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을 넘기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에 에어컨 없이는 하루도 버티기 힘든 날씨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더운 날씨일수록 전기요금에 대한 걱정도 커지는 게 현실입니다. 실내 온도를 낮추자니 요금이 부담되고, 요금을 아끼자니 더위가 견디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습관만 바꿔도 전기세를 절반 가까이 아낄 수 있습니다. 고가의 장비를 설치하거나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방법만 잘 챙기면 누구나 더위도 잡고 전기요금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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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사용, 조절이 아니라 '전략'입니다
많은 분들이 에어컨 온도를 낮추는 것에 집중하지만, 더 중요한 건 '운전 방식'입니다. 에어컨은 켤 때 전력을 가장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자주 껐다 켜는 것보다는 일정 시간 켠 뒤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전문가들은 냉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 '희망 온도 26도, 풍량은 자동'을 기본 설정으로 권장합니다. 실내가 충분히 시원해졌다면 에어컨을 끄는 대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찬 공기는 아래로 가라앉기 때문에 선풍기를 약하게 틀어 순환시키면 시원한 공기가 고루 퍼지면서 체감 온도가 2~3도 더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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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과 커튼, 여름철 전기요금의 열쇠입니다
햇빛은 단순히 밝기뿐 아니라 강력한 열을 함께 들여보냅니다. 직사광선이 들어오는 방은 에어컨을 틀어도 쉽게 시원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창문 관리만 잘해도 냉방 효율이 크게 달라집니다.
낮 동안에는 암막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내려 햇빛을 차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는 태양열이 가장 강하므로 이 시간대만큼은 커튼을 꼭 닫아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와 더불어 창문에 단열 필름을 붙이는 것도 열차단에 도움이 되며, 겨울철 난방비 절감에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창문을 열어 환기할 때는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저녁 무렵이 적절합니다. 특히 한쪽 창문만 여는 것보다는 맞바람이 통하도록 반대편 창문도 함께 열어주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멀티탭, 냉장고, 조명도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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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를 줄이기 위해서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대기전력'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가 멀티탭에 연결되어 있거나, 리모컨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계속 전기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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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IPTV 셋톱박스, 전자레인지, 충전기 등은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멀티탭 전원을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가정 내 대기전력은 전체 전기 사용량의 10% 이상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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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의 경우 내부 공간을 70% 정도만 채우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너무 가득 넣으면 공기 순환이 어려워지고, 냉각에 더 많은 전기가 필요하게 됩니다. 또한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는 습관은 온도 유지를 방해해 전력 소모를 증가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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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도 주의할 부분입니다. 형광등 대신 LED 조명으로 교체하면 소비전력이 크게 줄어듭니다. 작은 전등 하나라도 LED로 바꾸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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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필터 청소, 생각보다 중요한 습관입니다
에어컨 필터가 먼지로 막히면 냉방 성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전력 소모도 크게 늘어납니다. 사용 빈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최소 2주에 한 번씩 필터를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전원을 끄고 앞 커버를 열어 필터를 분리한 뒤 흐르는 물에 씻고,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시킨 뒤 다시 장착하면 됩니다. 청소 후에는 냉기가 더 빨리 퍼지고 소음도 줄어들기 때문에 체감 변화가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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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할인 제도도 활용해 보세요
정부에서는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해 에너지 바우처나 누진제 완화 등 다양한 전기요금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취약계층이나 독거노인 가구의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민센터나 한전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전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는 시간대별 요금 조회, 지난달 대비 사용량 비교, 절감 팁 등을 제공하고 있어 전기 사용 패턴을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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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더위가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전기세는 스스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같은 에어컨으로도 훨씬 시원하게, 그리고 훨씬 저렴하게 여름을 날 수 있습니다.
아침 햇살을 막는 커튼 하나, 멀티탭을 끄는 작은 습관, 필터를 헹구는 몇 분의 수고가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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