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르 불철주야 좆열심히 방송하면서 먹고살길찾던 4월인가 5월임

럼블 씹너프 되기전이고 솔랭에서도 승승장구해서 다이아1 93점까지 올라가고 챌린저의 꿈을 키우고 있을때임

그때 챔스 서킷예선 참가신청 받고있었고 나는 스프링때는 나갔었는데 이번엔 팀원 없어서 못나갈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스프링때 같은팀이었던 동생한테 프로생각있냐고 제의가왔었음

당연히 나이도많고 롤판들어가도 잘할자신없어서 그냥 서킷은나가보고싶은데 프로할생각은 없다니까 일단 그럼 와서 얘기해보고 나갈수있음 나가는걸로 하자고 해서 안양으로 갔었음

나도 솔직히 살만큼살고 사회생활 할거다했지만 혹시 청웅이된건 아닐까 해서 친구 차타고와서 차에서 대기하라고하고 연락없으면 들어가는 방향 보고 신고해달라고 말하고 핸드폰은 녹음해놓고 평촌역에서 롱다리랑 그리고 동생이랑 만났었음

난 솔직히 작년 5월정도부터 시작한 시즌2충이라 롱다리얼굴을 잘몰랐는데 롤갤 네임드였고 대회까지 나온건 요새 알게됨.

암튼 오피스텔 올라가자마자 내 일신의 안전을 위해 이것저것 탐색하기 시작했는데 오피스텔은 깔끔했고 진짜로 게이밍하우스 같은 기분이 들긴 했음. 근데 돌아보다가 보니까 모니터에 RS 가격표가 띄어져 있었음. 그리고 주변보니까 인벤에서 봤던 사업자 등록증도 걸려있었고. 나도 방송에서 시청자 끌라고 무료로 랜덤대리 돌리고 있던 상황이라 그거 보자마자 아 여기가 여기구나 하면서 일단 신변위협에 대한 걱정은 버림.

옥상올라가서 이것저것 얘기해봤는데 일단 그때는 팀이 지금처럼 완성된게 아니었고 주말이라 애들이 다 숙소에 없는 상황이었음. 얘기하면서 진짜 놀랐던건 애들이 무보수로 대리를 하고있다는거. 애들이랑도 얘기해봐도 그때 초창기 대리멤버들은 형들한테 완전히 세뇌를 당한거 같아서 자신의 장기까지 꺼내서 사업을 도와주고 싶은 그런 열정이 보였음. 그게 자의든 타의든 어린애들의 순수한 열정이 이뤄낸것인지 간부진의 강압으로 이루어진건지는 몰랐지만 애들이 군말없이 무보수로 하고있다는 소리듣고 나중에 뭐 다 잘되면 더 크게 보답해주지 않을까 하면서 가볍게 생각하기로 함.


암튼 난 이제 나이도 많고 이번 서킷예선 나가서 대박치고 본선올라가면 계속 롤판에 있는걸로 하고 혹시라도 떨어지면 팀에서 나간다고 말했고, 그리고 난 확실히 미래를 걱정해야 할 나이라서 무보수 대리는 절대 못한다고 확실히 쐐기를 박았는데, 그때 서킷 마감이 이틀남았고 탑솔러가 정말 없다고 해서 감독이 내 요구를 받아준다고 무조건 하라고 했었는데, 난 어린동생들 옆에서 대리작업하는데 나혼자만 안하고 내 일 하게되면 자동적으로 내부적으로 불만이 생기고 그게 확실히 팀 분열의 시초가 될 거 같으니까 다른 탑솔러 있으면 구해서 쓰라고했음.

그후에 김진감독이랑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얘기했는데 조폭생활했던 얘기같은거 해서 친구 손가락을 잘랐다느니 이런 소리 듣고 아 내가 외부에 함부로 말 못하게 입막음 하려는의도가 보였음. 어짜피 나도 1년동안 강남NB 있으면서 볼꼴 못볼꼴 다보고 어떻게보면 힘들게 사회생활 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굉장히 유연하게 대응하고 나옴.

몬겜한테 통수맞은썰 풀면 난 그렇게 얘기 끝내고 다음날 숙소 들어오기로 하고 집에와서 게임하다가 자고 일어나서 동생한테 연락해보니까 뭐 횡설수설하길래 나 서킷등록했던 vortex? 그팀검색해보니까 카서스카너가 나대신 들어와있었음. 그거보고 아 하루만에 새로운탑솔 구했구나 생각하고 그냥 어짜피 가기 싫었던곳 맘접음. 근데 그때 뭔가 통수맞은 기분이었음. 김진씨가 무조건 나한테 내일 와야된다고 해서 연락처도 교환했는데 그렇게 탑솔바꾼거에 대해 한마디도 안한게 통수기분 많이듬. 당연히 나 말고 다른 사람 구하면 꼭 그사람쓰라고 말했지만 왠만해선 없을거라고 내일 꼭 오라고 했던 사람이 새로운 사람 구했다고 그렇게 한마디도 없이 갈아치워버리고 연락 안하는게 괘씸했음.

암튼 도수나 지금 몬겜 연루된사람들은 내가보기에 대리하는곳인줄 알고 간사람은 없을듯. 나도 섭외받을때 스폰은 뭐냐 어떤팀이냐 계속물어봤는데 일단 와서 얘기하자라고만 얘기하고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았기때문. 인터뷰내용처럼 도수가 저도 대리할게요 라고 말이 나온게 사실이라면 다른 팀원들 다 대리돌리고 좆고생하는데 자기만 빠져있을수 있는 그런상황이 안나오기 때문일거 같음. 군대에서 선임들 씨빨 다 좆고생작업 바닥미씽 하는데 간부가 자긴 이등병이라고 밖에서 쉬고있으라고 할때의 그런느낌? 차라리 일하는게 편한느낌? 받을수 밖에없는 곳임.

대리랭으로 벌어들인 (천문학은오바) 굉장한 돈에대한 언급도 들었고, 계속 미래 비젼 생각하는거보니 꽤나 열린사고가진 사람이긴 했음. 근데 진짜 사업성공하고 승승장구 했으면 고생했던 롱다리등 초창기 고생했던애들 진짜 제대로 챙겨줬을까? 이런의문이 지금듬. 그리고 난 몬겜 인터뷰나오고 인벤에서 기사 계속 싸재끼길래 아 인벤이 몬겜한테 돈받아서 계속 기사내나? 이런 생각까지 들었음. 솔직히 RS사이트가 좆나 뜬게 인벤에서 사업자등록증 낸 대리사이트라고 기사 좆나 싸재껴서 노이즈마케팅 성공한곳이 때문임. 직접 그후에 매출도 수직상승했다고 들었고. 인벤도 좆나 수상함 리얼.기사뜰때마다 여기가 대리하면서 애들 무보수로 대리 시키는곳이라고 터뜨리고 싶었지만 거기서 고생하는 애들한테 피해가 될거같아서 입닫고 있었음.

그리고 많은 썰이 있지만 글이 길어지니 그만쓰고 용건은 그냥 다들킨 마당에 끝까지 오리발 내미는게 웃기고 아직도 환상에 젖어서 몬겜쉴드치고있는 롱다리등 나머지애들이 애뜻해서 그럼. 삼국지로 치면 진짜 촉망하는데 끝까지 지키다가 뒤지는 그런 충신느낌? 짠함리얼. 그리고 도수나 여럿 지금 통수맞고 고생하는 애들한테 힘이될라고 써줌. 첨에 나 섭외한 동생한테도 그사람들이 진정으로 너희들 프로길 열어줄라면 지금 대리시키는게 말이 안된다고, 어른들의 추잡한 술수에 넘어가는 순수한 너희들이 너무 불쌍하다고 얼른 나와서 연습하려면 집에서하라. 식으로 항상 조언했는데 걔네들이 혹시 역관광 나올 상황이 나올까봐 조바심에 지금 글을 씀.

도수나 그외 힘든사람들이 나중에 법적공방 가면 증거자료나 증언 해줄수 있으니 원하면 contact 하길바람.

3줄요약

1.몬겜통수 ㅍㅌㅊ?
2.내가 섭외당한 경로로 봐서 대리하는곳인지 알고 갔던친구는 없었을거 같음. 90%가 거짓이라 보면됨.
3.항상 재주부리는사람은 따로있고 버는사람은 따로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사람이 받는다
재주는 psy가부리고 돈은 YG가먹는다.
재주는 도수가 부리고 돈은 MG가 먹는다.



추가

롱다리가 쓴글에 중간에 보면 비빔전사가 팀이 없어서 방황하는걸 롱다리가 섭외했다는게 나옴. 아주 자비로운 섭외자처럼.
허나 그때 내가 섭외받은게 너무나도 급한상황이었고 나는 테스트도안받고 바로 확정지어졌을 만큼 급한상황에 추가되었음.
얼마나 급했으면 간부진도 대리하지말고 난 방송하라고했겠음. 애들은 다 대리하고있는 상황에서
근데 롱다리는 글에서보다시피 비빔전사를 위했다며 주작을 하고있음.
정말 안타깝고 짠하다. 근데 어짜피 롱다리도 통수의지존이라며?
이제 같이 망하는거지.

항상 민중봉기던 혁명이던 사건이 일어났을때 기존의 권위에 얽매이는사람들은 같이망하기 쉽상임.
어떻게보면 도수는 혁명단. 최선의선택으로 머리썼던 도수영입으로 노이즈마케팅하려던 몬겜은 패망행. 마치 제갈량과 사마의의 대결..
도수는 진짜 어떻게보면 혁명가. 조조급인물임. 자신에대한 비난도 사그러들게하며 몬겜을 망하게함.
몬겜망하며 기존권위에 협력한 롱다리등은 급속도로 운지
허나 같이 반란 일으킨 도수와 카서스카너는 이미지가 좋아짐뿐만아니라 몬겜에서의 대리에대한 죄에대한 언급이 사그러듬. ++ 동정표까지얻음.
21세기 롤갤판 삼국지가 벌어지고있는거같음.
오장원의 지는.. 몬겜인가 죽은 제갈량이 사마의를 쫒을것인가??
캬..사스가.. 지략싸움.. 이싸움의 끝이 정말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