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서의 점심 *

고구마 두줄을 다 캐고 점심무렵이었거든

우리가 사장님께 부탁하지 않았는데 손수 용서랑 똑같이 차려주시겟다며 맛없는데 어떻하냐며...
그리고 용서에게는 주시지 않았던 돼지고기까지 삶으셔서 내어주셧다며

이건 뭐 약이야,,약,,,,정말 몸에 좋은 약같은 밥상이라고 해야하나,,

어느 호텔 일류주방장보다 천만배는 더 맛나고 정성이었던 그 밥상

정말 눈물나게 맛있었고 사장님 가족분들이랑 정말 맛나게 먹었어

서현이랑 용화가 극찬했던 그 된장찌개

울 사모님께서 용서에게 끓여주셧던 그릇에 끓여 주셧고 두부가 마침 없다며 넘 미안해 하셨는데,,,
아휴,,,,된장찌개가 환상이더라며 사모님 정말 맛있었어요^^

부침개랑 된장찌개 고기에 그리고 야채들,,,그 야채중에 용서가 먹었던 고추 잇지?

그게 오이고추가 아니라 당조고추라고 당을 낮쳐주는 고추래

하나도 맵지 않고 아삭아삭 너무 맛있더라며

용서나 스텝들이 많이 먹고 갓다고 특히 스텝분들이 아주좋아하셧던거 같아

사장님께서 하우스도 보여주시면서 고추를 그 자리에서 바로 따서 맛보게 해주셧는데,,

이건 뭐,,,파라다이스야,,,판타스틱하더라고,,,^^

아,,그리고 용서가 점심을 먹었던 곳은 여름에 비가 너무 많이와서 거의 지붕이 내려앉았더라고^^

음,,그리고 막걸리.....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다를 탄거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용서의 밀짚모자*

누가 뭘쓸것인지 둘이서 고르다가 용화가 골라줬다고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