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그 놈 시스템의 백도어에 막 맬웨어를 집어 넣었어, 이런 건 절대 예상 못했을 거야. 그 자리에서 프로가즘을 느끼는 줄 알았다고."

조니 '프로스트바이터' 첸, 그레이 등급 워드라이버, 마야(바루나 구역)의 워드라이버 커뮤니티 개인 환경에 있는 복암호화된 가상 바에서.

'워드라이빙'이라는 용어는 해커들이 침투할 공개 네트워크를 찾아 차로 도시를 돌아다니던 21세기 초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 이 단어는 인류계 전역을 주유하며 짧은 계약을 거쳐 사이버 전투원으로 투입되는 해커라는 뜻으로 변천됐다. 워드라이버들은 기성품 프로그래밍 템플릿을 이용하는 하찮은 애송이들부터 프리랜스 요원으로서의 삶과 수입을 선호하는 잘 훈련된 군 출신까지 망라하는 다양한 출신의 사람으로 구성된 이질적인 커뮤니티다. 이들을 묶는 연대는 매우 비공식적이지만 이들은 마야 전역의 비밀 가상 공간에서 회합하는 긴밀한 조직이다. 워드라이버들이 공유하는 것은 농담따먹기와 전투 프로그래밍 팁 뿐만이 아니다. 워드라이버들은 고객과 고용주에 대한 정보, 그리고 전투가 '사이버' 단계를 벗어나 총알이 날아다닐 때를 대비한  전술 훈련 프로그램들을 거래한다. 이런 방법으로 워드라이버들은 워드라이버 패치를 단 모두가 기본적으로 어느 수준을 충족해 공동체의 명성을 지킬 수 있게 한다. 이 해커들에게 명성은 돈보다도 중요하고, 그 때문에 공동체의 이름을 진흙탕으로 내던지는 자는 누구라도 추방자로서 데이터스피어 어디에서나 삭제될 수 있으며, 그보다 훨씬 더 나쁜 일을 당할지도 모른다.

출시된 모델이 없으므로 짤도 필요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