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하시는 다음 권리증 도전 상대로 나이토를 지목했다.
나이토 : 한마디로 '방해됩니다'. 이건 요즘 말하는 말이지만 타나하시가 말하는 말이 전부 옳은걸까요?
그러니 저에겐 아주 방해되는군요.
전 파트너 '파레야'를 데려온다고 선언했으니 양국국기관은 태그매치가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타나하시가 '양국국기관에서 싱글매치다'라고 말해서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기자 : 이번 시합에 승리한 후에 보일 IWGP 타이틀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십시오.
나이토 : 제가 중학교 3학년 때 장래희망을 정할 때 3개의 목표를 정했습니다.
첫째는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레슬러가 되는 것,
두번째는 무토 케이지 씨의 팬인데 무토 씨는 29살에 IWGP 헤비급 챔피언에 올랐으니 저도 30살 전에, 20대 안에 IWGP 헤비급 벨트를 차지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도쿄돔 대회 메인 이벤트 무대에 서는 것입니다.
그 세가지 목표를 정하고 30살이 될 때까지 이룬다는건 이미 무리지만, IWGP는 초대의 목표였고 IWGP 헤비급 챔피언이 되고싶어 신일본 프로레슬링에 입단한거니 역시 목표임에 변함 없습니다.
전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링 위에 서는 레슬러는 모두 IWGP를 목표로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그렇지 않은 레슬러는 신일본의 링에 오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지금 현재도 제가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링에 계속 서는 건 바로 그 때문입니다.

기자: 세번째 목표는 2년전에 도쿄돔 대회 더블 메인 이벤트를 맡음으로 이뤄진게 아닌가 합니다만...
나이토: 전 2년전에 도전 권리증을 가지고 있었고, 거기엔 확실하게 '도쿄돔 메인 이벤트'라고 적혀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더블 메인이벤트라고 하는, 일단 메인 이벤트이긴 하지만 실질적으론 그 앞에 펼쳐지는 세미 파이널 시합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타나하시가 '여기 도쿄돔 메인 이벤트의 권리가 있다'라고 고베에서 말핬는데 그 권리증을 따도 메인 이벤트에 진출할지 알 수 없잖아요?
전 권리증을 가지고 있어도 메인 이벤트에 출전하지 못한 유일한 경험자니까요. 경험자니까 말하는겁니다.


기자 : 회사의 생각으로 대진표 순서가 정해진다면 도쿄돔 대회 메인 이벤트엔 더이상 연연하지 않겠다는 건가요?
나이토: 2년전에 팬 투표에서 패했고, 물론 메인 이벤트에 오르고 싶다는 마음은 있습니다.
타나하시 vs. 나카무라냐, 오카다 vs. 나이토냐로 팬 투표가 있었지만 저도 이건 타나하시 vs. 나카무라를 신일본은 메인 이벤트로 만들고 싶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WGP 헤비급 타이틀이라는 왕관이 있는 이상, 신일본 프로레슬링이 'IWGP 헤비급 타이틀 매치는 세미 파이널 시합입니다'라고 할 수 없으니 그 책임을 팬들에게 전가했다고 생각
하지만, 그 팬 투표의 굴욕이 2년이 지나도 아직 남아있고 그것에 복수하고 싶다는 마음 역시 있습니다.
그러니 제가 권리증을 따낸다면 다시 팬 투표를 하려합니다. 그걸로 도쿄돔 메인 이벤트 팬 투표에 복수하고 싶습니다.

기자 : 팬의 반응에 대해 최근 어떻게 느끼셨나요?
나이토 : 이런 취재같은 것도 포함해 주목받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기자 : 이렇게 주목받게된 계기는 역시 멕시코 원정을 거쳐 변한 것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올해 5월부터 원정에서 어떤 영향을 받으셨나요?
나이토 : 이번엔 한달 동안 원정을 갔고, 그곳에서 이 군단(로스 인고베르나블레스)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제 안에 지금까진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정규군으로, 그냥 세력 안에서 싸워나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해야할지 '정규군 = 정의'로 이 틀에서 뛰쳐나가면 안된다는 생각을 쭉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국 벨트까지 도달하지 못했지만, 여러가지를 고민하던 중 멕시코에 가서 그 군단의 솜브라, 루슈 등이 세력과 상관없이 마음껏 해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의 모습을 보고 굉장히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솜브라와는 함께 팀을 맺고 태그 리그에도 몇 년인가 출전했지만, 함께 시합을 해보니 무척 즐거웠습니다. 그것과 그들의 모습을 보니 부러웠습니다. 부러워서 함께 팀을 맺으니 즐거웠고, 그것을 일본에 가져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자 : 그럼 자신의 마음 속에서 의식적으로도 무의식으로도 만들어져있던 틀에 괴로웠던 부분이 있었다는 거군요.
나이토 : 그렇군요. 뭔가 지금까지 좁고 괴로움 속에서 너무 생각을 많이했던것 같습니다. 무척 괴로웠죠. 하지만 지금은 그런게 없으니 아주 즐겁습니다. 지금까지는 역시 정규군으로서, 선역으로서 이 이상 나서면 안된다는 룰을 저도 모르게 제 마음속에 정해놨었죠. 하지만 지금은 그야말로 '하고 싶은대로'라는 말이 아주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기자 : '하고 싶은대로' 계속 상승세를 타고있는 현재, 앞으로 이렇게 해나가고 싶다는 계획이 있으신가요?
나이토 : 이 군단은 멕시코쪽에 4명이 있으니 전부 5명이지만, 그 4명은 멕시코에서도 톱클래스인 4명이니 일본에 부르기가 힘들고 파트너가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기다리기만해도 어쩔 도리가 없으니 제가 움직여 주겠습니다. 저의 '파레야', 스페인어로 파트너란 뜻이지만, 그 '파레야'를 준비해두었으니 양국국기관 대회에 데려오겠습니다. 그리고 그 후엔 '파레야'와 함께 싸워나가려 합니다.

기자 : 그 '파레야'는 대체 누군지 상당히 주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나이토 : 이 군단은 멕시코 CMLL에서 탄생한 군단이고, 멕시코는 스페인어 쪽이라 스페인어를 말하는게 절대적인 조건이라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4사람 중 누가 양국국기관에 올 것인가, 아니면 제가 다른 곳에서 찾은 파트너를 데려올 것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신일본 소속 선수 중 누군가를 끌어올 것인가, 그건 뜨랑낄로(=안달내지 마라). 양국국기관 대회 때까지 기다려 주시죠.

기자 : 그 '뜨랑낄로'라는 말은 G1 클라이맥스 이후 나이토 선수가 자주 말하시는데요.
나이토 : 지금 몇 사람이 결장 중이라던가, 최근 FREE가 된 선수가 있다던가, 솜브라가 오는게 아닐까 한다거나, 누구누구가 배신하고 오는게 아닌가라던가, 여러가지 예상을 할 수 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이건 프로레슬링 팬에게 있어서 아주 재밌는 시간 아닌가요? 그 시간을 주는게 누구죠? 모두 저에게 감사해야합니다.

기자 : 타나하시 선수로부터 '슬슬 안달내지 않으면 위험하다'라고 나이토 선수의 말을 인용한 발언이 있었는데요.
나이토 : 말했죠. 하지만 전 타나하시가 되고싶은 것도 아닙니다. 전 타나하시가 걸어온 길은 걷지 않지만, 반대로 제가 걸어온 길도 타나하시는 걷지 않았으니 그런 잔소리는 듣고 싶지도 않다고 하고 싶군요.

기자 : 인터뷰를 시작하며 이번 시합을 앞두고 마음가짐을 들려달라고 했는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합에 임하실지 끝으로 다시 가르쳐 주십시오.
나이토 : 타나하시에 대해선 30연전의 첫 시합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국 신일본 프로레슬링은 타나하시가 이기지 못하면 곤란한 상태니까 그냥 이겨선 끝이 안난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시합에 관해선 '그다지'군요. 그보다 전 '파레야'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니 양국국기관 대회를 앞두고 팬들에게 할 수 있는 말은 아무튼 '파레야'를 기대해 달라는 겁니다. 그건 누구냐? 뜨랑낄로, 12일까지 안달내지 마라라는 느낌입니다.

"이 회사는 타나하시가 오른쪽이라면 오른쪽이고 타나하시가 왼쪽이라면 왼쪽으로 가는 회사다."
"어차피 신일본은 나를 도쿄돔 메인이벤트로 세우고 싶어하지 않는다."
"타나하시한테 권리증을 빼았아도 신일본은 다시 타나하시가 되찾을때까지 계속 경기를 부킹할거다."
신일본의 폐부를 정확하게 찌르는 나이토의 발언.


나이토가 실제로 회사의 선택으로 인해 억울하게 메인이벤트에서 밀려난 사례가 있기 때문에 뼈가 있는 발언들이었다.
확실히 그 시기엔 나이토가 너무도 부족했기에 당연했다고 생각했을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메인이벤트에 보내주기로 약속을 해놓고 이렇게 약속을 깨는것이 형평성에 맞는 짓일까?"
라고 마음 한구석에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당연했다.
조금 부족한 사람이 도쿄돔 메인이벤트 권리증을 가지고 있으면
타나하시나 나카무라, 오카다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권리증을 가지고 있으면 또 팬투표라는 핑계로 메인이벤트를 바꾸면서
약속을 깨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지 않을까.

"그러니까 내가 권리증을 따게 된다면 또 팬투표를 하자고!"
그런 신일본의 방침을 비꼬며 나이토가 말했다.
어차피 신일본이라는 회사는 자신들이 원하는 사람이 아니면 도쿄돔 메인이벤트로 보내지 않을것을 비꼬면서.
모두에게 공평하게 기회를 주는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편의에 맞는 사람을 봐주는것을 비꼬면서.
타나하시나 오카다, 나카무라가 권리증을 땄으면 팬투표 같은건 하지도 않았을 거란걸 모두가 알고 있으니까.
나이토는 이제 가식을 부리지 않고 자신이 속에 담아두고 있는것을 거침없이 발언하고 있다.
신일본이라는 회사가 가지고 있는 모순을 정확하게 찌른다.
나이토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점점 변하고 있었다.

그리고 10월 11일.
양국국기관 킹오브 프로레슬링을 앞두고 공개 조인식이 열렸다.

조인식을 위해 나이토와
타나하시가 들어온다.

"이 도전 권리증, 난 말해두겠는데 '원한다'라고 한마디도 안했어.
그런데 내일 이 권리증을 걸고 시합해야 해.
뭐, 결국 이 회사는 타나하시가 하는 말이 전부니까.
이 신일본 프로레슬링이라는 회사는 타나하시의 말대로 흘러가는거야.
타나하시, 내일 나하고 어떻게든 시합하고 싶지? 뭐, 시합은 이미 결정되었으니 시합은 할거야.
단, 난 도전자가 아니다. 타나하시, 네가 도전자다. 너의 도전을 확실히 받아주려 하고있습니다.
뭐, 그보단 내게 중요한 건 내일 양국국기관에 내 '파레야 (*스페인어로 '파트너')'를 데려오는 거지.
그 '파레야'는 과연 누구일까? 뜨랑낄로, 안달내지 마라."

그리고는.........
가방을 휙 쳐 넘어트리며 시비를 건다.

"이번에 영국 원정에도 이 권리증을 가져갔습니다.
이걸 가지고 있으면 도코돔에서 도전해 IWGP 벨트를 차지하는 모습이 제겐 보입니다.
그런 가치가 있는 권리증이라는 것을 계속 함께하며 보이게 되었습니다.
G1 클라이맥스에서 우승했지만 나이토에겐 예선전에서 패했습니다.
이번에 그런 흐름으로 내일 시합하게 됩니다.
순조롭게 결정되는 건 어째서일까요? 제가 하는 말이 언제나 옳기 때문입니다."

타나하시는 나이토의 도발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자신이 옳다는것에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권리증 쟁탈전 조인식은 평화롭게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IWGP 헤비급 챔피언쉽 조인식을 위해
AJ 스타일스와
오카다가 나온다
"내일 타이틀 매치에 대해 내가 할 말은 아주 간단해. 오카다에게 내일 가르쳐주지. 그리고 난 다시 IWGP 챔피언이 된다."
"G1 클라이맥스에서 우승을 못하고 여러 선수에게 패했습니다.
그리고 G1 마지막날에 AJ에게도 졌습니다.
내일로 도쿄돔 메인 이벤트도 결정되니까 확실하게 AJ에게 승리하겠습니다.
뭐, 간단히 이길 수 있는 상대는 아니니까 확실하게 이겨서 다시 IWGP에 빛을 되돌리고 싶습니다."

평화롭게 마무리 되는 챔피언쉽 조인식
이렇게 잘 마무리 되고 끝나는가
어.............
AJ가 오카다를 툭툭 치며 도발하더니
점점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점점 살벌해지는 분위기
오카다와 AJ가 몸싸움을 벌이다가

들어가는 트러블이 생긴다.

그리고 드디어 10월 12일
양국국기관의 킹 오브 프로레슬링
벌써 2015년 4번째로 네버 무차별급 챔피언을 걸고 싸우는
마카베와 이시이

마카베에게 싱글 매치 전패.
2015년에만 벌써 3전 전패를 거두고 있는 이시이.
최후에 승리자는 자기가 되겠다는 집념을 보인다.

이시이가 마카베의 킹콩 니드랍을 따라한다!

근성과 정신력으로 싸우는 두 선수

이시이가 마카베의 킹콩 니드롭을 피해 반격한다!!

수직 낙하 브레인 버스터!!!
드디어 마카베를 극복하고 네버 무차별급 챔피언 벨트를 되찾은 이시이

그 순간 뛰어 나오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G1에서 이시이를 상대로 1승을 거두었던 혼마 토모아키!!
"어이 이시이!! 다음은 나다!"

어떻게든 벨트를 따고 싶어하는 혼마.
혼마에게 당한 굴욕적인 1패를 청산하고 싶은 이시이.


이렇게 혼마와 이시이의 네버 무차별급 챔피언쉽 리매치가 결정되었다.

이시이 : 드디어 앞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어. 마카베 녀석을 쓰러트리지 않으면 내 앞길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두컴컴한 상태니까. 이걸로 좀 빛이 보였어. 그만큼 중요한 일이야. 4번째 도전이 뭐 어때서. 난 4번이든 5번이든 반드시 뒷처리를 한다. 그것이 이번 4번째 도전이었을 뿐이야. 그런 중요한 일이다. 마카베 아직이다. 도전 받아주지. 혼마가 왔지. 8월엔 불명예한 기록 (*혼마 토모아키에게 G1 클라이맥스에서 유일하게 패배한 것)으로 내 이름이 들어갔지? 딱 좋아. 그것을 내가 추억으로 바꿔주마. 녀석에겐 두 번 승리는 없다.
혼마 : G1에서 이시이에게 이였으니 내겐 도전권리가 있겠죠? 지금 밖에 없습니다. 벌써 몇번 째 도전이죠? 꼭 챔피언이 되겠습니다. 이젠 이길 마음 밖에 들지 않으니까요. 언제 타이틀 매치가 펼쳐질지 모르겠지만 이미지를 안고 도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펼쳐지는 타나하시와 나이토의
도쿄돔 메인이벤트 권리증 쟁탈전

또다시 가면을 쓰고 등장하는 나이토

.............아니?
나이토가 아니다?
뒤 이어서 등장하는 진짜 나이토?

나이토가 정말로 동료를 데려왔다
과연 누구일까?

이어서 나오는 권리증 보유자
타나하시 히로시
같은 복장을 하고 있는 두 명.
과연 저 나이토의 파레야(=동료)가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공이 울리고 두 사람의 경기가 시작된다

또다시 거칠게 타나하시를 밀어붙히는 나이토
밖에서 타나하시를 공격하고 링에서 의자에 앉아 여유까지 부린다.

이후로도 여유롭게 타나하시를 공격하는 나이토
그런데 오히려 나이토 콜이 타나하시 콜보다 더 컸다!!
예전의 나이토라고는 생각할수 없는 관중들의 반응이었다.
분명 '또다시 타나하시가'가 아니라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증거였다!
하지만 또다시 타나하시를 비열하게 공격하는 나이토
이번에는 다시 나이토에게 야유가 나온다.

어떻게든 타나하시가 반격하려고 하지만

타나하시의 슬링블레이드를 따라하는 나이토!!
그러더니 운노 레프리에게 타나하시를 던져버린다!!
쓰러진 운노 레프리!!!
하지만 나이토에게 따귀를 날리는 타나하시
어..........그런데!!

경기 내내 지켜보기만 하던 나이토의 파레야가 들어온다!!!

그리고..............드디어 가면을 벗는다!!!
모두가 파레야 에게 주목한다!!!!

대체 누구냐 누구냐!!!!
..............어...........................

................누구지?
해설진들도 한번에 알아보지 못하는지 "수염 아저씨가 나왔다.........?" 라고 중얼거린다.

찬찬히 뜯어보다가 드디어 기억해낸 신일본 해설진들이 외쳤다!
"와타나베다!!! 와타나베 타카아키!!!"
신일본의 영라이온이었다가 해외로 무사수행을 나간 와타나베!!
ROH라던가 여러 해외 무대를 돌아다녀 수행을 했던 와타나베다!!!
양국국기관 관중들은 실망했는지
아니면 그냥 못알아본건지 "에이........"라는 반응을 보여준다.
야유를 보내는 관중들

그때 타나하시를 구하기 위해 나타난 시바타와 고토!!
시바타와 고토가 정당한 승부를 위해 다시 운노 레프리를 깨운다!!

나이토가 데스티노를 쓰려고 하지만
타나하시의 슬링 블레이드!!!
그리고 타나하시의 하이플라이 플로우!!!

두번째!!!!!!!
타나하시가 나이토에게 승리를 거둔다!!!

경기 후 다시 올라온 와타나베
고토가 달려든다!!

하지만 고토의 공격을 피하더니
오히려 인상깊은 STO를 날려버린다!!!!!!
시바타가 달려오지만 이미 밖으로 도망간뒤

불쌍한 고토......
도와주러 나왔다가 오히려 크게 얻어맞아버렸다......

한편 나이토는 도저히 경기에서 진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기분 좋게 퇴장하는 나이토

나이토 : 그의 이름은 '킹 오브 다크니스' 이빌이다. 이빌이야. 이빌에게 뭔가 질문있냐? 이빌의 목소리를 듣고싶어? 언제 듣고싶은데. 오늘 듣고싶은거냐? 지금 당장 듣고싶냐? 뜨랑낄로!! 안달내지 마라!! 이빌이다!!
나이토는 이 경기의 승패엔 전혀 관심이 없었다.
나이토의 관심은 그저 자신의 새동료 '이빌'을 소개하는데만 관심이 있었다.
이제 나이토는 눈앞의 승패에 더이상 연연하지 않는다.
큰 그림을 보고 있었다.
이 '이빌'의 등장이 나이토의 큰 그림을 향한 시작일것이다.
어찌됐든 경기에서 이긴건 타나하시 히로시!!!
권리증을 높이 들어올린다!!!
드디어 타나하시가 6번 연속 레슬킹덤 메인이벤트에 출전'하는 대기록을 세운다!!!!

2011년 레슬킹덤 5
2012년 레슬킹덤 6
2013년 레슬킹덤 7

2014년 레슬킹덤 8

2015년 레슬킹덤9
모든 메인이벤트에 타나하시가 있었다.
이제 드디어 6번째 메인이벤트.
그리고 지금까지 5번 연속의 메인이벤트 출전때 전부 승리했다.
도쿄돔에서 최고의 기록을 쓰고 있는 타나하시.
신일본 사상 전후무후한 대기록을 쓰고 있었다.
도쿄돔은 이미 타나하시의 독무대였다.

한편... 타나하시와는 정반대로 도쿄돔과는 좋은 추억이 없을 한 사람.

바로 현재 챔피언이자.
이 연재물의 '주인공'
오카다 카즈치카

이번에야 말로 도쿄돔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일단은 다시한번 도쿄돔의 메인이벤트로 향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 반드시 AJ 스타일스의 도전을 물리쳐야한다.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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