 일반 [기음] 자취생 만들어먹은거올려열 [20] ㅇㅇ(124.98) 16.03.31 3532 17
일반 [물갤] 복수병 치료기.txt [10] ㅁㄹㄴㅇ(112.221) 16.03.31 3108 11
66243 일반 [고갤] 메이플스토리2를 해야하는 이유 [67] 메이플하는야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1 16698 33
66242 일반 [농갤] 챔결 6차전 결승 직관 후기 feat. 고양시장 [6] 공산당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1 2426 38
66241 일반 [언갤] AU 알ㅍYEE스들 [7] 멋진오빠메타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1 1929 47
66240 일반 [야갤] 야로듀스101.....비주얼 TOP3...jpg [95] 걸그룹학박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1 13860 61
66239 일반 [버갤] 2016.01.19 김포공항 [9] S::42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1 1579 12
66238 일반 [철갤] 대전 판암동 옛 건널목 [11] 갈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1 1453 20
66237 일반 [연뮤] ㅃㅃ 킹키 보고싶다.. [17] ㅇㅇ(223.62) 16.03.31 1529 32
66236 일반 [넥갤] 고척스카이돔에서 새로보실 신상품들입니다 [34] ㅇㄱㄷ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1 2931 20
66234 일반 [넥갤] 고척돔 현수막 나머지 [20] ㅇㅇ(218.237) 16.03.31 2656 41
66232 일반 [기갤] 더블유 합짤 너무이쁜듯 [50] ㅇㅇ(223.62) 16.03.31 4424 15
66231 일반 [기음] 본인의 역대급 수제 햄버거 (호주 퍼스 스타일) [16] john선생(124.168) 16.03.31 4158 17
66230 일반 [프갤] 한혜리,김소혜,이해인,퀵소희,푼수현,윤채경,유연정 움짤15컷 [61] 프듀움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1 8590 235
66229 일반 [연뮤] 터블 후드티 실물샷 [10] 터블후드총대(218.38) 16.03.31 2125 33
66228 일반 [시갤] 정식득템글) 드림와치 및 목표 2개 달성! [24] 애커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1 2374 20
66227 일반 [물갤] 알리발 ph 테스트기 후기 [9] 12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1 4374 5
66226 일반 [토갤] 건들지 말았어야 했다.. [10] 윾동(175.113) 16.03.31 2220 18
66225 일반 [태갤] 유대위 유이큰 엔딩짤 gif [14] 뱁새요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1 4384 134
66223 일반 [프갤] (프듀 101 소녀들) 10. 뮤지컬 소녀 윤서형 [19] topc1a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1 5224 116
66222 일반 [기갤] 함틋 합짤 너무 이쁜듯 [37] ㅇㅇ(110.46) 16.03.31 7578 17
66221 일반 [프갤] 곰곰곰 도리도리도리 곰곰곰 곰곰곰 도리도리도리 곰곰곰 [29] 므츠드므츠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1 3884 94
66220 일반 [프갤] 걸알못인거같은데 외모톱3명 재편성한다.jpg [63] 주작할줄모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1 7527 110
66219 일반 [디갤] 모아나 음악에 대한 단편적인 예상 [8] 티아나(1.234) 16.03.31 1213 15
66218 일반 [프갤] 걸그룹의 조건 best 10 [61] ㅇㅇ(218.39) 16.03.31 11516 307
66217 일반 [언갤] [창작대회]가스터 만들었다 [12] 1시30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1 1504 43
66216 일반 [언갤] 스쿨테일 4컷만화 -2- [11] 데이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1 3020 71
66215 일반 [주갤] 오빠 시간 되세여?.kakaotalk [97] ㅇㅇ(115.140) 16.03.31 16195 274
66214 일반 [냥갤] 고양이는 역시 햇볕에 노릇하게 잘 구워야....... [8] 맹다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1 2743 64
66213 일반 [태갤] 다 완성했다.. [30] 명+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0 6466 72
66212 일반 [자갤] 자전거 왁싱에대해서 어설프게 아는애들을 위해.txt [14] ㅇㅇㅇ(121.88) 16.03.30 5685 17
66211 일반 [낚갤] [민물낚시] 경북쪽 유료터 놀러갔다옴 [11] 낚갤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0 3133 15
66210 일반 [자갤] 자갤 모쏠아다백수새기덜 대낮부터 자전거 물고빨고 ㅉㅉ [13] 므틉아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0 3134 17
66209 일반 [문갤] Diplomat Excellence A Plus 만년필 [19] FT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0 3758 13
66207 일반 [일갤] 작곡했어 듣고 욕좀 해라 [20] 뽕짝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0 1923 19
66206 일반 [작갤] 이번달에 작년 연봉을 벌었습니다... [51] 10년차(58.122) 16.03.30 8014 39
66205 일반 [여갤] 오사카 다녀온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9] ㅈㅉ(115.139) 16.03.30 3079 16
66203 일반 [주갤] LTEA배 바이알퀴즈 답제출 [48] affogat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3.30 3505 2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