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쓸말이 없을정도이지만 뭐 저질기억력을 살리자면.....
두분 들어오실때부터 그저 빛이 났다는........

오늘 1위해서 너무 기쁘다며 감사하다며 오늘도 즐거운시간보내자는 뭐 그런 말씀이었고....
창민군 자다 일어나셨다며... 여기까지 매니져형이 막 달렸다며 살아서 만나서 방갑다구...
어떤 팬분들이.. 저희도 밟았다 하니까... 말끝나기전에... 또 또 뭐 이럼서 방갑다고 그러구.....

팬싸 시작하고....
정말 점 점 윤호 앞에 줄이 길어지는데.. 기본은 10명... 최대 14명까지 늘어지는데..... 씨큐분 줄세우시느라 고생하시고...

정말 팬분들에개 눈 일일이 맞춰주시고... 인사하시고 웃어주시고... ㅠ.ㅠ
중간에 아이를 데리고오신팬분이 아이가 울었는데.....
그 아이가 창민이 싸인받을땐 관객석을 바라보길래 창민이를 보라고 했지만 안봤다는....(아니 창민이에게 뭐 태클은 아니에요 ㅠ.ㅠ)
그런데 그 아이가 윤호앞에선 윤호만 바라보더라며....
윤호의 입모양이 왜 울었어? 이러고 갈때는 울지마~~~ 이랬다는 ㅠ.ㅠ

드디어 아래에 남팬분 팬들의 환호와 함께 입장.......
마침 윤호앞 팬분들이 한 두분 남으셨는데.. 왜!! 가 시작되자 안무를 조금씩하시더니
윤호앞에서 마구 춤을 추셔서... 우린 미친듯이 박수.... 완전 좋아하셨다는......
진정.... 완전 멋지셨다는 에비수빨강점퍼... 잘 어울리셨습니다...

그리고 어린 남자아이와 나중에 태국에서 오신거 같은 남팬님이 있으셨는데...
우리 윤호 두손모아 인사하시는 것이 싸와티카 하신거 같아요... ㅠ.ㅠ
완전 귀여우셨다는.....

아 드디어.. 내 차례가 다가오고 난 정말.... 뒤에있는 봉봉이와... 두손 꼭 잡고 어떡해만 정말 백만번 외쳤다는....

창민이 앞... 역쉬 쉬크하게... 안녕하세요 하고...
싸인 받으며 한마디라도 해야쥐 해야쥐... 그러고 한말이...

노래방에서 아테나 여자키로 부르는데 목터져 죽는줄 알았어요......
그랬더니 창민군 정말 쉬크한 목소리로.. 아 그게 남자키로해도 꽤 높은데.. 흠.. 여자키도 높죠.. 어렵죠....
이러고 인사하고 난 사라지고..... 윤호줄 넘 길어 그의 얼굴을 계속 바라보는데...

나 연예인이라면 정말 많이 봤다면 본사람인데... 이남자에게서 나오는 아우라는 카리스마가 아니라.... 하트아우라였다는..
무대에선 카리수마였는데 ㅠ.ㅠ 하트의 아우라가 뽕뽕 튀어나오는데..
아시죠? 빨강색 뽀송뽀송한 아우라가 나온답니다.... ㅠ.ㅠ

앞에 이제 단 두명 봉봉봉횽아의 손을 잡고 여전이... 어떡해만 외치는 나... 둘이 같이 어떡해만 하는데...
드디어 마지막 한분도 사라지시고...
그가 정말 30cm앞에..... 으악 안녕하세요 하고 올려봐 주시는데..
내 입술이 붙어서 안떨어져서 인사도 못하고.....
제가 My fan **이라고 쓴거 주니까..
아 내팬이구나... 이러고.. 그런데 싸인하면서 뭘 어떡해요..
이러는데.. 나 3초 뒤에... 제가 싸인회가 처음이라...
그러니 올려보고 씩웃어주는데...

아 저게바로 눈옆에 흉터구나 그러고 보고 눈 아래흉터도 봐야지 했는데.. 못봤다는... ㅠ.ㅠ
그리고 암말도 안하면 나 내가 날 너무 구박할꺼 같아.. 이럼서 입을 열었죠..
윤호가 싸인이 거의 끝나서 U-Know만 쓰면 되길래 ㅠ.ㅠ
저 퇴근할때 동방신기음악듣는게 인생의 낙이에요...라고 말했더니...
중간에 안들렸는데 귀 쫑긋거려주시고...
감사합니다 그러길래 고맙습니다 그럼서 싸인 받았는데.. 몸은 반쯤 이미 그 앞을 빠져 나왔다는..

다른사람들은 씨큐가 가라할떄까지 버티더만 난 내가 먼저 ㅠ.ㅠ


윤호가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요즘 가수들이 힘들다며 음반시장어렵다며 여러분들이 씨디를 사서 음악을 듣는걸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근데 어떤분이 앨범40장 사서 오셨다고 그랬다고.. 그럼 자기가 편하지 않다고 앞으로 5~6년이 아니고 10년 15년 더 봐야하는데..
맘편히 볼수없다고 너무 무리하지 말아달라고..

그리고 요즘 방송국가는거 즐겁다고 선후배분들이랑 인사하고 애기하는거 좋다고 하니까..
어떤분이 뒤에서 어느분이 하지마!! 이러니까.. 여자그룹과는 애기 안해요 이러고
휘성씨도 유영진이사님팬이셨다며... 근데 너무 질되셨다며 아까 남자팬분 어제 오디션보셨다는데
나중에 꼭 방송국에서 보자고 그리고 그때는 인사하라고 무서운선배라고 하셨어요....

나가면서 남팬분께 손으로 콕집어 주시고 가셨다는...
아 다정한 그대는 정다정이요!!!!!!!!!!!!!!!!!!!!!!!!!!!!!!!!!!!!!

나오면서 아무드립못친 날구박한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죠..
정윤호얼굴 30cm앞에서 본적없는자 나에게 뭐라하지 말아라...

얼굴선은 얼마나 가늘고 샤프하게 예쁜지 착한형 포스는 어찌그리 강하신지...
힘든거 티한번 안내고 어찌나 잘 웃으시는지......

옆에 어떤분이 창민이 앞에서 얼쑤춤을 추는데 볼만도 한데 앞에있는 팬에게만 눈맞춰주시는지....
아.... 하트 아우라의 정윤호 정다정님.....

정말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난 당신의 팬이라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동방신기가 있어서...
유노윤호가 있어서.... 저는 지금 사는게 너무 행복하고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