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특정 팬 카페나 릴 그룹의 이름이 삽입된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걸 워터마크라고 하는데요, 워터마크는 각 방송사 로고가 대표적인 예지요. 이번 시간엔 립한 영상에 워터마크를 삽입하겠습니다. 

<U>immaavs</U> : 워터마크 필터

<U>http://pds8.egloos.com/pds/200803/25/59/immaavs.zip</U>

압축을 풀고 immaavs.dll 파일을 복사하여 AviSynth 2.5\\plugins 폴더에 붙여넣기 합니다.

예제로 쓰일 "쥬얼리 - One More Time"입니다.

UCC에 올리기 위해 600에 336으로 리사이즈를 했습니다. UCC용으로 720p는 쓸모없죠.

540p보다 200픽셀 이상 작기 때문에 디인터레이스 작업을 생략했습니다. 만약 448p이면 디인터레이스 작업을 합니다.

AR과 크롭은 밀접한 관계이어서 AR 1.80을 맞추기 위해 Top, Bottom을 12픽셀씩 오버크롭을 했습니다.

1. 처음부터 나타나는 워터마크

영상 시작과 동시에 나타나는 워터마크를 위해 위와 같이 스크립트 명령어를 수정합니다.

1) a = DGDecode_mpeg2source("watermark.d2v").ConvertToYv12().crop( 4, 12, -4, -12).LanczosResize(608,336)

-> a로써 d2v 파일을 정의합니다. 마침표로써 필터를 직렬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엔터로써 행을 바꾸면 반드시 a를 입력해야 에러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a = DGDecode_mpeg2source("watermark.d2v")

ConvertToYv12(a)

Crop(a,4,12,-4,-12)

LanczosResize(a,608,336) 이렇게 말이죠.

2) b = immareadpic("c:\\watermark\\watermark.gif")

-> immareadpic 필터로써 워터마크로 쓸 이미지를 불러오기 합니다. 절대경로를 입력해야 에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아주 중요합니다.

3) r1 = overlay(a,b,opacity=0.3,mask=showalpha(b),x=480,y=15) : a는 전체 프레임을 의미합니다.

-> overlay 필터로써 워터마크의 위치와 opacity(불투명도)를 정합니다.

4) return r1 : 정의된 r1이 출력됩니다.

※ SetMTmode와 SetMemorymax 필터는 쓰지 않습니다. immareadpic 필터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해 인코딩 속도가 되려 떨어집니다.

타겟 용량을 정할 때 항상 기준이 되는 원본 소스의  비트레이트를 초과해선 안됩니다.

1920 x 1088 x 29.97 x 0.27 = 17Mbps

608 x 336 x 29.97 x 0.27 = 1653Kbps, 따라서 1653Kbps 이상 비트레이트를 주는 건 낭비일 뿐이죠

오디오 mux를 하지 않아 오디오는 나오지 않습니다. 영상 시작과 동시에 우측 상단에 촌스런 KimComic이 나타납니다.

2. 5초 후 나타났다가 다시 5초 후 사라지는 워터마크

1) a는 앞에서 설명했으니 생략

2) b = immareadpic("C:\\watermark\\watermark.gif").changefps(1500).fadein(30).fadeout(30)

-> changefps(1500).fadein(30).fadeout(30)가 추가됐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고 하면 changefps(1500)은 워터마크 표기 시간을 의미합니다. 영상이 29.97fps이므로 대략 30프레임 잡고, 5초 간 나타나게 하려면 150프레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표기는 여기에 10배수를 하여 1500으로 해야 5초 동안 워터마크가 나타납니다. fadein(30)/fadeout(30)은 페이드인/페이드아웃 효과를 1초에 걸쳐 하라는 주문이죠. 따라서 우리 눈에 보이는 워터마크는 3초가 됩니다. 워터마크 표기 시간과 페이드인/페이드아웃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changefps(6000).fadein(90).fadeout(90) : 워터마크를 20초 간 나타내고 페이드인/페이드아웃 효과를 3초에 걸쳐 하라는 주문.

3) s1 = Trim(a,0,149) : 0프레임부터 149프레임 구간을 정의.

4) s2 = Trim(a,150,Framecount(a)) : 150프레임부터 마지막 프레임 구간을 정의. 5초는 150프레임입니다.

-> Framecount(a)하면 마지막 프레임을 의미합니다. 마지막 프레임 6030을 기입해도 같습니다.

5) r1 = s1 : s1을 r1으로 재정의

6) r2 = overlay(s2,b,opacity=0.3,mask=showalpha(b),x=480,y=15)

-> s2 구간에 b 효과를 주자는 의미입니다. 고로 s1 구간엔 워터마크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7) return r1 + r2 : 정의된 r1과 r2가 합쳐져 출력됩니다.

3. 처음부터 나타났다가 끝날 즘 다시 나타나는 워터마크


과정은 2번과 비슷하기에 응용한 부분만 이해하면 됩니다.

1)과 2)는 생략합니다.

3) s1 = Trim(a,0,5819) : 0프레임부터 5819프레임 구간을 정의. 마지막 프레임 6030이기에 구간을 크게 잡습니다.

4) s2 = Trim(a,5820,FrameCount(a)) : 5820프레임부터 마지막 프레임 구간을 정의.

5) r1 = overlay(s1,b,opacity=0.3,mask=showalpha(b),x=480,y=15) : 시작과 동시에 워터마크가 나타납니다.

6) r2 = overlay(s2,b,opacity=0.3,mask=showalpha(b),x=480,y=15) : 영상이 끝날 즘 워터마크가 다시 나타납니다.

7) return r1 + r2 : 정의된 r1과 r2가 합쳐져 출력됩니다.

이렇듯 프레임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다면 얼마든지 응용 가능합니다. 워터마크가 나타날 구간은 물론이고, 몇 번 나타나게 할지, 처음 나타날 워터마크와 나중에 나타날 워터마크를 달리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만의 간지 나는 워터마크 이미지를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