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고속버스서 이런 남자 조심, 자는데 갑자기 손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7.31 08:25:55
조회 2586 추천 4 댓글 11


[파이낸셜뉴스] 버스에서 옆자리에 앉아 자고 있던 여성을 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2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현준 부장판사는 강제추행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28)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4일,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 안에서 자신의 옆자리에 앉아 잠들어 있던 20대 여성 B씨의 가슴을 만지려다 B씨가 잠에서 깨며 범행이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팔이 계속 자신에게 닿아, 정말 자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팔을 뻗었을 뿐"이라며 추행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당시 버스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근거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영상에는 A씨가 팔을 뻗기 전 B씨의 얼굴과 가슴 부위를 바라보는 장면, 이후 손을 B씨의 얼굴이 아닌 가슴 방향으로 향하게 하는 모습, 그리고 A씨의 손이 가슴 가까이 다가오자 B씨가 놀라 눈을 뜨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재판부는 "가슴처럼 성적으로 민감한 부위에 손을 뻗는 행위는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것으로, 피해자가 자고 있는 틈을 타 기습적으로 강제추행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김현준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B씨의 가슴을 향해 팔을 뻗은 것은 강제추행의 의도를 가지고 실행에 착수한 행위로 인정된다"며 "B씨가 눈을 뜨지 않았더라면 신체 접촉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으며, 사건은 춘천지법에서 항소심을 통해 다시 판단받게 된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15세 연상' 男과 결혼한 걸그룹 출신女 "제가 술집에서.." 폭발▶ 고2 딸과 동거 중인 男, 아내와의 관계 알고보니.. 소름▶ 뱃속에 뱀이 가득찬 男 2명, 무당 찾은 여성 뒤에는..끔찍▶ 부모 유산 놓고 싸운 남매 충격 반전, 둘 관계 알고보니..▶ '직원 50명' 회사 차린 개그우먼, 받는 월급이.. 깜놀



추천 비추천

4

고정닉 0

3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반응이 재밌어서 자꾸만 놀리고 싶은 리액션 좋은 스타는? 운영자 25/07/28 - -
19718 '내란 공모'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구속…"증거인멸 우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19 0
19717 정가 겨누는 3대 특검팀 수사망..."놀라는 정치인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38 0
19716 김건희 특검, '문고리 3인방' 정지원 전 행정관 2차 소환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48 0
19715 [르포]"내일부터 관람 임시 중단"…청와대로 몰려든 시민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49 0
19714 김건희 특검, '尹 체포영장 발부' 하루 만에 집행...'공천 개입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89 0
19713 '경부선~한남대교' 버스전용차로 위반 단속 2시간 만에 67건 적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45 0
19712 '뇌물수수 혐의' 文측, 재판부에 의견서 제출…“檢, 공소장 일본주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46 0
19711 "사람을 괴롭힌다" 신고 닷새 만에…가리봉동서 동거녀 살해한 중국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44 0
19710 [르포] '찜통' 시장, 상온에 그대로 놓인 음식물…7월 내내 식중독 [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4630 6
19709 '이제 스토킹하면 전자발찌 찬다' 오늘 현재 3043명 잠정 대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76 0
19708 내란특검, 이상민 구속심사에 이윤제 특검보 등 참석…"160쪽 ppt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37 0
19707 검찰, '북한 GP 부실검증' 정경두·서욱 전 장관 무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43 0
19706 박정훈 대령, 특검 2차 출석..."'모해위증' 수사 촉구할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41 0
19705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 이상민, 구속심사 출석...'묵묵부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37 0
19704 법원, 尹 체포영장 발부...'공천 개입 의혹' 수사 탄력받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40 0
19703 "尹 건강, 수사받지 못할 정도 아냐" 서울구치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41 0
19702 복역 중이던 오송 참사 감리단장 사망...수용자 관리 '허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47 0
19701 채상병 특검, '수사외압' 의혹 정조준...이시원에 본격 추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44 0
19700 내란 특검, 우원식 국회의장 참고인 조사 요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50 0
19699 명태균, 김건희 특검 출석...尹 공천 개입 입 열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44 0
19698 "그 해바라기 씨앗 봉지를 조심하세요"...필리핀發 마약조직의 기상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2364 0
19697 ‘수사기록 회수 관여’ 이시원, 특검 출석...“성실히 조사 받겠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47 0
19696 채무 문제로 다투다 출소 11년 만에 또 살인…징역 13년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51 0
19695 가리봉동서 동거 여성 살해한 중국인 체포…과거 두 차례 신고 이력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52 0
고속버스서 이런 남자 조심, 자는데 갑자기 손이... [1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2586 4
19693 '언론사 단전·단수' 이상민 구속, 이르면 오늘 결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52 0
19692 "불나면 화르륵" 방염검사에 가짜 샘플 제출한 업체 대표 벌금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47 0
19691 "불법 전단지 뿌리 뽑자" 서울경찰-서울시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50 0
19690 '건진법사 청탁 의혹' 통일교 전 간부 구속...특검 수사 급물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83 0
19689 '당적 있으면 특검보·수사관 임명 불가'…헌재, 특검법 위헌 여부 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108 0
19688 잇단 스토킹 범죄에…대검, '스토킹 잠정조치' 개선 지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98 0
19687 "찜통인지 지하철 플랫폼인지"…'극한 폭염'에 지하철 역사도 '푹푹' [1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6938 3
19686 김건희 특검, '불출석' 尹 체포영장 청구...내일부터 이틀간 명태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103 1
19685 전광훈 측근, 총선 전 스님 450명에 고급 식사 제공...징역형 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103 0
19684 '기관총 실탄' 들고 서울중앙지검 들어가려던 20대 남성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104 0
19683 '전 남편 폭행' 튀니지 여성 난민신청 거부…대법 "심사 대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100 0
19682 尹, '계엄 위자료' 가집행 막으려 집행정지 신청...유사 소송 잇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98 1
19681 한밤 중 공원서 미성년자 성폭행한 20대男...CCTV 보던 경찰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112 0
19680 채상병 특검, 尹·김건희 비화폰 내역 들여다본다...조태용도 尹 격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93 0
19679 '찜통더위'에 8월 졸음운전 사망 최다...고령운전자 취약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105 0
19678 서울 경찰, 송파구 유흥가 단속…'성매매 알선·호객행위' 54명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98 0
19677 "대출해준다" 저신용자 속여 휴대폰 개통…94억 챙긴 일당 전원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93 1
19676 李지시 2주...검·경,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합동수사팀 출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88 0
19675 또 말없이 안 나온 尹...김건희 특검팀, 체포영장 청구 가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84 1
19674 '이종섭 측근' 박진희 2차 특검 출석..."성실히 조사 임할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88 0
19673 "개 입마개 안해?" 커터칼 휘두른 60대 여성…징역 4년 [1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2460 2
19672 목걸이엔 침묵, 소환엔 불응…김건희 오빠·尹 나란히 '비협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91 1
19671 한국어시험장까지 침투한 중국 '가짜' 신분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96 0
19670 김건희특검, '나토 목걸이' 모조품 …바꿔치기 의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94 1
19669 내란 특검 "안철수, 특검 수사 정치적으로 이용 말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9 141 0
뉴스 '은수 좋은 날' 김영광, "이젤 너머의 두 얼굴... 선과 악 사이에서 흔들리다" 첫 티저 포스터 공개! 디시트렌드 07.3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