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하니 역시나 저멀리 단발 나라가보임.
무대인사후에 "헬로우비너스" 포스터사진대로 앨리스,나라,여름 / 빡앵셩 2조로나뉨.
피리부는 앨리스를 따라 명동이곳저곳을 누비고다녀씀.
"우와진짜말랏다"
"나중에대박날지모르니 일단찍어보자"
"이쁘긴한데 막 와~이럴정도는아니다"
등등 생생한 시민들의 평가를들을수있었음..

시민들이랑 사진도 엄청찍어주고 돈넣을때마다 빠지지않고 고맙습니다 인사해주고
더운날씨에도 하나라도더알리려 애들이 진짜열심히함.
딸기모찌 가판에서 사진찍고 "여기딸기맛있어요!!"홍보도빠뜨리지않고해줌ㅋㅋ
끝날때가되서 무대로왔는데 시간좀남아서 주변벤치 앉아있는시민들한테가서 돌고옴.
애들무대뒤로들어가고 기다리는데 저기서 갓지민님 무리가들어오심.
사람들이 왜 갓지민갓지민하는지 알게됨. 모금한사람마다 악수해주는데 레알천사엿음....
무대로 다모여서 사진찍고 옆건물로들어감.
퇴근길보려다 햇볕이너무뜨거워서 집에옴.



이제 안타까웟점좀 얘기하자면
애들한테 바짝붙어다닌 덕후들은 반성좀해야됨.
시민한분이라도 더만나야하는걸 앞뒤좌우로 벽을치고있으니 사람들이 도저히 다가갈수가없었음.
무슨또 팬미팅도아니고 뭐그리 말을거는지...
어느정도 거리는 유지하면서 따라댕겨야지 아주헬뽕에취해서 앞도안보이는지 길거리상인분들 밀쳐대고 앞에서길막하고 좋은일하러온 내연예인이 욕먹으니 무척이나 보기안좋았음.
어느정도 시간지나고는 찍덕분들도 멀리떨어지고 사람빠졋는데 끝날때까지 애들한테 너무붙어다녀서 눈쌀찌푸리게하는 경우가많았음.
헬비보는것도좋지만 오늘내가 행사에 방해되는 행동을하진 않았는지 한번쯤 생각해보았으면좋겠음...


암튼간에 많은인파로 고생은좀했지만 오프는역시 진리라는걸 다시한번 깨닫게됨.
다음모금행사는 크리스마스에한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