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1/4 세이버 릴리 제작기 입니다. (1~2) 스크롤 압박주의!

next-g(61.254) 2011.09.07 11:39:59
조회 89438 추천 29 댓글 293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7dee326afcfd6d72436f356



지난 8월에 제작한 세이버의 제작기 입니다. 워낙 장문이라 읽다가 조금 지루하시더라도 참고 읽어주세요.

꺼져가는 불 같은 신세로 전락한 레진 피규어의 활성화를 조금이나마 이끌어 내고자 이런 게시물을 올리오니

취향에 맞지 않으시더라도 조금 이해하고 봐주시고 부디 너그러운 아량으로 이해하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__)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28de674af9af061ebdbe955


먼저 제작기를 시작하기 전에 킷의 대략적인 부품도를 소개하고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박스입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0d8e175f7c08cf54e0fe6bb


설명서와 스타킹에 쓰일 데칼입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08ab726fa9cb97af7667b2c




상자를 개봉하면 이렇게 부품도를 보면서 부품이 제대로 있는지 부품의 성형은 제대로 잘 되어 있는지 먼저 확인 합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48ab126aacff7947bdfe607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685ba75aa9ebc8b9e698509


엑스칼리버와 칼리번 입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78db324f8ca3af9401df21f


상체와 다리 부분 입니다. 제가 붉은색으로 동그라미를 쳐 놓은곳이 게이트라는 곳입니다. 작업에 들어가면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785b570ff9a44a2f18ea93c




부품도 1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7dbb577ad9b8ac0982e1d25


부품도 2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3dbba76fc9bdc3d16bd0c3b


부품도 3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a8de423accc2cdc4cb63237


치마부분 입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adcbb75ff9d0367195ba0e8


반대편 파츠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785e177f7996b1296a0d94c


겉 치마 입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08ce377f6cabf6b283da6f4


베이스 입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08cb670afc92eef820d5898



먼저 위에 동그라미 친 게이트라는것을 모형용 니퍼나 큰 가정용 손톱깎이 등으로 제거해줍니다. 가능하면 모형용 니퍼로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게이트 부분은 너무 바짝 잘라내지 마시고 조금 여유를 두고 잘라줍시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485b270fb9bd51b3fd76742





조금 남아 있는 부분은 이렇게 커터칼로 제거해줍니다. 예쁘게 제거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중에 줄과 사포를 이용하여


말끔하게 갈아낼것이니까요.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48ce47cfd9bb9a4beab4111





게이트를 제거한곳과 단차를 이제 줄을 이용하여 말끔하게 갈아내줍니다.


 


다리 부분에 길게 보이는 선이 (허벅지 부분) 단차입니다. 이부분도 줄을 이용하여 갈아내줍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4dfb226fe9c7ab246dff3d9




이렇게 줄을 이용하여 갈아내주세요. 줄질이나 사포질을 하실때에는 반드시 물을 뭍혀서 갈아주세요. 갈아낼때 생기는 가루가

몸에 상당히 해롭습니다. 물을 이용하시면 가루가 날리지 않으니 호흡기로 들어가는 일이 적어집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68bb275fd9e7c08d0e8a9f7





열정형과 퍼티질에 대하여 조금 이야기 할까 합니다. 레진 킷을 만져보신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레진이 경화되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합니다. 이 열때문에 실리콘 틀에서 사출시에 레진의 비틀림이 발생합니다. 


메카닉 킷은 비교적 이런 뒤틀림의 영향을 덜 받지만 피규어는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이유는 위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넓고 얇은 부품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들어 맞지 않는 부품을 억지로 붙일수도 없는것이고 저 큰 면적을 다 퍼티질을 할 수도 없는 것이죠.


이럴때 필요한것이 열정형입니다. 보통 가정에서 흔히 쓰이는 헤어 드라이어기나 아니면 큰 솥에 물을 끓인후 킷을 담구어서


형태를 잡아가는 방법이 많이 쓰입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08eb375af9bb4d4f15b31ac





일단 저는 헤어 드라이어기로 정형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얇은 치마 부분이다 보니 자칫 끊인 물에 담구면 치마의 주름이


원래의 형태를 유지하기가 어려울것 같았습니다. 열을 가하면 레진은 한여름 엿가락 처럼 흐물흐물해집니다.




적당히 형태를 잡을 정도의 열이면 충분하기에 헤어드라이어기로 정형을 하였습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3dbb021afcab04139f6a542




킷과 킷이 단단하게 붙어있을 수 있게 이렇게 황동선을 박아주어 접합부의 견고함을 더하여 주세요.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484b224f9cf285fd1c42fa5





순간 접착제를 흘려넣어 킷을 붙입니다. 킷의 구조상 치마 부분을 먼저 이렇게 붙여버려도 후에 도색이나 조립시에 


전혀 어려움이 없을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58db421fc9a947736d1045e




순접의 경화를 돕는 스프레이 입니다. 백화 현상도 이 스프레이로 많이 방지 할 수 있습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78cb572fbc175cd0bbc78d2





일단 순접으로 킷을 붙인 후에 다시 한번 열 정형을 해주었습니다.  레진킷은 사출시에 나온 형태 그대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어 킷이 뒤틀릴 수도 있기에 보험 차원에서 형태를 잡아 놓고 붙인 다음 다시 한번 해주었습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788e720afc82abae3aa557b




허리부분의 부품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b8eb276abcfda17cdda84dd




방법은 역시 노가다입니다. 열심히 갈아줍시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18de073adc04501df244f95




사진을 보시면 이렇게 세세한 부분은 제대로 성형이 안된 곳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0dcb273aacbc3fdaee3d983




이렇게 조각도를 이용하여 구멍을 다시 파줍시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adcb47cfd9e875d312d7a96





열심히 갈아내고 나니 허리부분이 이제는 잘 들어갑니다. 이렇게 밑 표면 작업밑 열정형 작업을 하면서 

킷을 계속 맞추어 봅시다. 

이유는 가조립시에 이렇게 조금씩의 밑작업을 해준것이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간단한 킷이라면 큰 문제 없이 가조립이 가능하겠지만   


이렇게 부품수가 많은 킷은 막상 가조립시에 낭패를 볼때가 상당히 많습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1dfe420fe9e81e03a7d7577





자... 이제 치마 부분의 퍼티 작업을 합시다. 두 부품의 붙인 부분의 보기 흉한 접합선을 없애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퍼티를 발라줍시다. 이번에 쓰는 퍼티는 제가 즐겨쓰는 타미야 광퍼티 입니다. 밝은 빛에 노출 시키면


퍼티의 경화가 정말 짧게는 10초에서 1분이내에 굳어버립니다. 작업 속도면에서 정말 좋습니다만 강도가 약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3dce420abc103f768499709




손을 이용하여 발라주셔도 되고 사진처럼 이쑤시개를 이용하셔도 편리합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0dbba73aace78415a37541f




반대편도 발라주었습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48ae37df69a5beb5f6ec5a3





안보이는 치마의 안쪽도 발라줍니다. 안보일것이라 생각되지만 막상 다 만들고 보면 이렇게 안쪽도 퍼티질을 하지 않으면


정말 흉하게 보여질것이 분명합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788b320fcc8f1589eb69c96




먼저 줄을 이용하여 퍼티질 한곳을 물을 뭍혀 갈아내신후에...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78de670ffce9040955f2a15





220번 정도되는 거친 사포를 이용하여 갈아냅니다. 그리고 400번 사포로 갈아내고 다시 600번 다음 1000번 정도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1000번 사포로 마무리한것은 1000방 서페이서를 올릴것이므로 더 이상의 고은 사포는 의미가


없다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물론 퍼티질을 한 곳 이외에도 킷의 게이트 부분이나 단차,그외에 거친 부분등은 전부


줄과 사포,퍼티를 이용하여 밑작업을 해주셔야 합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0d9b421aacf617cc139899a




사진 속의 나머지 부분도 전부 위와 같은 방법으로 작업해주었습니다.




e0030308_4e661ab409a1b.jpg




칼리번의 검신에 쓰여있는 문양을 조금 더 확실하게 파주고 있습니다. 사진 상에는 무엇을 하고 있는것인지 전혀! 알아볼 수 없네요.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584e474acca7cecee107975





칼집 부분에 퍼티질을 해주었습니다. 칼집의 접합선이 너무나 보기 흉했기에 일단은 발랐습니다만...


생각해보니... 엑스칼리버의 칼집에 음각이.... 갈아내면서 다 날라가게 생겼습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088b57caf9bbdc5a5e94ef0





뭐.. 뒷일은 뒷일 어쨌던 갈아버렸습니다. 엑스칼리버의 칼집과 엑스칼리버는 유격이 있어서 칼을 뽑고 넣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만... 아바론은 유격이 거의 없어서 멏번 칼을 뽑았다가는 나중에 도색후에 도색이 아마 다 벗겨질듯 합니다.


여기서 제 허접한 실력이 유감없이 나오는군요.;;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388e320a8cd4d018b5ffb31





드디어 밑작업을 마치고 세척입니다. 부품수가 많고 크다보니... 정말 한참 씻었습니다. 특히 치마부분은 감당이 안될정도로 


크군요. 세척에 대해 조금 설명 드리자면 가정에서 흔히 쓰이는 중성세제(식기세척제) 를 사용하시여 모가 부드러운 칫솔을 


이용하시여 씻겨주시면 됩니다. 




세척의 의미는 사포질등으로 더러워진 킷을 닦아주는것과 손때나 각종 이물질을 닦아주는 역활을 합니다. 




이형제 제거제를 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흔히 레진킷에는 이형제가 있을것이다 생각들 하시지만 요즘 나온 킷을 보면 이형제를 써서 제품을 뽑아내는


분들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형제 제거제 이런거 없이 그냥 중성 세제로만 세척하셔도 도색에 


큰 문제는 경험상 한번도 없었습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a88e17cad9e1e867ab6a2a3





아... 말끔해졌습니다. 이제 말리시면 됩니다. 말리실때는 부드러운 천으로 하나 하나 물기를 닦아주시던가.. 위 사진과 같이


신문지에 그냥 펴놓고 주무시면 다음날이면 말끔하게 말라 있을 것입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4deb176fc9d2b5a45c9980c





이제 가조립에 들어가겠습니다.




필요한 도구는 니퍼,라디오 펜치,공예용 철사,황동선,핀바이스,핀바이스 날,인주 정도 입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b8ab020f9c18c9f6d2c6218





먼저 이렇게 한쪽에 구멍을 똟어줍시다. 구멍의 크기는 킷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1/6에서 1/4킷은  2mm정도를 사용합니다.


킷에 힘들 많이 받아야 하는 부분엔 이중으로 뚫어주시거나 3mm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085b376ffcc5affac622bad




구멍을 뚫은곳에 이렇게 인주를 뭍혀줍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2dfb727fa9a78f4132660a5




그런후에 킷을 접합 시켜줍시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78eb771f7c18f7357dd0080




그러면 이렇게 정확히 반대편에 인주가 뭍습니다. 이곳에 핀바이스를 이용하시어 구멍을 뚫어주세요.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1d9ba73f8c9c1a63a5fc613




공예 철사를 넣어주시고....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189b372facd094b7b5c36c6




이렇게 접합시키시면 됩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7dfe375aa9cf0537216e2f7





위에 제가 말씀드린 방법으로 이제 킷을 조립해나갑니다.




치마와상체를 붙였습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58bbb72fdc81f9d99b6ea6a




팔도 붙였습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78dbb74abcfe1fd1d2bbbb8




머리와 헤어,칼도 세워줬습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1dcbb73ab9e14103298ea72





대강의 갑주도 붙여줬습니다. 다 붙여본것은 아니지만 굳이 다 붙이지 않아도 나중에


조립하는데 문제 없을 부분이라 생략했습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385e07dfa9c6bf6a990c83d




일단은 가조립 완성입니다.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 역시 1/4 킷은 뭔가 느낌이 다릅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4dfb07caac80dfc21eb244a




 가조했던 킷을 다시 분해해주었습니다. 이제 본 도색에 들어갈것이기 때문입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388e674fccb83ddf0b6b9aa





도색때 킷을 손으로 잡고 도색 할 수는 없으므로 이렇게  자잘한 부품에는 전부 이쑤시개를 꽂아주었습니다.


먼저 2mm 핀바이스로 구멍을 낸후 이쑤시개를 넣어줍니다.  의외로 이쑤시개 구경과 딱 맞습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 안전을 위해서 이쑤시개를 꽂으실때 순간 접착제를 한번 발라주시고 꽂아주세요.


이 과정을 생략하신다면 후에 에어브러쉬 바람에 킷이 날라가버리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a85e377ff9ad4cb984cfc68





큰 부품에는 이렇게 나무젓가락에 황동선을 박아 넣은것에 끼워주었습니다.


이부분도 역시 순접 한번씩은 발라주세요. 이쑤시개나 나무젓가락에 황동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꼭 순접을 


바르고 하시길 권장합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584e326fe99c0fca33c091e





레진이 화이트 레진이고 킷의 상태가 아주 좋기때문에 서프레스 도색으로 피부색을 칠하겠습니다.


서프레스 도색전에 도료의 점착력을 위하여 위 사진에 보이는 메탈프라이머를 한번 뿌려주세요.


물론 피부색을 올릴 부분에만 해주시면 됩니다. 사용법은 특별히 희석 없이 원액 그대로 에어브러쉬에


넣고 사용하세요.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284b771fccad19c865975e5





나머지 부분에도 서페이서를 올려 킷의 표면 정리를 마지막으로 해줍시다. 원래 킷이 좋지 않을시에는 이 서페이서


와 사포질이 정말 몇번은 반복되어야 합니다만... 다행이 제가 받은 릴리는 킷의 상태가 아주 좋은 편이라 한두번 정도


서페질로 끝날 수 있었습니다. 킷의 크기가 큰만큼 서페이서가 두캔 정도 쓰였습니다.


아... 화이트 서페이서 정말 비싼 놈이죠...;;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7dee370a89bed6b395fc055




그래서 서페이서를 다 올린 모습니다. 어째 위태위태... 합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a8ab57dac9e7cfd0a45dbbf





메탈프라이머를 뿌리시고 다 마른후에 이렇게 눈 부분에 마스킹을 해줍시다.


나중에 눈 그리실때 정말 도움이 됩니다. 이유는 다음 사진에...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38eb224a89d09ca300cfff3





1차 피부색이 끝났습니다. 위에 마스킹을 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피부색이 눈부분에도 그대로 올라가기에


나중에 눈 그리실때 눈 부분만 흰색을 다시 한번 더 올리셔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흰색을 눈부분에 따로 올릴 경우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안구가 탁해 보이는 느낌 때문에 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3d8b271abca43c0007d5a65




상체 부분의 1차 도색도 끝났습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18bb772f99aba43100bedb0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b685e675fe9b887d0b69fe93


다리 부분의 1차 도색도 끝났습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6d8b175facdb32d381228ef



투명 부품인 헤드 입니다. 이곳을 도색하는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투명한 느낌이 들면서 명암도 넣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몇번을 신너 목욕을 하고 백화현상에 고생도 하고  반나절은 헤어에 올인한것 같네요.




일단 먼저 클리어 오렌지를 올립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085b473fe99e33d1cfd7a62




다음 엘로우와 베이지색(모래색)과 화이트를 이용하여 조색한 색으로 전체를 올려주었습니다.




viewimage.php?id=24bed535&no=29bcc427bd8577a16fb3dab004c86b6ffc304b0c17ba73401232e8b10f5753a3fe4ba08ac05fb4f80bc6e4deb326fb9da276568d299c





헤어는 잠시 제쳐두고 피부색의 번들거림을 없애주는 역활을 하는 탑코트 무광을 뿌리겠습니다.


요즘 같이 습한날은 무광 클리어 스프레이보다는 안전하게 탑코트를 쓰시는것이 좋습니다.


추천 비추천

29

고정닉 2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모태 솔로도 구제해 줄 것 같은 연애 고수 스타는? 운영자 25/07/21 - -
공지 HIT 갤러리 업데이트 중지 안내 [892] 운영자 23.09.18 34500 40
공지 힛갤 기념품 변경 안내 - 갤로그 배지, 갤러콘 [580] 운영자 21.06.14 116663 57
공지 힛갤에 등록된 게시물은 방송에 함께 노출될 수 있습니다. [1055/1] 운영자 10.05.18 567929 251
17809 메피스토펠레스 완성 + 제작 과정 [618] 무지개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5 79548 413
17808 야쿠르트 아줌마의 비밀병기 [413] 6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5 84078 1024
17807 첫 해외 여행, 일본 갔다온 망가 [192] 불효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4 57111 299
17806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디시인사이드...manhwa [876] 이재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4 94668 1727
17805 7년간 존버한 수제 커피만들기.coffee [229] 끾뀪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3 48386 629
17804 닌텐도 DS로 원시고대 Wii U 만들기 [227] 도박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2 68704 581
17803 계류맨의 수산코너 조행기(스압,움짤) [59] 고정닉이라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33509 47
17802 추석 .MANHWA [420] ..김지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9 124802 2030
17801 대충 히로시마 갔다온 사진 [29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8 67781 194
17800 쿨타임 찬거 같아서 오랜만에 달리는 sooc 모음집 [81/1] ㅃㄹ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7 31972 47
17799 메이플 콜라보 기념 디맥콘 DIY 제작기 [142] 빚값(211.220) 23.09.27 36531 183
17798 깜짝상자-上 [138] 고랭순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6 38456 235
17797 홈마카세) 올해 먹은 식사중에 최고였다 [240] 내가사보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6 61555 304
17796 니끼끼 북한산 백운대까지2 [74] 설치는설치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19877 62
17795 어휴 간만에 밤새 sff겜기 만들었네 ㅎㅎ [197] MENY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34985 177
17794 GBA SP 수리 및 개조일기 [166] 서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3 39756 197
17793 [스압] 첫글임. 여태 그린 낙서들 [294] Big_Broth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2 40255 312
17792 스압) 올해의 마지막 자전거여행 [75] 푸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2 23566 92
17791 유럽 한달여행 (50장 꽉) [106] 야루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1 30168 110
17790 대충 조혈모세포 기증하고 온거 썰 풀어준다는 글 [260] 사팍은2차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1 40488 539
17789 심심해서 올리는 니콘 9000ed 예토전생기 (스압) [89] 보초운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0 22300 92
17788 이번에 새로만든 고스트 제작기 [165] PixelCa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0 35435 266
17787 더 작고 섬세하게 만드는 종이 땅꾸들 [182] Dikas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9 31587 384
17786 고시엔 직관.hugi [222] MERID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9 38000 191
17785 미니 브리프케이스 완성 (제작기+완성샷) [71] 카나가와No.1호스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8 19548 105
17783 일본우동투어 7편 후쿠오카현 (완) [171/1] 모가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8 34453 167
17782 이광수 만난 manhwa [238] 그리마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6 80356 283
17781 지리산 노고단 당일치기 후기 [76] 디붕이(222.106) 23.09.15 25982 50
17779 대보협 Mr.YMCA 대회 참가 후기 [375] 포천시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4 46216 268
17778 (스압)장제사의 이틀 [195] ㅇㅇ(180.67) 23.09.14 37470 301
17777 일본일주 여행기 (完) [134] Ore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37236 169
17776 하와이안 미트 피자 [426] 고기왕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3 54945 469
17775 요도(妖刀)슬레이어 (1) [262] 호롱방뇽이(211.178) 23.09.12 47853 116
17774 [폰카] 카메라 없이 폰카만 있던 폰붕이 시절 [133] 여행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2 31555 76
17773 PBP 1200K 후기 - 完 누군가의 영웅 [80] 우치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17386 78
17771 단편만화 / 시속 1000km 익스트림 다운힐 [117] 이이공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24225 205
17769 KL - 델리 입국 후기 (으샤 인도 여행기) [79] 으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8 23077 65
17768 세트병) 프리큐어 20년 즈언통의 굿즈모음 [403] 신나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8 31090 503
17767 적외선 사진 쪄옴 [93] D75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50944 108
17766 싱글벙글 내 작은 정원 [355] 이끼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38159 422
17765 일붕이 여름 철덕질 하고온거 핑까좀 [195] ㅇㅌㅊ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30300 227
17764 전 특수부대 저격수 예비군 갔다 온 만화 [456] 호공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67233 602
17763 전에 주워서 키웠던 응애참새 [760/2] 산타싸이클로크로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5 79288 1761
17762 위증리) 혼자서 하는 스코틀랜드 증류소 여행 [73] 우왕(124.216) 23.09.05 27527 45
17761 세계 3대 게임 행사, 게임스컴을 가보다 (행사편 上) [142] Shikug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42102 225
17759 굣코 1/5 스케일 피규어 만들었음 [162] 응응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4 29885 330
17758 용사냥꾼 온슈타인 피규어 만들어옴 [164] 도색하는망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2 36362 317
뉴스 “대장암 직전 가능성”…박영규, 큰일 치를 뻔했다 디시트렌드 07.2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