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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전쟁 당시 미 해병대의 LVT (Landing Vehicle Tracked)

아마존 왕수달 2006.10.31 07:53:37
조회 8320 추천 0 댓글 5




LVT - 1 타라와 전투 당시 적의 사격을 무릅쓰고 레드 원(RED ONE)해안에 상륙을 시도하는 LVT-1 히긴스 보트(Higgins Boat) LVT(Landing Vehicle Tracked)는 과달카날에서 병참 보급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진짜 능력을 발휘한 건 타라와 공격 당시였다. 125대의 LVT가 투입되었으나 작전 말기에는 겨우 35대만 남아있었다. 하지만 암트랙(Amtrack)은 모래톱과 산호초를 통과해 성공적으로 병력을 옮겨놓음으로서 그 가치를 증명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LCVP(Landing Craft, Vehicle, Personnel)인 히긴스 보트(Higgins Boat)에 탑승한 해병들은 산호초를 통과하지 못했고 가슴 높이까지 차오르는 바닷물을 걸어서 상륙을 시도하던 순간 일본군 기관총의 집중 사격을 받아서 수많은 사상자를 내었으며 해안에 살아서 도착한 해병들 중 상당수가 소총과 필수 장구들을 분실하고 말았다. LVT A-1 LVT A-4 타라와 전투 당시의 결과로 인해 LVT가 상륙을 시도할 때 짝을 이루어서 이를 엄호할 표준화된 장갑 차량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곧이어 기관총으로 무장한 암탱크(amtank)인 LVT(A)-1과 LVT(A)-4가 화력 지원을 위해 개발되었다. 얼마 후에는 75mm 곡사포로 무장하면서 화력 지원역할을 더 충실히 이행하게 되지만 암탱크의 포탑은 위가 개방되었고 지름이 넓었으므로 뒷쪽에 고정시킨 기관총을 제거해야만 했고 그 결과 암탱크는 일본군 보병의 공격에 대해 취약해졌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중에 생산된 모델에는 보다 많은 기관총이 부착되게 된다. 주로 상륙 용도로만 사용되긴 했지만 마리아나 해전에서 암탱크는 내륙에서도 일반적인 전차와 같은 방식으로 활용됬다. 레이테 만 상륙 당시 9개의 암트랙과 2개의 암탱크 대대가 배치됨으로서 LVT는 가장 많이 투입되었다. 해안에서의 전투는 없었지만  LVT가 활용된 가장 유명한 작전이다. 오키나와 전투 당시에도 1,000대를 넘는 LVT가 투입되었다. LVT-4 워터 버팔로(Water Buffalo) 대부분 태평양 전장과 연관되어 있었지만 대전 말기가 되면 LVT는 유럽에서도 사용되게 된다. 미군과 영국군은 풀룬더 작전(Operation Plunder)의 일부인 쉘드트 전투(Battle of Scheldt)와 함께 포(Po)강을 비롯한 여러개의 강을 도하하는 작전 당시 버팔로(Buffalo)를 투입했다. 소수의 LVT-3Cs와 변형된 LVT(A)-5s는 한국 전쟁 당시에도 사용되었다. 인도차이나 전쟁 당시 프랑스 군대는 미국이 지원한 LVT-4s와 LVT(A)-4s를 투입했으며 수에즈 운하 분쟁 당시에도 LVT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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