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생전 행동원리 포함 앵밥 기질

일단 앵밥은 기본적으로 감정이 죽어있는 캐가 아님..

허나 그럼에도 세리자와 포함 주변 인물들한테는 이해가 안된다는 평가를 받아왔음.

잘 따르던 상사를 죽이는건데도 걍 바로 가자고 하지를 않나 다음날 걍 깔깔하고 놀지를 않나.

싸패처럼 보이기도하지만 이건 앵밥 심리를 좀 파고들어야 이해가 갈랑말랑한 부분이라고 생각함.

기본적으로 오키타라는 캐릭터 자체가 겉으로는 대승리라던가 천재미소녀 검사니 뭐니 하면서

지 잘난듯이 굴어도 자존감도 낮고 외로움도 잘 타는 캐인지라 은근 주변에 의존하려는 성향이 짙음.

(이건 같은 막말캐인 이조도 비슷한 부분)

아마도 생전에는 이 의존하던 부분이 신센구미였을 가능성이 높다.

오키타 소지

저는,다른 사람들과 함께 싸우고 싶었어요.

그 깃발 아래서 다 함께.

....아무리 막막한 싸움일지라도,

설령 그 끝이,무의미하게 죽는거 였다한들,

저는 그러고 싶었어요.

이렇게 처마 끝에서 따스한 빛을 맞아가며

하늘을 올려다보는건 하고싶지않았는데.

그저 마지막까지───

생각해보면 딱히 오키타가 신센구미의 조직의 방향성에 관해서 뭐 어떻다라고 말한적은 개그성 말고는 거의 없음.

신센구미가 뭘 하던간에 어디를 가서 걍 막장 조직이 되던간에 아랑곳하지않고 따라가려고만 했을뿐임.

걍 같이 싸우고 같이 지내고싶으니까 그게 다임.

하지만 신센구미라는 조직의 특성상 감정을 하나하나 표출하는거보다

감정을 죽이는게 오히려 "같이 있겠다"라는 목표에 더 부합해버림.

내가 여기서 이 사람 죽이는게 싫다 해봐야 의미가 없다 식으로 일은 재깍재깍해버림

오키타 소지

네, 예전에도 이렇게 미부 아이들이랑

놀곤 했어요.

야마나미 씨도 자주 그러셨고요.

믿지기 않겠지만 그 세리자와 씨도

아이들을 좋아해서 자주 같이 노셨어요.

세리자와죽이러갈때 유독 드라이했던 것도

세리자와가 이미 그 시점에서 신센구미 조직의 붕괴까지 갈만큼

누가봐도 선을 넘었기때문에 내심 진작 포기했을 가능성이 높음

야마타이국에서보면 딱히 친했던걸 부정하지않은걸봐선 그와 별개로 개인적인 원한은 없다는건 드러남.

야마타이 후일담보면 내심 착잡해하는거같기도하고

반면 야마나미때 유독 당황했던건 걍 도망치겠다했고 히지카타도 걍 도망치는거 눈감아주는거같으니

신센구미라는 조직의 붕괴까진 갈 만큼 일이 커질일도 없었는데

걍 뜬금없이 그냥 돌아옴.

오키타 소지

마스터...!

그랬어요,지금 저는 마스터의 검!

히지카타씨!

─────저한테는,제 『마코토」는 여기에 있어요!

하지만 칼데아에 와선 그런 감정을 죽일 이유도 딱히 없고

오히려 마스터의 검으로써 마스터를 지키겠다는 명확한 목적이 생긴지라 원래 성격대로 밝아졌다라는게 생각임

메이지 유신에서 말한 오키타의 신센구미라는건 결국 오키타의 삶의 목적(서번트지만)이 지금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짚고 넘어간거에 가까움.

3줄 요약

1.앵밥은 애시당초 자신만의 목적이랄게 없는 캐릭터여서 모두와 같이 싸우고싶다라는 등의 목적을 외부에 의존했음.

2.생전 신센구미활동할때는 신센구미의 유지를 위해 어느정도 원래 자신과 다르지만 감정을 죽이는걸로 타협했을 가능성이 높다.

3.칼데아와서는 딱히 그럴 필요성이 없어졌기때문에 원래 성격대로 좀 밝게 생활하고 다님

근데 이대로 요약해버리면 결국 사람 단단히 착각하고있던건 세리자와쪽이란 소리가 된다.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는

"아님 말고" 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