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의 고졸이 50명씩 각각

로스쿨과 사시를 통해 법조인이 되려고 했을때 그들은 어떻게 됩니까?

사시는 제대로 된 제도가 아니기 때문에

100명중 1명 정도 합격해서 연수원을 가고 99명은 3년이든 10년이든 낭비하고 끝, 더 할게 없고

가진 스펙이고 뭐고 없어서 힘든 삶을 살게 됩니다

제도는 그 제도와 연관된 모든 사람을 배려해야 제도인거지,

합격자만 잘된다고 해서 그게 국가가 채택해야할 제도가 되는것이 아닙니다

합격자가 어떻게 되는지만 보고서 제도를 만드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데 로스쿨은

100명중 1명정도는 서울대에 가서 학점관리하고 장학금 타서 서울대 로스쿨 가서 변호사될수도 있는거고

그보다 못한 사람은 준명문대 가서 학점관리하고 지방대 로스쿨 가서 변호사될수도 있는거고

나머지 98명도 수능공부하고 학점관리, 영어 공부한다고 스펙은 좋아질테니

로스쿨 도전을 몇년을 하다가 포기했든간에

다른곳에 갈곳이 있어요

그러니까

사시하다가 인생망친 사람은 많이 생겨도

로스쿨 준비하다가 인생망쳤다는 식의 논리는 성립하지 않는겁니다

의대준비하다가 인생망친사람 보았나요?

의대 갈 점수 안나오면 서울대 공대나 그보다 못한 공대라도 가면 되는것이지

퇴로가 없어서 인생망치는 사람은 없어요

본인 욕심 때문에 서울대 공대도 안가고 계속 5수 7수 하는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로스쿨 준비도 마찬가지.

서울대 로스쿨 못가면 그보다 못한곳 가면되고

지방사립대 로스쿨도 못가면 취업하면 되지

로스쿨 준비 자체로 인생을 망칠만한 요소가 없습니다

여기 사람들 말에 현혹되어

제도라고도 할수 없는 고시준비하다가 인생망치지 마시고

지금부터 수능공부라도 다시 해보세요.

사시가 쉽습니까 수능다시봐서 서울대가는게 쉽습니까??

서울대 가는게 차라리 더 빠르고 쉬운길입니다

혹시 중간에 실패하더라도 그보다 못한대학이라도 가면 되는 것이지요, 고졸은 벗어날수 있고

결국 로스쿨 준비과정이 인생을 더 낫게 만들어줄겁니다

모 아니면 도, 실패자를 배려하지 않는 고시에 뛰어들지 마세요

고시존치는 더 많은 인생망치는 사람 만들어낼 뿐입니다

고시는 인위적으로 설계된 제도가 아니라, 아무 생각없이 만들어진 구시대의 유산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