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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로마시대에도 관광사업이 아주 성업했다고 하죠..

1(118.35) 2009.01.05 15:07:01
조회 781 추천 0 댓글 8


고대 이집트에서는 1480 B.C.E 경 최초로 하사팟(Hatshepsut) 여왕이 평화와 관광을 위하여 지금의 소말리아 지역인 푼트(Punt)로 크루즈 여행을 하였다. 2700 B.C.E 경엔 종교, 의례, 호기심을 목적으로 이집트의 나일계곡의 피라미드와 기자지역의 스핑크스를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이들은 피라미드의 돌에 자신의 방문 흔적을 낙서로 남기기도 하고 기념품으로 가져가기도 했으며, 특히 이집트인들은 해외여행에서 친구나 친지들을 위한 기념품과 특산품을 구입하곤 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도시국가들이 참가하여 제우스(Zeus)신에 대한 종교적 의례, 예술공연, 스포츠 경쟁 목적의 올림픽 게임과 같은 국가적 축제가 4년마다 열리고 있었다.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규모는 수만 명에 이르렀고 국제적 방문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었다. 올림피아 성지는 가장 오래된 관광휴양지 중의 하나가 되었고, 올림픽 게임은 스포츠와 이벤트 관광의 효시로 남아 오늘날 가장 많은 관광객을 유인하는 스페셜(special) 홀마크(hallmark) 메가이벤트(mega-event)로 발전하였다.


고대 로마에서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하여 여행과 관광이 번창하고 있었다. 정치 경제 기술이 발달하고 부유층, 군인, 정부관료, 대상(隊商)을 중심으로 여행과 관광시장이 크게 형성됨으로써 아주 원시적이지만 가이드북, 기념품, 교통, 안내, 숙박, 기타 여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200 B.C.와 200 A.D. 사이는 이후 서기 1500년까지는 찾아보지 못할 수준으로 관광활동의 황금기(the Golden Ages)를 구가하고 있었다.

고대로마 시대에 여행과 관광이 번창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 스코틀랜드 근처에서 독일, 이집트, 지중해, 지금의 이라크, 쿠웨이트까지 포함한 광대한 고대로마제국의 건설, 둘째, 로마제국의 인구 2억 명 중에 관광여행을 즐기는 부유층의 존재, 셋째, 팍스로마나(Pax Romana) 기간의 정치 경제 사회적 안정, 넷째, 150 B.C.E부터 시작된 군사목적의 도로 건설은 100 A.D.까지 총연장 8만 킬로미터 이상의 도로망으로 확충, 다섯째, 전쟁을 위해 하루 100마일 이상을 달릴 수 있는 2륜 경마차의 발명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도로망의 확충은 지방을 도시와 연결시키고 도시의 발전을 가져 왔으며 지중해, 이집트, 그리스, 소아시아 등지의 유명 목적지로 여행과 관광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게 되었다. 로마인들은 여행안내서를 보며 유명 사찰과 유적지를 구경하고 올림픽 게임을 관전하며 온천이나 해변 리조트를 방문하고 축제, 무대공연, 운동경기 등을 즐기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었다. 기원전 4, 5세기에는 축제방문객, 사업가, 병 치료를 위한 환자, 예언을 듣기 위한 여행자들이 매우 많은 편이었는데, 정치가, 장군, 그 외에도 사회적 인사들은 중요한 일을 결행하기에 앞서 예언가를 찾아가는 여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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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역사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자세중 하나가 현대의 기술과 관점으로 고대사를 바라보지말라는거...

즉 고대에는 원시적일거란 편견을 가지지말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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