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갤러리 용화시청자.마루본체팬이라 마루위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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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한 와중에도 이렇게 청자 리뷰를 찾아주신

패키져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오늘도 정성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그럼, 러브 패키지 출발합니다 ==;;

마루와 소소가 마주 보고 서있다.

너는 누구냐,

겨우 삼일 있다 갈거면서 왜 날 이렇게 피곤하게 만드냐,

너같은 트러블메이커가 왜하필 내 운명의 상대란 말이냐,

소소는 승질을 내본다.

마루는 원래 승질 잘내는 여자를 만나 봤기에,

이번에도 내가 책임지겠노라 큰소리 친다

너는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것 ==;;

시청 가겠다고 설치드니

그들이 간곳은 분위기 좋은 술집.

수다가 무르익는다.

마루 소소의 토론 주제는 늘 남자는~ 여자는~

여자를 대표하여 열띤 강의를 하는

에스케이둘 모델 앞에서

마루가 어찌나 이쁜척을 하시며 경청을 하는지....

나름 매력발산 중이시다 ㅡ,.ㅡ

회사가 나한테 이래이래 했다고 마루가 고자질 하자,

소소가 덮어놓고 마루편을 들어준다.

막 회사를 까주고, 넌 잘못 없고 잘했다 해준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돌아가지 말랜다.

소소는 여우다 여우.

마루는 그 여우가 너무 좋았다 ㅠㅠ

다른 패키져들이 재미 없는 시간을 보내거나 말거나

둘이는 와인병을 들고 밤마실까지 하신다.

술좀 하는 소소를 와인병으로 꼬셔가며

계단을 오르게 하는 마루의 스킬을 보라!

기특하기 짝이 없다.

여기서 결혼을 했다는 소소의 고백에,

두둥~ 무척 실망한 마루

" 결혼 하셨구나...... "

이럴수가.... 이럴수가....

이 썸은 무효인가?

마루는 마음을 다잡으며 그녀의 과거사를 듣는다.

기구한 사연이 있는 모양인데 쨋든 결론은

그남자에게서 도망쳤고 ,

이 여자는 슬프다는거다.

와인병 한 주둥이에 두 입이 왔다갔다 한다.

비위생적이라 좋다 ==;;

울지 말고 다시 시작해라,

운명의 남자에게 왜이렇게 늦게왔냐 탓해라,

너는 멋진 남자 만날거다,

니가 멋진 여자기 때문이다....

입만 열면 고운 말이 줄줄 나오는 우리 마루.

소소가 당해낼 재간이 없다ㅠㅠ

이남자 뭐가 이리 따땃해?

진짜 너니? 너야?

이런게 덕통 사고인거니?

소소는 마루의 입술도 따땃한지 확인에 들어간다.

신녀성이다.

마루는 뜬눈으로 뽀뽀를 당했다.

감히 성인 남자의 가슴에 불을 지피다니....

마루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 하이에나였다.

이제야 순진한 마스크를 버리고 돌변하는 마루의 눈빛.

그녀의 팔을 부여 잡고 돌진하신다.

입은 늬들이 막혀 있는데 왜 숨은 내가 막히냐?

그래도 순서를 아는 마루는 그야말로 입술대기 까지만 한다.

애가 양심이 있다 ==;;

그리고 소소는 밀당을 아는 여우다

와인병으로 일단 정지 신호를 보낸다

실수 어쩌고 하는 나레이션 모두가

밑줄 좍좍 그을 명문이었으나,

오늘은 19금 산마루 눈빛에 형광팬을 마구 칠하고 싶다.

정용화... 니가.....니가..... ( 내적 댄스 ) 

화이트 3 + 레드 7 와인 폭탄주 제조법

유용한 정보라 메모를 일단 해둔다.

내가 미친년이지! 이불킥중인 소소와

썼다 지웠다 문자 고민중인 마루 ㅋㅋㅋㅋ

내일밤이면 이 모두 부질 없어질 것이다.

떠나는 마루와 보내는 소소

손님에게 뽑뽀 서비스까지 해주신 가이드님인데

10점 만점 드리는건 당연하죠.

그곳이 정말 천국일지라도

그 계단은 죽어도 못오르겠는 나와 달리

패키져들이 천사의 발밑으로 오르고 있을때,

마루는 여치니를 정리중이었다.

스테노그래피가 뭐? 나는 첨 들어보는 기법에다가,

제집 컴을 원격 조정 하는거보니 컴잘알이구나.

( 그래 난 컴알못이다 ㅠㅠ )

니가 뭘 지웠는지 기억해야 할거라며

마루가 마지막 기회를 줬건만

여치니는 일을 저질렀고,

그렇게 그들의 관계는 삭제 되었다.

마루가 총알에다 파일을 담아 왔을거라 믿어보며,

잠시나마 개진지 냉마루의 또다른 매력을 감상했으면 된거다.

차를 돌려 다시 온마루가 되어 천사 아래로 왔다.

" 가지 말라면서요 "

" 왜 이렇게 늦게 왔어요 "

천사가 웃으며 운명의 남자에게 말했다.

앞선 대사들이 묘하게 뒤에 다시 나오는거

너무 기가 맥히고요 ㅠㅠ

작가님 소고기 드시고 계신가요?

꼭 쌈도 싸서 드세요 ㅠㅠ

둘만의 시간좀 가지나 했더니 등장한 수수깡.

" 도망가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심각한데 웃어서 미안하다.

그치만 넌 충분히 오해할만 했어.

소소가 넘 오바 하드라고 ㅋㅋㅋ

한껏 멋있게 다가 갔지만 너무 쉽게 복부 강타.

내 운명의 남자를 때려? 짝-

그러나 결국 안겨서 우는 소소를 보는 마루.

하아....... ㅈㄴ 허무해.........

나 새 된거?

남의 부부 문제에 더이상 나서지 못하고 돌아서는 마루야...

내일 밤이 디데이란다.

쫌만 참어 봐 ㅋㅋㅋㅋ

후폭풍이 굉장했던 6화의 리뷰....

저 청자가 신중하게 한번 써볼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