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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보다 잘 나가는 캐시 우드 누나가 '로블록스'를 찜한 이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7.25 22:40:00
조회 13205 추천 2 댓글 19
월스트리트의 혁신 투자 여왕, 캐시 우드(Cathie Wood). 이 이름만 들어도 월스트리트가 술렁인다. 1955년생인 이 여성은 ARK 인베스트먼트의 창립자이자 CEO로, '파괴적 혁신'에 베팅하는 투자 철학으로 워런 버핏조차 무색하게 만든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7월 25일 기준, 1년 수익률만 봐도 올해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BRKA)는 10.43%, 캐시 우드의 ARKK는 65.57%로, 캐시 우드의 수익률이 크게 앞선다.


1년 수익률만 봐도 올해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BRKA)는 10.43%, 캐시 우드의 ARKK는 65.57%로, 캐시우드의 수익률이 크게 앞선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그녀의 플래그십 펀드인 ARKK ETF는 무려 15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테슬라, 비트코인, 그리고 유전자 편집 기술까지 - 남들이 미친 짓이라고 할 때 그녀는 이미 미래를 보고 있었다. 

ARKK 보유 종목 및 가중치만 봐도 캐시 우드의 투자 철학이 명확히 드러난다. 전기차, 스트리밍, 빅데이터, 메타버스, 암호화폐, 자동화, 유전자 편집까지 모두 기존 산업을 뒤흔들 '파괴적 혁신' 기업들이다. 그녀는 단순히 좋은 기업이 아니라, '세상을 바꿀' 기업들에만 투자한다.



캐시 우드가 로블록스에 꽂힌 이유는 단순하다. 메타버스라는 거대한 파이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메타버스 시장이 연간 1조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흥미롭게도 로블록스는 아직 S&P 500에 포함되지 않은 기업이다. 그런데도 로블록스(RBLX)의 2025년 7월 현재 시가총액은 약 801억 달러로, 약 112조 원 수준이다. 이는 미국  주식 중에서 137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S&P500보다 시총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시로 앱러빈이 89위, 스트래티지가 95위, 로빈후드가 119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로빈후드는 올해 수익률 194.5%, 로블록스는 115.2%, AI 클라우드 종목인 코어위브는 207.5%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 중에서는 로블록스가 3위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S&P 500 미포함 대형주 /@sosumonkey


캐시 우드는 현재의 손실보다 미래 가능성에 주목한다. 아마존이 20년간 적자를 내면서도 결국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가 된 것처럼 말이다. "메타버스는 우리가 지금 상상할 수도 없는 방식으로 모든 경제 부문에 영향을 미칠 거대한 아이디어"라고 그녀는 CNBC 인터뷰에서 밝혔다. 

로블록스는 이미 수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고, 특히 Z세대와 알파세대에게는 단순한 게임이 아닌 소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생성형 AI와의 결합이다. 로블록스는 AI를 활용해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을 더욱 쉽게 만드는 노력을 추진하고 있어, 크리에이터 경제의 대중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캐시 우드의 역발상 투자 철학이다. 로블록스 주가가 26.5% 급락한 날에도 그녀는 2천만 달러 이상의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 2022년 성장주 대폭락 시기에도 마찬가지였다. 시장이 성장주를 외면할 때, 그녀는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도 로블록스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로블록스의 평균 목표 주가는 90.75달러로, 현재 주가 49.45달러 대비 83.5%의 상승 여력을 보여준다. 물론 이는 단기 목표가이고, 캐시 우드의 시각은 더욱 장기적이다. 테슬라에 대해서는 2027년까지 2000달러라는 파격적인 목표가를 제시한 바 있어, 로블록스에 대해서도 비슷한 장기 비전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Cathie Wood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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