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인스타그램

서동주는 "벌써 1년 반 전쯤, 연인이던 시절 뮹뮹이랑 발리에 왔었는데 이제는 부부가 되어 다시 오니 감회가 새롭다"며 "밤마다 둘이 손잡고 '신기하다, 신기하다'며 웃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속 그는 발리의 햇살 아래 분홍색 비치웨어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넓은 챙 모자와 함께한 스타일링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따뜻한 햇살과 어우러진 청초한 미모는 보는 이들에게도 휴양지의 평온한 기운을 전달했다.

이번 신혼여행지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두 사람의 연애 시절 추억이 깃든 장소다. 서동주는 당시 연인 관계였던 지영석 씨와의 여행을 떠올리며 "이렇게 다시 오게 될 줄은 몰랐다. 그래서 더 의미 있다"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지난 6월 29일 경기도 성남의 한 예식장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 지영석 씨는 방송인 장성규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이사로 알려져 있으며, 두 사람은 지인 모임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커리어와 사랑, 두 가지 모두를 잡은 서동주

이후 서동주는 지난해 8월 자신의 SNS를 통해 재혼 소식을 알리며 "좋은 소식이니 축복해 달라"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서동주는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로스쿨을 졸업한 뒤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동시에 방송 활동과 에세이 출간, 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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