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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최후의 함상정찰기 C6N 사이운

티안무 2006.07.21 12:48:59
조회 6518 추천 0 댓글 14

일본해군의 고속정찰기 빛나는 오색의 구름 제국해군 나카지마 C6N 17시(試)함상정찰기 채운(彩雲, Saiun), 연합군 코드네임 : Myrt Imperial Japan Navy Nakajima C6N 17th experiment reconnaissance plane Saiun, allied code name : Myrt "나를 따라 잡는 그루만(Grumman)은 없다!!“ 사이판의 정찰하던 한 정찰기로부터 들어온 전문이었습니다. 히로세 쇼고(広瀬 正吾) 상급상사(비조장[飛曹長]이라고 일본항공대 고유의 계급이라 이렇게 처리했습니다.)이 조종하는 채운은 비행장 히구치(樋口) 소위의 지휘에 따라 사이판 일대를 정찰했습니다. 레이더로 새로운 일본기가 접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 미 함대는 즉각 요격에 들어갔고, 헬 캣 편대가 채운을 요격했습니다. 겉모습으로 일견 속도가 느린 Jill 뇌격기(텐잔[天山] 함상공격기.)라고 판단한 미 항공대는 자기들보다 빠른 속력으로 달아나는 이 새로운 항공기에 등장에 놀랐고 채운의 성능에 만족한 히구치 소위는 본대로 위와 같은 무전을 날리오. 그리고 귀환해서 이와 같은 소리를 듣소. “이 씨부럴이, 무전기가 언제든지 어디서나 1541이냐? 콱 뒈질려고 장난하고 있어, 밥풀떼기 하나인 쉐키가…” 뭐, 여하튼 -_-;; 위의 에피소드가 보여주듯이 당시 일본의 실전 군용기 가운데 실질적으로 가장 빠른 항공기로 정평 받는 채운은 1942년, 현존하는 모든 함재기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함상정찰기를 목표로 일본해군에게 17시함상전투기의 이름으로 발주되어 나카지마는 사내(社內)계획 N-50으로 이를 시작합니다. 이미 이전에 일본해군은 최초의 국산 정찰기로서 1922년 C1M 10식함상정찰기를 개발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성능에 만족하기 못한 일본은 포커(Fokker)사로부터 나카지마가 면허 생산권을 취득한 C2N 포커식육상정찰기를 운영, 다시 B5N 97식함상공격기를 개조한 C3N 97식함상정찰기를 만드나 역시 97식함공을 그대로 정찰용으로 사용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C4는 계획으로 중단, 이후에는 육군의 Ki-15 97식사령부정찰기를 개조한 C5N 98식육상정찰기로 채용하는 등 본격적인 항모운영 정찰기를 가지지 못한 것에 불만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일본에선 참 드물게 육군과 해군이 함께 사용한 얼마 안돼는 기체인 97식사령부정찰기.] 나까지마 고이즈미(小泉) 제작소에서 설계가 실시된 채운의 개발은 연구소장 요시다 타카오(吉田 孝雄)를 필두로 약 1,000여명의 우수한 제작진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개발계획으로 진행되었지요. 먼저 17시함정(艦偵)은 미군 함재기를 능가하기 위한 속력을 얻기 위해 2,000마력의 엔진이 필요했는데, 고출력 엔진이 부재했던 당초에는 동체 내에 직렬로 엔진을 배치해 마력상승을 꾀하는 트윈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으나(연도가 좀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개발되고 있던 3식전투기 히엔을 트윈 엔진으로 개조한 Ki-64 시작전투기가 690km/h 이상의 속력을 얻었습니다. 물론 실험기체 -_- /) 다시 2발의 엔진을 냉각과 그 정비에 대한 문제가 주요 과제로 떠올라 이에 대하여 논의가 진행되던 가운데, 고출력 소형엔진인 호마레(誉)가 개발되어 일반적인 단발 군용기로 그 설계가 변경됩니다. 분명, 출력에 비해 부피가 적은 호마레 엔진은 매력적이긴 했으나 목표량인 2,000마력보다는 훨씬 부족한 것이었기에 나카지마는 이를 기체의 설계로 극복하기로 합니다. 그것은 이전의 모든 일본의 항공기 설계개념을 한 차원 높인 수준으로까지 평가되지요. 엔진 카울링(Cowling)의 직경을 그대로 동체로 유지해 승무원의 탑승공간과 모든 장비를 수납하여 기체를 공기역학적으로 처리하고 그 전면의 투영면적은 3좌였음에도 불구하고 단좌인 제로센보다 훨씬 작게 됩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피탄 면적의 감소.) 또한 추진식으로 배기관을 유용하는 기술이 사용되었는데 이는 엔진출력을 약 15% 이상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제로센 52형에도 채용된 기술.) 동시에 주익의 면적감소에 따른 이착함 성능을 보충하기 위해 당시로서는 상당히 큰 직경의 프로펠러를 사용합니다. 특히, 무엇보다 이 채운의 설계가 주목받는 것은 P-51과 대등한 수준의 기술레벨이 적용되었기 때문이었다고 하는군요. 공기저항을 감소하고, 큰 양각에서 많은 양력을 얻을 수 있는 층류(層流)익의 설계와 주익면적의 감소에 따른 양력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파울러식 플랩 등은 분명 당시 기술로도 매우 선진적인 것으로 여겨집니다. 특히, 무스탕과 같이 주익에 연료탱크를 확장하고 이에 방탄장비를 충분히 한 것은 분명히 이전보다 발전된 설계였소. (전장은 항모의 운영을 위해 11m로 제한.) 이러한 설계로 채운은 상당히 홀쭉하며, 큰 프로펠러를 들기 위해 긴 랜딩기어를 가지게 된 독특한 모습을 띄게 되었고, 일본해군의 최초이자 마지막 함상정찰기로 기록됩니다. 1943년 4월, 완성된 제1호기는 해군의 심사에서 증가 연료탱크 없이 3,000km라는 단발기로서 경이적인 항속거리와 최고속도 639km/h를 기록, 해군의 요구사항인 648km/h에 근접하여 C6N1 채운(彩雲) 11형이란 이름으로 정식채용 됩니다. [분명 정찰기로서 우수한 성능의 항공기였으나, 이미 전자전으로 도래하는 시대였으니.] 먼저 19기의 시험제작기가 양산되고 이후 일본의 패전까지 379기가 생산된 채운은 4,000km가 넘는 장대한 항속거리와 당시 미 해군의 주력 함재기인 헬 캣 이상의 빠른 속력으로 사이판이나 마셜 군도 등에서 미 기동함대의 정박지를 정찰하거나, 장거리 전략 강행정찰과 같은 임무에 투입됩니다. [미 정박지를 정찰 중인 채운.] 그러나 이미 채운이 오를 항모는 없었고, 레이더의 발달과 육상에서 채운보다 더 빠른 속력의 무스탕 등이 출현하기 시작하자 채운의 피해도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일본 최후의 항공대, 겐다 미노루 대령의 플라잉 서커스라 불리는 제343항공대 소속의 채운.] 그러나 일본의 입장에서 채운의 고속능력과 정찰성능은 매우 귀중한 것이었고 일본 본토방공전이 시작된 이후는 정찰, 색적 이외에도 자살공격 부대의 공격로 유도 및 전과확인에도 투입되었으며 그 유명한 제343항공대 츠루기(剣) 대에도 배치되어 적기 편대를 추적하여 그 정보를 보고하는 전술정찰에도 사용됩니다. 또한 C6N1 mod라는 명칭으로 야간전투기로 개조, 30mm 나 20mm 기관포 1~2정을 장비하고 B-29 요격용으로 배치되기는 했으나 큰 성과는 없었다고 합니다. (정찰기에 그런 거 달면 성능이 잘도 나오겠다 -_-;;) [USS 인트리피드(Intrepid)로 공격대를 유도하는 채운. 정말 겁나는데, 이게 용감한지 무식한건지;;] [대략, 야간전투기형 채운.] 채운은 그 높은 성능으로 300기 이상의 생산량 대다수가 실전에 투입되었지만 173기가 전후까지 생존하고 있었고 야전의 조종사들에게도 그 높은 생존능력을 인정받은 몇 안돼는 기종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전후 미군이 행한 테스트 결과, 고급 연료를 사용한 채운의 최고속력은 694.5km/h. 제2차대전 당시 일본이 만든 최고속의 실전 투입기로 기록되게 됩니다. ※ 주 - 전후 미국이 한 일본기의 테스트는 어디까지나 기체를 대대적으로 오버 홀 한 후, 미국의 성능 좋은 점화 플러그와 고옥탄 연료를 사용한 결과이며. 무장을 철거한 상태에서 최고속력의 기록이기 때문에 실전에서 이 정도의 속력을 발휘했을 것이라 기대한 것은 무리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C6N1 17시함상정찰기 채운 11형 상세사항 엔진 : 1,820마력 나카지마 NK9H 공냉성형 18기통 호마레 21형 전장 : 11.15m 전폭 : 12.5m 전고 : 3.95m 자체중량 : 2,825kg 완비중량 : 4,450kg 프로펠러 : 헤밀튼 정속(定束) 3날 프로펠러 항속거리 : 최대 4,570km 순항속도 : 383km/h 상승시간 : 6,000m - 7분 36초 무장 : 후방 사수석 7.7mm 선회기관총 1정 승무원 : 3명 총생산량 : 398기 (시험제작기 제외) 채운의 바리에이션 C6N1, 채운 11형 - 유일한 양산형태. 엔진은 호마레 21형. C6N2, 채운 개(改) - 통합적인 페이퍼 플랜 및 시험 제작형의 호칭. 연료분사장치 추가형태, 호마레 24형으로 엔진을 교체한 4날 프로펠러 형태, 엔진은 Ha-43으로 교체한 형태 등등. C6N3, 채운 개(改) 1형 - 엔진은 호마레 24형으로, 운영을 복좌식 2명으로 교체한 형태. 동체 중앙 후방 사수석에 20mm 경사 기관총을 장비한 야간 전투기형. 페이퍼 플랜. C6N1 mod, 채운 야간전투형 - 채운 11형에 20mm 연장기관포를 임시로 장비한 야간 전투기. C6N1 채운 21형 - 채운의 함상공격기 전용형태. 페이퍼 플랜. C6N6 목제 채운 - 페이퍼 플랜. . . . . -덤- [대략, 이런 것이 채운.] 이 C6N이 채운이란 이름을 얻은 것은 이러한 사정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 이 채운의 주임 설계자인 후쿠다 야스오(福田 安雄)는 이미 채운의 개발 당시에 암을 앓고 있었고, 이미 치료가 불가능할 정도로 병이 진전되고 있던 도중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후쿠다는 혼신의 힘을 쏟아가면서, 이 채운을 설계했고 채운은 전후 미군이 행한 기록에서도 보여줬듯이 당시 실전에 투입된 일본의 그 어떤 군용기보다 빠른 속력을 기록하고, 전시에 개발된 그 어떤 기체보다 가장 빠르게 설계되었다는 우수한 기체로 기록됩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이 항공기에 채운이라는 이름을 붙여달라고 해군에게 부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의 패전 이후 생계를 위해 나카지마의 항공기 해체 이후의 새 회사 - 지금의 후지 중공업 - 에 다니다 어려운 생활 끝에 세상을 뜨지요. 아마도 이러한 그가, 해질녘에 빛을 띤 구름에서 이름을 따, 자신의 마지막 작품에 그 이름을 붙인 것은 아마 한 설계자이자 장인으로서 매우 비장한 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핏파이어의 설계자, 미첼 경이 떠올라서 추가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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