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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세우자마자 감탄 나와요"... 지루할 틈 없는 호수 절경 드라이브 코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7.08 10:06:15
조회 11049 추천 3 댓글 11
														


용담호 푸른 전경


여름철이면 푸른 하늘과 끝없이 펼쳐지는 물빛 풍경이 더욱 간절해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라북도 진안군에 자리한 '용담호'는 더위를 피해 여유롭게 자연 속을 달리고 싶은 이들에게 더없이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금강 상류에 자리한 이 거대한 담수호는 원래 1읍 5개 면의 마을이 수몰되면서 만들어진 인공호수지만, 그만큼 다양한 이야기와 풍경을 품고 있는 특별한 곳이기도 합니다. 용담호는 유역변경식의 다목적댐인 '용담댐'의 건설로 탄생했습니다.

하루 135만 톤의 물이 이곳을 거쳐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로 이동해 전북 전주권의 생활용수를 책임지고 있을 정도로 그 규모와 역할이 큽니다. 
드라이브 코스와 호수 전망의 아름다움


용담호 풍경


용담호의 큰 매력 중 하나는 바로 뛰어난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도로가 호수를 감싸며 이어지다 보니 어느 지점에서 차를 세워도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본 댐을 중심으로 정천면, 용담면, 상전면, 안천면 등 각 방향에서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도로들은 커브길마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호수 전경 덕분에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불릴 만큼 인기 있는 여름 여행지입니다.

정천면에서 용담면을 지나 본 댐으로 이어지는 길은 물빛과 산능선이 조화를 이루어 여름철 푸르름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는 사진 촬영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용담댐


또 다른 인기 구간인 상전면에서 안천면을 거쳐 본 댐으로 가는 코스 역시 굽이치는 도로와 함께 양옆으로 펼쳐지는 물결과 나무숲이 운전의 피로를 잊게 만들어 줍니다.

호안 주변에는 인위적인 개발이 적어 아직도 자연의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시의 번잡함 없이 조용히 자연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더욱 어울리는 관광지입니다.

여름날 드라이브 겸 잠시 차를 멈추고, 호수 바람에 얼굴을 맡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수몰마을의 기억을 담은 문화 공간


용담호 공원


용담호 주변에는 수몰로 고향을 떠나야 했던 주민들의 애환을 담은 '망향의 동산'이 여러 곳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곳은 용담대교 북단에 위치한 '용담 망향의 동산'입니다.

이곳에서는 동서 양쪽으로 호수를 바라볼 수 있어 풍경이 탁 트여 있으며, 실향민들의 아련한 기억과 함께 현재의 아름다운 자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망향의 동산 내에는 1752년에 건립된 '태고정(太古亭)'이 복원돼 있어, 전통 목조 건축물의 멋스러움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용담댐 물문화관


용담댐 인근에는 물의 소중함과 사람과의 관계를 주제로 한 '물 홍보관'도 마련되어 있어, 어린 자녀들과 함께라면 꼭 한 번 들러보실 만한 장소입니다.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호수의 생성 배경과 기능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전북 진안의 용담호는 단순한 인공호수를 넘어, 자연과 사람, 그리고 시간이 만들어낸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용담호 전경


무더운 여름, 조금은 특별한 피서지를 찾고 계신다면 이번 주말엔 용담호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복잡한 관광지의 소음 대신 조용한 호수의 바람과 넓은 풍경, 그리고 드라이브의 자유로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곳. 자연 그대로의 여름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입구부터 감동입니다"...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 된 힐링 숲길▶ "부모님이 추억에 잠기셨어요"... 7080 골목을 그대로 담은 무료 실내 명소▶ "이런 풍경이 무료라니"... 여름 피서지로 가기 좋은 폭포 명소▶ "부모님과 걷기 좋은 코스 찾는다면"... 억새 물결과 기암괴석이 빚은 트레킹 명소▶ "인생 사진 건졌어요"... 400년 된 하트 모양 느티나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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