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 삼국사기 VS 한단고기 "로 보는 " 고구려 VS 당 "의 전쟁기록들

鷹揚軍上護軍軍簿判書 2006.08.13 22:09:56
조회 470 추천 0 댓글 4




1. 신성, 건안성, 개모성, 비사성전투: http://nbbs3.sbs.co.kr/index.jsp?cmd=read&code=tb_somun_find&top_index=&field=name&keyword=%B1%E8%C1%F8%BC%B1&category=&no=124&page_no=2 ☞ 645년 고구려와 당의 전쟁 발발 직후 당 태종 휘하의 당군이 출병하여 신성과 건안성에서 고구려군을 제압하고 개모성과 비사성을 함락시켰던 전쟁 초기 상황입니다. 삼국사기 및 중국사서의 기록에서는 시종 당군의 우세로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한단고기에서는 초반부 고구려와 당과의 전투에 관한 이들의 기록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2. 요동성전투: http://nbbs3.sbs.co.kr/index.jsp?cmd=read&code=tb_somun_find&top_index=&field=name&keyword=%B1%E8%C1%F8%BC%B1&category=&no=125&page_no=2 ☞ 요동의 최대 요충지였던 요동성을 구원하러 왔던 고구려군을 당군이 패배시키고 요동성을 12일 동안 포위 공격하여 함락시킨 장면입니다. 역시 당군에게 유리했던 시기였던 까닭에 중국사서와 이를 참조하였던 삼국사기에서는 고구려군과 당군의 격전 및 요동성공방전의 면모가 자세히 서술이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비로소 한단고기의 기록도 등장합니다. 한단고기에서는 당군의 출병에서부터 곧바로 요동성전투로 넘어가는데 이 요동성전투의 기록도 소략하며( 원래 한단고기의 기록이 대체로 소략하지만 ) 그 중에서도 고구려군의 패배와 요동성공방전은 전혀 서술하지 않고 고구려의 요동성구원군이 일시적으로 당군을 패퇴시켰던 장면만 언급됩니다. 3. 백암성전투: http://nbbs3.sbs.co.kr/index.jsp?cmd=read&code=tb_somun_find&top_index=&field=name&keyword=%B1%E8%C1%F8%BC%B1&category=&no=126&page_no=2 ☞ 여기서부터 슬슬 분기점(?)으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요동성에 이어 당 태종의 군대가 백암성을 공격 항복시키는 기록입니다. 앞서와 마찬가지로 공방전에서 항복에 이르는 백암성의 상황이 잘 묘사되어 있으며( 중국사서인 구당서와 자치통감에서는 삼국사기에서 기록되어 있지 않는 백암성공방전도 기재하고 있습니다. ) 그 중에서도 당 태종의 인덕이 부각 미화되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반면 한단고기에서는 이전 면모를 답습하여 백암성공방전의 모습은 전혀 서술되어 있지 않으며 반대로 백암성의 항복이 거짓이었다는 구절로써 앞서 보여진 삼국사기 및 중국사서들과 차이를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운위되는 한단고기 아스트랄의 시작입니다. 4. 주필산전투: http://nbbs3.sbs.co.kr/index.jsp?cmd=read&code=tb_somun_find&top_index=&field=name&keyword=%B1%E8%C1%F8%BC%B1&category=&no=127&page_no=2 0 ☞ 당 태종의 당군과 안시성을 성원하러 온 고연수, 고혜진 휘하의 고구려군이 주필산에서 대결하는 기록입니다. 이 주필산전투는 645년 고구려전에서의 삼대전투으로 유명한 대전인데 삼국사기와 한단고기에서는 그 결과가 극명하게 엇갈립니다. 삼국사기 및 중국사서의 기록에서는 비록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당 태종의 지략으로 고구려의 대군을 괴멸시키고 고연수와 고혜진이 항복하였다는 내용이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지만 한단고기의 기록에서는 고연수와 고혜진이 당 태종의 지략에 빠지지 않고 유격전을 수행하여 당군을 교착상태로 몰아넣었다는 내용을 자세히 기술함으로써 삼국사기 및 중국사서들의 기록을 완전히 뒤집어놓고 있습니다. 5. 안시성전투: http://nbbs3.sbs.co.kr/index.jsp?cmd=read&code=tb_somun_find&top_index=&field=name&keyword=%B1%E8%C1%F8%BC%B1&category=&no=128&page_no=2 ☞ 645년 전쟁의 백미 안시성전투입니다. 주필산전투와는 달리 삼국사기와 한단고기에서 안시성전투의 기록은 안시성에서 수비하는 고구려군에 맞서 고전하고 있는 당군의 면모가 대체로 잘 들어맞는 일치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중간에 고구려군의 기습을 삼국사기 및 중국사서에서는 당군의 성공적인 반격으로, 한단고기에서는 고구려군의 성공적인 공격으로 서술하는 모습이라던가 마지막에 안시성 공격을 포기하였으나 체면을 지키고 의연히 철군하는 당 태종을 묘사하는 삼국사기와 양만춘과 고연수, 그리고 연개소문까지 포함된 고구려군의 총반격을 당한 당 태종이 양만춘의 화살로 한쪽 눈을 잃고 처참히 패주하는 한단고기의 장면 등과 같이 군데군데 기록의 대조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로써 전쟁은 결말로 치닫습니다. 6. 전쟁의 종결: http://nbbs3.sbs.co.kr/index.jsp?cmd=read&code=tb_somun_find&top_index=&field=name&keyword=%B1%E8%C1%F8%BC%B1&category=&no=129&page_no=1 ☞ 드디어 전쟁의 결말입니다. 삼국사기와 한단고기에서 요택늪지대를 건너 퇴각하는 당 태종 및 당군의 고난장면은 동일하지만 삼국사기에서 당 태종의 탄식으로 마무리되고 또 이후에 고구려가 사죄와 선물을 보내는 등의 기록으로 당의 위엄을 최대한 지키는데 반해 한단고기에서는 거기서 더 나아가 이제까지 연개소문, 양만춘, 고연수 등의 인물들이 총동원되어 당군을 당나라 본토까지 추격하여 당 태종을 항복시키고 당의 수도 장안으로 입성하여 산서성, 하북성, 산동성, 강좌( 현 회수 )까지 모조리 할양받는 가공할 전개를 보여줍니다. 이리하여 극과 극이 분명하게 갈린 기록으로써 전쟁은 종결됩니다.   ========================================================================================= 결론 및 1줄 요약 삼국사기 - 왔노라. 이기지 못했노라. 당은 위대했노라. 한단고기 - 고구려 만세! 만세! 만세!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527 처음으로 연개소문 봤어 근데.... [8] 구나미 06.08.19 583 0
526 솔직히 연개소문이 고구려 말아먹다시피 한 거 아닌가?-- [6] 지나가다 06.08.19 577 0
525 대고구려 만만세.. 엘G빠도ri 06.08.19 153 0
524 오늘은 어떠한 코믹역사왜곡이 방송이 될지 심히 기대(?)가 된다. ㅡㅡㅋ 鷹揚軍上護軍軍簿判書 06.08.19 231 0
523 수나라 진부인이라는 여자가 말이야 [2] 피를로 06.08.18 1156 0
520 ‘전생여행’ 저자 김영우 원장 “미국 흑인공화국론 유효” 하악 06.08.16 240 0
519 전생에 고구려인이었던 사람 이야기 [3] 하악 06.08.16 437 0
518 연개소문 줄거리말이야 [2] 개소문이 06.08.16 424 1
517 대조영은 10시 방송이네요.. [3] 06.08.16 523 0
516 질문 [2] 곰지 06.08.16 175 0
515 이환경 작가님 ..다음 작품으로 영국 해군제독 "넬슨"의 일대기를 드라마화해주십시오. [5] 영국인 06.08.16 480 0
514 연개소문 보고 만들어본 [2] 자의태사자 06.08.15 414 0
513 재미가 없어~~~~~~~~~ [1] 1 06.08.15 301 0
511 연개소문 이대로 가라 [3] sads 06.08.15 454 0
509 연개소문 까대는 반민족 반애국 찌질이들 [16] - 06.08.15 501 0
507 [기사] ‘ 연개소문 ’ 백약이 무효?, 16.5% 또 최저기록 추락 鷹揚軍上護軍軍簿判書 06.08.15 344 0
506 이 환경 그대여... [2] 이환경씹새끼 06.08.14 391 0
505 왕모는 그럭저럭 잘어울리는거같은데 [3] 뷁개소문 06.08.14 525 0
504 연개소문 고구려 갑옷 업그레이드 됐던데... [1] 프롤레탈리아 06.08.14 550 0
502 진(秦)과 진(晉)을 혼동하고 있는 이환경 [2] 쫄깃 06.08.14 605 0
501 개환경 이색휘 진짜 저도의 국까다. [6] 스밀로돈 06.08.14 624 0
497 오늘 화랑 연회장 존나 아이러니 했다. ㅁㄹ 06.08.14 340 0
495 오늘 조의 사범 용수 왜 안나와? [4] 사범용수 06.08.14 1049 0
494 새로운 인물 [3] 우룽쿠스 06.08.13 412 0
493 말미에 나오신 반가운 분... [2] 우룽쿠스 06.08.13 226 0
492 분서갱유라... [2] 우룽쿠스 06.08.13 333 0
490 이환경효과가아니고... [12] ㅇㄴㅁㄹ 06.08.13 721 0
489 이환경 그냥 환단고기 찍어버리지 그랬냐 -_- [1] ... 06.08.13 390 0
" 삼국사기 VS 한단고기 "로 보는 " 고구려 VS 당 "의 전쟁기록들 [4] 鷹揚軍上護軍軍簿判書 06.08.13 470 0
484 오늘 아침에 황산벌 볼때는 말이야 [1] 06.08.13 273 0
483 연개소문,주몽..이거 다 구라지??????????????????????? [4] dsaf 06.08.13 572 0
482 우리의 켠~~켠켠~~~~~~~~~~~~~~~~~~~ 06.08.13 284 0
480 작가교체가 살길인듯....아니면 조기종영하던가? [1] 1 06.08.13 368 0
478 아 이제야 진실에 눈을 뜬다 [5] aineas 06.08.13 481 0
476 [기사]방송할때마다 추락 최저 시청률,희대의괴작 사극 연개소문ㅡㅡ; 鷹揚軍上護軍軍簿判書 06.08.13 510 0
474 수문제 대단한 공처가 맞어.... [1] 1 06.08.13 483 0
470 드라마는 뭐니뭐니해도 야인시대가 최고 D&D 06.08.13 111 0
467 저 아래 삼국기 이야기가 나와서.. [1] 06.08.13 402 0
465 안뇽하세요 [1] 도로로 06.08.13 121 0
464 니들 삼국기라는 대하드라마 봤니? [8] 사극전문 06.08.13 630 0
463 사신이야? 포로야? [2] 1 06.08.13 359 0
461 어제 연개소문 문제의 장면입니다. [16] 06.08.13 1843 0
459 마지막으로 부탁하고 싶은건.. 스밀로돈 06.08.13 118 0
458 그래도 여기서 악플 남기는 것도.. 스밀로돈 06.08.13 135 0
457 대조영 언제 하냐? [1] 스밀로돈 06.08.13 268 0
455 연개소문 한자리 시청률을 기원하며............. [1] 스토리 06.08.13 286 0
453 캐안습이다. 안습이야. [3] 06.08.13 474 0
452 사범 용수 잘생기지 않았냐? [4] ㅁㅁㅁ 06.08.13 416 0
450 김유신 까는 쇼키들 [20] ㅂㅋ 06.08.13 696 0
448 연개소문 조금만 잘만들었음 좋은데 소재가 아깝다 아까워 영밋종 06.08.13 21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