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용화시청자

이젠 얼굴만 봐도 눈물부터 나는 복자씨의 단체주문 접수로 3화 패키지 여행이 시작된다. 영자씨 남편 부장님은 왜때문에 주말에도 직원들을 모아 등산을 하시는지 몰라도  마루의 쁘띠 스카프를 보게 해주셨으니 일단 넘어가 본다. 착한 복자씨만이 유일하게 버스의 마루 빈자리를 알아봐 주셨을때,그는 토 쏠리게 뜀박질중이었다.  뒤쫒는 의문의 사나이는 어째서 속션히 마루를 잡지 않는 것인지.... 천천히 봐주며 벌을 주나부다 ==;;" 아~~~쒸!!!! " 찰지구나 마루야.뛰다뛰다 주차장서 걍 붙어 보기로 한 마루는 그 어떤 순간에도 전화를 칼같이 받는다.또한 한손으로 옷도 잘 벗는다 ㅋㅋ 저도 파이터좀 있거든요 푸하하하하하하그냥 웃기다빛의 속도로 피하고 비틀대는거도 웃기고,다시 짐들고 튀어 가는 마루는 정말 히트다히트! 쿨하게 일행분 모셔온 소소의 협조하에마루는 또 PPL 물쇼를 완벽하게 소화하고버스는 시골길을 달려간다.가이드님의 수영복 사진을 고이 간직한채.... ==;; 저멀리 보이는 전화봇 마루의 애달픈 뒷모습...달달달 볶아대는 과장쉑에게는 들리지 않을 어느 롹커의 버럭버럭.까마귀는 까악까악~ ㅋㅋ 알고싶지도 듣고 싶지도 않다며 그 남자가 넘어졌는지 피났는지 왜 묻는지...가이드님도 참 정상은 아니야.그리고 이어지는 두사람의 대화가 스무쓰 했다. 교회의 소원 노트에 청자는 이렇게 적어봅니다.우리 용화는 연기길 주욱 걷는다.대박 드라마 길만 걷자꾸나 ㅠㅠ 몽델미델 (성동일 버전) 호텔에서 여치니와 통화 하는 전화봇.아, 여치니 언니 난 왜 자꾸 짜증 나지? 무척 가르치려 드시고, 말도 좀 막 하시네?마루랑 성향과 가치관 등등 다 다른데 둘이 어케 사귀는거임? 마루같은 엉뚱한 남자한테는 저런 현실적 여자가 필요할지 몰라도...늬들은 앞으로도 싸울 일이 많겠어~일방적으로 돌아오라는 여치니 말에도알았다고 하는 마루... 애는 착하다니까 ==;;
여친과 과장의 밀담. 여치니가 회사 에이스의 입장인지 마루를 케어하려는 입장인지 아직 모르겠다.두고 보겠음.
야간 투어를 거절했던 마루는 후회가 된다.공짜였어.......
믿음이 준 아름다운 용기....그것은 곧  산.마.루 아닌가? ㅋㅋ
소소의 과거.남자한테 모든걸 걸지 말라는 어무이의 명언을 듣지 않은,  믿음이 준 철없던 용기.... 쩝 ==;; 마지막으로 복자씨 부부 때문에 내가 어찌나 울었던지...울지마, 밤에 울면 뱀 나와.울고 있는 소소 곁에 다가가 앉은 마루가혹시나 저 대사를 할까봐 불안해하며 나는 한참을 울었다고 한다 ㅠㅠㅠㅠ
오늘은 울었으니 내일은 웃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