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본의 함대함 잠수함, 순잠 병형.

티안무 2006.10.03 15:43:59
조회 4998 추천 0 댓글 16

일본의 요격 잠수함 점감작전의 첨병 제국해군 순잠 병(丙)형 [改] 1등 잠수함 Imperial Japanese Navy Type C [Mod] 1st grade Submarine 1. 일본의 잠수함 개발. 1905년 미국으로부터 제1잠수정을 수입한 이래 1911년 Ha-3로 잠수함의 국내생산에 성공한 일본은 제1차 세계대전에 승전국(.....)이 되어 우수한 독일 잠수함 7척을 전리품으로 가져오며 그 기술을 보다 비약적으로 발전시킵니다. 소위 이로부터 시작된 것이 게르마니아(Germania)형 잠수함인데, 1924년 일본은 실험적으로 1,500톤급 잠수함인 해대(海大) 1형 I-51을 건조하나 통상 잠수함 2척분의 기관을 장비했음에도 수상속도가 목표치인 21노트에 미치지 못한 18.4노트를 기록했기 때문에 독일 게르마니아 사로부터 U-142의 도면을 구입하고 한스 테헬(Hans Techel) 박사를 초빙해 충각형 함수를 도입하는 등, 여러 개량을 거쳐 항속거리 위주의 순잠(巡潛)형과 속력을 중시한 해대형을 차례차례로 건조합니다. [이것은 테헬 박사가 함께 설계에 참여했던 해대3형b I-56. 19란 숫자는 19잠수대 소속이란 뜻입니다.]   특히 순잠형의 항속거리는 당시로서도 매우 경이적으로 미국 서해안까지 왕복이 가능하고, 장기간 작전임무수행이 가능해 순잠 3형에 이르러선 14,000해리의 순항거리를 달성하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이 형태를 기본으로 태평양 전쟁 당시 일 잠수함의 중심이 되는 순잠 갑, 을, 병형 잠수함의 건조에 이르게 되는 것이지요. 2. 군축조약과 잠수함. 워싱턴-런던 군축조약을 통해 주력함은 물론이거니와 구축함의 건조마저 제한당한 일본은 미 주력함대와 일전을 위해 보조전력을 최대한 증강시키는 방편을 택했고, 역시 조약의 제한에서 자유롭던 보조함정인 잠수함은 그 은밀성과 대함 공격력에서 장차 점감요격작전의 주력으로 떠올랐습니다. 때문에 제국해군은 무엇보다 주력함대와 함께 작전 가능한 고속 잠수함-함대수반 잠수함의 설계에 박차를 가합니다. 미 주력함대를 전투 장소에 이르기 전, 남태평양에서 요격하기 위한 잠수함이 함대의 행동에 매우 유연히 대응해야하는 것은 당연했고 해대 1형을 시작으로 1934년 해대 6형이 완성되자 함대와 함께 작전에 필요한 23노트의 전술속도를 얻게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잠수함대의 기함 역할을 수행할 순잠 갑형, 정찰기를 운영하며 적 함대의 움직임을 파악하며 이를 중계할 순잠 을형, 그리고 화력중심으로 적 주력에 통한의 일격을 가할 순잠 병형이 완성됩니다. 3. 순잠 병형의 탄생. 1937년, 제3차 군비충실계획에 따라 제국해군은 순잠 갑, 을, 병을 계획했고 특히 병형은 오로지 대함공격을 위해 강력한 어뢰장비를 장비하도록 했습니다. 쇼와 12년(1937년)도 계획으로 5척, 쇼와 16년도 계획으로 3척, 모두 8척의 건조가 계획됩니다. 원래 병형은 순잠 을형에서 정찰기 운영 시설공간을 생략하고 나머지 재설계를 더해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시시각각 현실화되는 대미개전을 앞두고 완성을 앞당기기 위해 순잠 3형을 기본으로 설계됩니다. 무엇보다 병형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시설보다 어뢰 무장을 강화한 것으로 이미 함수 발사관 아래에 발사관을 상정한 순잠 3형의 설계에서 간단히 어뢰 발사관 8문을 함수에 집중하고 산소어뢰 20발을 탑재한 위력적인 잠수함으로 태어납니다. 그 외의 사항은 순잠 을형과 거의 동일했지만, 14cm 대함용 주포가 수상정찰기 격납고를 제거한 함교 앞부분으로 옮겨졌고 기관은 12,400마력의 함본식 2호 10형 디젤엔진을 채용해 수상최대속도 23.6노트를 발휘합니다. 또 비장의 95식무기포(無気泡)발사관을 장비하고 후방의 발사관을 생략하여 잠항속도를 크게 단축시켜 그 전투능력은 비약적으로 향상되게 됩니다. 이 가운데 원래 계획된 5척은 대미개전 이전에 I-16, I-18, I-20, I-22, I-24, I-46, I-47, I-48을 준공하고 1941년에 원래 예정대로 순잠 을형의 설계를 사용해 앞선 함들의 손실에 대비한 순잠 병형의 제2기 순잠 병형 改 I-52, I-53, I-55가 제작됩니다. 을형의 설계를 사용했기 때문에 어뢰 발사관은 을형과 같은 함수 6문이 되고, 생산성이 좋은 과급기 부착 함본식 22호 10형 디젤기관을 탑재합니다. 이 때문에 수상 최고속도는 17.7노트로 줄어들지만, 대신 항속거리는 21,000해리라는 가공할 작전범위를 가지게 되지요.   4. 순잠 병형 자매의 싸움. 진주만 공습이라는, 이전 해전의 패러다임을 깨는 항모집중운영의 새로운 전법이 제국해군에 도입됨과 동시에 실질상 도상의 전법이 된 점감요격 작전의 주력인 순잠 병형 자매도 계획된 임무에 투입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특유의 항속거리와 어뢰무장은 여전히 위협적이었기에 I-16, I-18, I-20, I-22, I-24 자매가 모두 진주만 공습의 첨병으로 투입되어 각기 갑표적 1척을 발진시켜 콜로라도(Colorado)급  USS 웨스트 버지니아(West Virginia)의 좌현에 뇌격을 가하는데 성공하나 모두 난리 통에 격침되거나 자침하는 최후를 맞습니다. (-_-) ※ 여담으로 유일한 생존자인 Ha-19호의 정장 사카마키 카즈오 소위는 포로 제1호가 되어 동료들이 흩어진 섬에서 보급이 끊겨 사람을 잡아먹고 난리굿을 피우나 반자이 돌격으로 생을 마감할 때, 수용소에서 스테이크를 썰어 먹으며 전후에 도요다 자동차에 입사, 브라질 지사 사장까지 승진하고 1999년 11월 29일 81세로 타계하여 진주만에서 뒈져서 군신이 된 동료들을 새로 만들었다는 훈훈한 이야기를 남깁니다. 또 영국군의 프랑스령 마다가스카르 공격에 대해, 히틀러의 부탁으로 비시 정부에 대한 원조로 순잠 갑형 I-10과 I-16, 20 자매가 출동하여 이들 자매에서 발진한 갑표적이 각기 전함 HMS 라미리스(Ramilles)를 대파, 유조선 1척을 격침시키는 전과를 세웠지만, 역시 갑표적은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다는 이야기. -_-;; 그러나 이후 전쟁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며 이들 자매 또한 각지로 흩어져 정찰 및 통상파괴 임무에 투입됩니다. 먼저 I-16의 경우 제2대 함장 야마다 카오루(山田 薫) 중좌의 지휘 아래 모든 전과를 기록했고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야마다 카오루 중좌. : 해군병학교 제50기, 1941년 7월 13일부터 1942년 12월 17일까지 I-16의 함장으로 복무하고 최종계급 대좌로 종전을 맞고 전후까지 생존. 야마다 중좌의 개인기록은 상선격침 4척, 17,727톤. 상선대파 1척, 6,198톤으로 통합 격침 17,727톤, 대파 6,198톤으로 통합 전과 배수량은 5척, 23,925톤입니다. 1942년 06월 06일 배수량 3,899톤 영국 상선 Susak을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2년 06월 08일 배수량 4,847톤 그리스 상선 Agios Georgios IV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2년 06월 12일 배수량 3,748톤 영국 상선 Supetar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2년 07월 01일 배수량 3,748톤 스웨덴 상선 Eknaren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2년 11월 29일 배수량 6,198톤 미국 상선 Alchiba를 과달카날 근해에서 대파 [이런 분위기의 일러스트도 꽤나 신선하군요;;] 이후 I-16은 다른 잠수함들이 그랬듯이 수송작전에 투입되어 활약하다 제4대 함장 타케우치 요시츠카(竹内 義高) 소좌와 함께 미 해군 구축함의 공격을 받고 1944년 5월 19일 격침됩니다. I-16은 18개의 작전에 투입되었고 그 전과는 야마다 카오루 중좌의 전과와 동일합니다. 다음은 I-18로 제1대 오오타니 키요노리(大谷 清教) 중좌, 제2대로 마지막 함장인 무라오카 토미이치(村岡 富一) 중좌에 걸쳐 활약합니다. 1대 오오타니 키요노리 중좌 : 해군병학교 제49기, 1941년 1월 31일부터 1942년 11월 30일까지 I-18의 함장으로 복무하고 최종계급 대좌로 종전을 맞아 전후까지 생존. 오오타니 중좌의 개인기록은 I-18과 I-37의 함장으로 복무하며 세운 기록으로 상선격침 7척, 39,934톤. 통합 전과 배수량은 7척, 39,934톤입니다. 오오타니 중좌의 I-18에서 전과. 1942년 6월 8일 배수량 2,158톤 노르웨이 상선 Wilford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2년 7월 1일 배수량 1,805톤 네덜란드 상선 DeWeert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2년 7월 8일 배수량 7,341톤 영국 상선 Mundra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오오타니 중좌의 I-18에서 전과. 1943년 6월 15일 배수량 8,078톤 영국 상선 SanErnesto를 인도양에서 격침. 1943년 6월 15일 배수량 7,176톤 미국 상선 HenryKnox를 인도양에서 격침. 1943년 10월 23일 배수량 3,434톤 그리스 상선 Faneromeni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2년 7월 8일 배수량 7,341톤 영국 상선 Mundra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3년 11월 27일 배수량 9,972톤 노르웨이 상선 Scotia를 인도양에서 격침. 2대 무라오카 토미이치 중좌 : 해군병학교 제52기, 1942년 1월 12일부터 1944년 2월 11일까지 I-18의 함장으로 복무하고 과달카날 방면에 수송작전을 벌이던 도중 미 구축함의 공격을 받고 함과 운명을 같이함. 사후 대좌로 특진하게 되고 격침 전과는 없음. I-18은 모두 6개의 임무에 투입되었고 오오타니 중좌의 지휘 아래 상선 3척 격침, 11,304톤의 전과를 올렸고 통합전과도 이와 동일합니다. 세 번째는 I-20으로 제1대 야마다 타카시(山田 隆) 중좌, 제2대 요시무라 이와오(吉村 巌) 중좌, 제3대 쿠도 카네오(工藤 兼男) 소좌, 마지막 오오츠카 타다스(大塚 范) 소좌에 걸쳐 활약합니다. 1대 야마다 타카시 중좌. : 해군병학교 제49기, 1940년 9월 26일부터 1942년 9월 14일까지 I-20의 함장으로 복무하고 I-10의 함장을 거쳐 1944년 7월 12일 사이판에서 전사하여 소장으로 특진. 야마다 중좌의 개인기록은 I-20과 I-10의 함장으로 복무하며 세운 기록으로 상선격침 8척, 44,359톤. 상선대파 2척, 12,452톤. 군함대파 1척, 29,150톤으로 통합 격침 44,359톤, 대파 41,602톤으로 통합 전과 배수량은 85,961톤. 일본 제2위의 잠수함 에이스로 기록됩니다. 야마다 중좌의 I-20에서의 전과. 1942년 05월 03일 배수량 2,9150톤 영국 전함 Ramillis를 디에고 수아레즈 인근에서 대파 1942년 05월 03일 배수량 6,993톤 영국 상선 British Loyalty를 디에고 수아레즈 인근에서 격침 1942년 06월 08일 배수량 5,209톤 그리스 상선 Christos Markettos을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2년 06월 11일 배수량 7,926톤 영국 상선 Mahronda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2년 06월 12일 배수량 2,052톤 파나마 상선 Hellenic Trader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2년 06월 12일 배수량 5,063톤 영국 상선 Clifton Halle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2년 06월 30일 배수량 4,854톤 노르웨이 상선 Goviken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2년 06월 30일 배수량 5,311톤 영국 상선 Steaua Romana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대파 야마다 중좌의 I-10에서 전과. 1943년 01월 29일 배수량 7,176톤 미국 상선 Samuel Gompers를 누메아 인근에서 격침. 1943년 01월 03일 배수량 7,141톤 미국 상선 Gulf wave를 뉴헤브리디스 인근에서 대파. 2대 요시무라 이와오 중좌 : 해군병학교 제51기, 1942년 9월 15일부터 1942년 12월 17일까지 I-20의 함장으로 복무하고 최종계급 대좌로 종전을 맞아 전후까지 생존. 요시무라 중좌의 개인기록은 I-27과 I-20의 함장으로 복무하며 세운 기록으로 상선격침 1척, 3,353톤. 상선대파 2척, 6,466톤. 통합 격침 3,353톤, 대파 6,466톤으로 통합 전과 배수량은 9,819톤입니다. 요시무라 중좌의 I-20에서의 전과 1942년 11월 7일 과달카날 근해에서 미국 상선 Majaba를 대파 요시무라 중좌의 I-27에서의 전과 1942년 6월 4일 호주 동해안에서 호주 상선 Barwon 대파 1942년 6월 4일 호주 동해안에서 호주 상선 IronCrown 격침 3대 쿠도 카네오 소좌 : 해군병학교 제56기, 1942년 12월 18일부터 1943년 6월 1일까지 I-20의 함장으로 복무하고 중좌가 되어 I-12의 함장으로 중부 태평양에서 작전 도중 1945년 1월 5일 연락이 두절되어 그 달 31일 전몰(戰歿)을 인정받고 대좌로 특진함. 쿠도 중좌의 개인기록은 I-20의 함장으로선 격침전과를 세우지 않았으나 I-12의 함장으로 복무하며 통합전과와 동일한 상선격침 1척, 7,176톤의 전과를 세웁니다. 쿠도 중좌의 I-12에서의 기록 1944년 10월 30일 배수량 9,196톤 미국 상선 JohnA.Johnson를 중부 태평양에서 격침 4대 오오츠카 타다스 소좌 : 해군병학교 제56기, 1943년 6월 2일부터 1943년 9월 3일까지 I-20의 함장으로 복무하고 뉴 헤브라이즈(New Hebrides) 방면에서 작전 도중 미 구축함의 공격을 받고 함과 운명을 같이하여 대좌로 특진. 오오츠카 중좌의 개인기록은 I-20에서 통합전과와 동일한 상선 대파 1척, 10,872톤의 전과를 세웁니다. 오오츠카 중좌의 I-20에서의 전과 1943년 8월 31일 배수량 10,872톤 미국 상선 W.S.Rheem를 뉴 헤브라이즈 방면에서 격침 I-20은 모두 18개의 작전에 투입되었고 상선격침 7척 15,301톤, 상선대파 3척 18,410톤, 군함 대파 1척 29,159톤, 통합전과 11척 62,861톤의 전과를 기록합니다. 네 번째는 I-22로 제1대 함장 아게타 키요이(揚田 清猪) 중좌, 제2대 함장 나루사와 스나오(成沢 千直) 소좌에 걸쳐 활약합니다. 1대 아게타 키요이 중좌 : 해군병학교 제50기, 1941년 4월 10일부터 1942년 7월 9일까지 I-22의 함장으로 복무했습니다. 잠수함 함장은 I-20 1척이 모두였고 주로 진주만과 호주에 갑표적을 사용한 공격작전을 지휘하였으며 최종계급 대좌로 전후까지 생존합니다. 격침전과는 없습니다. 2대 나루사와 스나오 소좌 : 해군병학교 제52기, 1942년 7월 10일부터 1942년 10월 4일 솔로몬 근해에서 연락단절이 될 때까지 함장으로 복무했습니다. 1942년 12월 15일 전몰이 인정되어 대좌로 특진합니다. 격침전과는 없습니다. I-22는 주로 갑표적 모함, 정찰 임무 등에 투입되었고 격침전과는 없습니다. 다섯 번째는 I-24로 하나부사 히로시(花房 博志) 중좌가 처음이자 전몰 때까지 마지막 함장으로 그의 지휘 아래 활약합니다. 하나부사 히로시 중좌 : 해군병학교 제51기, 1941년 10월 31일부터 1943년 6월 10일 키스카 철수 작전에 참가 이후 연락 단절이 될 때까지 함장으로 복무했습니다. 1943년 8월 1일 전몰이 인정되어 대좌로 특진합니다. 하나부사 중좌의 개인전과는 상선격침 2척, 5,257톤. 상선대파 2척, 13,946톤. 군함대파 2척 935톤, 통합격침 2척 5,256톤. 통합대파 4척 14,881톤으로 통합전과 6척 20,138톤을 기록합니다. 하나부사 중좌의 I-24에서의 기록. 1942년 5월 31일 배수량 10,872톤 호주 상선 Kuttabul을 시드니 항에서 격침 1942년 5월 31일 배수량 521톤 네덜란드 잠수함 K9을 시드니 항에서 대파 1942년 6월 3일 배수량 4,812톤 호주 상선 IronChieftain를 호주 동해안에서 격침 1942년 6월 9일 배수량 7,748톤 영국 상선 Orestes를 호주 동해안에서 격침 1942년 12월 7일 배수량 6,187톤 미국 상선 Alchiba를 과달카날 근처에서 격침 1943년 6월 10일 배수량 414톤 미국 경비정 PC-487를 앗투 인근에서 대파 I-24는 20개의 작전에 투입되었고 그 전과는 하나부사 중좌의 전과와 동일합니다. 여섯 번째는 I-46으로 야마구치 코자부로(山口 幸三郎) 소좌의 지휘 아래 활약합니다. 야마구치 코자부로 중좌 : 해군병학교 제59기, 1944년 2월 29일부터 1944년 10월 28일 레이테 방면에서 연락 단절이 될 때까지 함장으로 복무했습니다. 1945년 3월 10일 전물이 인정되어 중좌로 특진합니다. 야마구치 중좌의 개인전과는 I-176의 전과가 전부이며, I-176의 함장으로 복무할 당시 트루크 방면에서 배수량 1,526톤 가토(Gato)급 미 잠수함 SS-226 코르비나(Corvina)를 격침시켜 추축국 유일의 미 잠수함 격침 전과를 세웁니다. 야마구치 중좌의 I-176에서의 전과 1943년 11월 16일 배수량 1,526톤 미 잠수함 SS-226 코르비나를 투르크 방면에서 격침 I-46은 1개의 작전에 투입되었고 격침전과는 없습니다. 일곱 번째는 I-47로 제1대 오리타 젠지(折田 善次) 소좌, 제2대 스즈키 쇼키치(鈴木 正吉) 소좌의 지휘 아래에 인간어뢰의 모함으로 활약합니다. 1대 오리타 젠지 소좌 : 해군병학교 제59기, 1944년 7월 10일부터 1945년 4월 23일까지 I-47의 함장으로 복무하고 전후까지 생존합니다. 오리타 소좌의 개인전과는 I-47에서의 전과가 모두이며 상선격침 1척 11,316톤. 상선대파 2척 14,987톤. 통합전과  3척 26,303톤을 기록합니다. 오리타 소좌의 I-47에서의 전과 1944년 11월 20일 배수량 11,316톤 미국 상선 Mississinewa를 울시(Ulthi) 환초에서 회천(回天)으로 격침 1945년 1월 12일 배수량 7,247톤 미국 상선 Pontus를 훔벌트 만에서 대파 1945년 5월 2일 배수량 7,740톤 미국 상선 Carina를 회천으로 대파 2대 스즈키 쇼키지 소좌 : 해군병학교 제62기, 1945년 4월 24일부터 1945년 8월 15일 패전 시까지 I-47의 함장으로 복무합니다. 1945년 7월 19일 회천을 싣고 오키나와 방면에서 작전 도중 종전을 맞아 귀환하여 전후까지 생존합니다. 스즈키 쇼키지 소좌의 격침전과는 없습니다. [회천의 모함으로 출격하는 I-47의 모습입니다.] I-47은 모두 7개의 작전에 투입되었고 그 전과는 오리타 소좌의 전과와 동일합니다. 살아서 히로히토의 항복선언을 들은 소수의 잠수함 가운데 하나로 1946년 4월 해체됩니다. 여덟 번째는 처음부터 전몰 때까지 토모야마 마사노부(当山 全信) 소좌의 지휘 아래 활약합니다. 토모야마 마사노부 소좌 : 해군병학교 제59기, 1944년 9월 5일부터 울시의 미군 정박지로 회천 모함으로 투입되었다 미 구축함에 격침되는 1945년 1월 23일부터 함장으로 복무하고 함과 운명을 같이해 중좌로 특진합니다. 격침전과는 없습니다. I-48은 1개의 작전에 투입되었고 역시 격침전과는 없습니다. 아홉 번째는 I-52로 이 이후부터는 순잠 을형을 베이스로 제작된 순잠 병형 개(改)입니다. I-52는 우노 카메오(宇野 亀雄) 중좌가 유일한 함장으로 그의 지휘 아래 활약했습니다. 우노 카메오 중좌 : 해군병학교 제53기, 1943년 12월 8일부터 독일 방문을 위해 출항하여 독 잠수함과 접선 후 미 호위항모 CVE-9 보그(Bogue)의 함재기에 격침될 때까지 함장으로 복무하고 함과 운명을 같이하여 대좌로 특진합니다. 우노 중좌의 개인전과는 모두 I-175로 세운 것이며 상선격침 2척 3,018톤. 상선대파 3,279톤. 통합전과 3척 6,297톤의 전과를 기록합니다. I-52는 모두 1개의 작전 - 마지막 독일방문임무를 수행했고, 격침전과는 없습니다. 10번째는 I-53으로 제1대 함장 토요마스 세이하치(豊増 清八) 소좌, 제2대 함장 오오바 사이치(大場 佐一) 소좌의 지휘 아래 활약합니다. 1대 토요마스 세이하치 소좌 : 해군병학교 제59기, 1944년 2월 20일부터 1945년 1월 31일까지 I-53의 함장으로 복무하고 회천을 사용한 남태평양 및 필리핀 방면의 작전을 지휘했습니다. 격침전과는 없으며, 전후까지 생존합니다. 2대 함장 오오바 사이치 소좌 : 해군병학교 제62기, 1944년 2월 1일부터 전후 1945년 11월 30일까지 I-53의 함장으로 복무하고 대전 말기에 회천을 사용한 전과를 올립니다. 오오바 소좌의 전과는 모두 카이텐을 사용한 전과로 상선 격침 1척 6,707톤. 군함 격침 1척, 1,432톤. 군함 대파 1척 1,432톤으로 통합격침 1척, 1,432톤. 통합대파 2척 8,139톤으로 통합전과 3척 9,571톤을 기록합니다. 오오바 소좌는 전후까지 생존합니다. [출격 전, I-53 일동들의 모습.] 오오바 소좌의 I-53에서의 전과 1945년 7월 21일 배수량 7,607톤 미국 상선 Marathon을 오키나와에서 카이텐으로 대파 1945년 7월 24일 배수량 1,432톤 미국 호위구축함 DE-682 Underhill을 루존에서 카이텐으로 격침, 이 전과는 회천에 의한 유일한 군함 격침으로 기록됨 1945년 8월 4일 배수량 1,432톤 미국 호위구축함 DE-702 Earl V.Johnson을 필리핀에서 카이텐으로 대파 [회천에 의해 유일하게 격침된 미 군함인 언더 힐. -_-;;] [요놈은 존슨 백작 -_-;;] I-53은 모두 4개의 작전에 투입되었고 그 전과는 오오바 소좌의 개인전과와 동일합니다. 1945년 11월 30일 제국해군의 해체와 함께 제적되고 다음해 4월 해체됩니다. 마지막으로 I-55으로 유일한 함장인 이즈츠 몬시로(井筒 紋四郎) 소좌의 지휘 아래 활약합니다. 이즈츠 몬시로 소좌 : 해군병학교 제57기, 1944년 4월 20일부터 1944년 7월 28일까지 티니안(Tinian) 섬에 고립된 제1항공함대 사령장관 가쿠다 카쿠지 제독을 구출하기 위해 투입되었다 연락 두절이 될 때까지 I-55의 함장으로 복무합니다. 이즈츠 중좌의 격침전과는 없으며, 1944년 10월 10일 전몰이 인정되어 중좌로 특진합니다. I-55는 1개의 작전에 투입되었고 격침전과는 없습니다. 5. 마치며 오늘 소개하는 순잠 병형을 끝으로, 태평양 전쟁 시기 동안 제국해군의 주력 잠수함으로 제작되어 활약한 후기형 순잠 시리즈를 모두 소개했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으론 옛 일본해군의 잠수함들도 상당히 뛰어난 점이나 성능상에서 주목할 점도 많았지만 역시 어디까지나 함대 요격과 결전을 위해 제작되었고, 또 운영도 유연한 마인드를 기록하지 못했다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겠지요. 왕립해군과 비교해 제국해군의 잠수함 전과는 42년부터 45년까지라는 짧은 기간 동안 대함 작전도 함께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약 100만 톤을 격침시켜 150만 톤을 격침시킨 왕립해군에 견줄 만하다는 것이 이를 반증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차후에는 일본의 해대(海大) 시리즈나 연안 잠수함 및 여타 잠수함들을 소개해볼까.......하고 진지하게 고민해 보겠습니다. 지루하고 변변찮은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m(__)m 순잠 병형 & 순잠 병형 改  상세사항 [改의 사항은 []안에 표기하겠습니다] 배수량: 상비 - 2,554톤, 수중 -  3,561톤 [상비 - 2,504톤, 수중 -  3,644톤] 전장:109.30m [108.80m] 출력: 수상 - 12,400마력, 수중 - 2,000마력 [수상 - 4,700마력, 수중 - 1,200마력] 전폭:9.10m [9.30m] 최대속력: 수상 - 23.6노트, 수중 - 8.0노트 [수상 - 17.7노트, 수중 - 6.5노트] 흘수:5.34m [5.12m] 항속 거리: 수상 - 16노트로 14,000해리, 수중 - 3노트로 60해리 [수상 - 16노트로 21,000해리, 수중 - 3노트로 105해리] 승무원 정원:94명 연료 탑재량:중유 842.8톤 안전잠항심도:100.0m   기관:2축 추진 함본(艦本)식 22호 10형 과급기 부착 디젤 기관 2기 무장:53cm 어뢰발사관 함수 6기(95식 산소어뢰 19발 탑재), 40구경 14cm 단장포 1기, 25mm 연장기관총 1정 자매함 : I-16, I-18, I-20, I-22, I-24, I-46, I-47, I-48 [I-52, I-53, I-55] [BGM은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것으로. 잠수함에 은근히 어울리는 이 분위기~]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반응이 재밌어서 자꾸만 놀리고 싶은 리액션 좋은 스타는? 운영자 25/07/28 - -
95147 전후 독일 지식인계층에 대한 시선은 어떘습니까? [1] 요하임 파이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9 179 0
95146 2차대전 희귀짤 조공 [3] 늅늅(180.70) 11.11.29 403 0
95143 SIG 글 대동아연방 글이다 일본군 짤 아니야 요하임 파이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9 99 0
95142 마이웨이는 전형적인 일본 우익영화 [8] 골빈사나이(121.167) 11.11.29 665 0
95140 일본은 전차 못만드는게 당연할듯요. [2] 김재경..(125.131) 11.11.29 226 0
95137 던갤에서 왔습니다. M4A1이좋나요? K-2가좋나요? 대답좀주세요. [9] 안톤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9 246 0
95136 짤 조공 (5) Payba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9 157 0
95135 짤 조공 (4) Payba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9 121 0
95134 짤 조공 (3) Payba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9 105 0
95133 짤 조공 (2) Payba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9 105 0
95132 짤조공 (1) Payba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9 194 0
95131 ㅂㅂ은 빨리 타임슬립해서 42년으로 돌아가라 아망갤러(157.82) 11.11.29 85 0
95129 2차대전 당시 프랑스에 대해 좀 아시는분 없으신감? [4] ㅇㄹ(124.254) 11.11.29 253 0
95128 한번 더 갑니다. 레키시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9 47 0
95127 개쌍놈들 이미지로 달립니다. [1] 요하임 파이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9 133 0
95126 짤조공대열에 합류합니다. 레키시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9 73 0
95125 유럽은 2차대전까지는 세계 최강이었냐?? [1] (211.168) 11.11.29 149 0
95124 2대갤러들에게 짤을 조공합니다. 요하임 파이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9 87 0
95123 ㅂㅂ의 논리 한줄정리, [1] ㅇㄹ(124.254) 11.11.29 104 0
95122 짤을 조공할 시간이다! [1] 요하임 파이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9 93 0
95121 짤을 달릴 시간이 왔다!! 요하임 파이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9 76 0
95120 다음 해전중에 세계4대해전 급을 뽑자면??? [2] 서탈린개념돋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9 174 0
95117 한가지 전훈을 얻고 물러납니다. 레키시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9 50 0
95114 레키이사// 물량앞에 장사없다고? [5] ㅋㅋㅋ(121.167) 11.11.29 172 0
95113 독일이 동부전선 없이 서부전선에만 전력 다 박아두면 쩝...(211.110) 11.11.29 105 0
95111 물량으로 독일, 일본을 이겼다는 미국 [8] ㅋㅋㅋ(121.167) 11.11.29 204 0
95110 반딧불의 묘 vs 포카혼타스, 어떤 게 더 무개념한 애니인가? [4] 골빈사나이(121.167) 11.11.29 226 0
95108 일본군 투입전력이긴한데 [1] 레키시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9 127 0
95106 미드웨이 당시 미군 투입전력임요 [2] 레키시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9 161 0
95104 독일군이 대단하기는 대단했죠 [10] 레키시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9 356 0
95103 물량앞에 장사없다 [1] 레키시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9 134 0
95102 어느나라의 깡패들 레키시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9 119 0
95101 짤이나 올려봅세 레키시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9 73 0
95098 맥아더가 일본에 해준거 많은데... 1(121.169) 11.11.29 77 0
95097 제2차 세계대전 최고의 전략가는 누구야? [6] 1(121.169) 11.11.29 242 0
95096 내가 영화평론반인데말이야 형들 궁금증좀 해결해줘. [4] 흑인(112.147) 11.11.29 101 0
95095 천조국 만세!! [2] 12(124.254) 11.11.29 122 0
95094 세계사광이 이 글 좀 봤으면 합니다. [7] 히아킨토스(121.151) 11.11.29 182 2
95093 공산주의에 대항해 유럽이 단결하자란 나치스의 구호... [3] 히아킨토스(121.151) 11.11.29 205 0
95091 스탈린 딸 스베틀라나 85세로 사망 스탈린(211.173) 11.11.29 272 0
95088 if 놀이에 대한 개인적 생각 [16] 어떤인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8 192 0
95086 노르망디의 조선인은 진짜다 ㅁㄴㅇㄹ(112.163) 11.11.28 117 0
95085 일본군에 포로로 잡힌 서양 민간인들 스펀지송 (119.75) 11.11.28 587 0
95082 2차대전 만화 [5] ddd(183.98) 11.11.28 351 0
95080 에도시대에 아츠히메사마와 사카모토 로마가 사츠마와 죠슈에서 근대화할때 [3] 타치나바긴(220.117) 11.11.28 127 0
95079 몽고메리가 온갖 병크를 저질렀음에도 아이크가 옹호해준 이유가 있음? [6] 요하임 파이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8 276 0
95076 근데 이 갤 일빠들 퇴치하는데 실패했냐? [5] 서탈린개념돋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8 143 0
95075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2차대전 전투함을 말해 봅시다. [13] 요하임 파이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28 330 0
95074 미국이 한국을 독립시켜줘???? [1] 훼리훼세군도(220.117) 11.11.28 96 0
95073 사실 김구의 치하포 사건은 강도 살인입니다. (당시기사 혼다 후타요(220.117) 11.11.28 585 0
뉴스 '좀비딸' 조정석 "6세 딸 위해 목숨도 걸 수 있어요"[인터뷰] 디시트렌드 07.2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