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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e(?)한 Korean이 말하는 루즈벨트의 사생활.

스펀지송 2007.01.20 01:28:32
조회 2302 추천 0 댓글 23




거참...아랫글 보니까 한국인보고 저열하대? 위대한 콧수염은 그렇게 할리가 없다고~ 난리치는 거 보니까 점입가경인데~~ 독일 코쟁이들은 다 칸트, 헤겔..처럼 위대한지 아는 건가? ㅎㅎㅎ 저런 말 들으니까~ 더 목이 근질근질해진다. 이왕 이렇게 되었으니 역사상 위대한 인물로 추앙받는 분들의 Pants 속을 한번 들쳐 보자고~~ 혛들도 재미있게 한번 들어보거라고 ~~ 근데 웬지 Pants 속의 개미가 생각나넹~~ ㅎㅎㅎ 흔히 가장 위대한 미국 대통령 중에 한명으로 추앙받는 루즈벨트 있지? 그의 부인인 엘리노어도 역사상 가장 훌륭한 퍼스트 레이디로 추앙받고 있어. 내 개인적으로는 링컨을 업적이나 인품, 사생활 면에서 가장 훌륭했다고 생각해. 물론 링컨의 부인은 사치가 심하고 허영심이 강해서, 부부 관계가 그리 평온하지 못했고~ 존경받지도 못했지만 말야. 루즈벨트 이 냥반은 원래 집안이 명문가였고, 부자였어. 남부럽지 않게 잘 사는 집안에서 외아들로 태어났는데~ 하버드를 나왔어. 시어도어 루즈벨트의 조카인 엘리노어와 결혼했는데~ 두 사람은 부부라기 보다 정치, 사상적 연대를 함께 하는 동지 같았어. 루즈벨트는 미남에다 사교성이 풍부하고 매력적인데 반해~ 엘리노어는 솔직히 튼튼한 인상에 미모하고 거리가 멀었거든. 나중에 루즈벨트가 자신의 비서인 루시 러더퍼드와 비밀리에 관계하고 있다는 사실을 엘리노어가 알아버리거든. 이 때문에 이혼의 위기까지 갔지만,  루즈벨트가 루시와의 관계를 끊었기 때문에 무마되었어. 루즈벨트와 루시의 관계는 15년이나 계속되었던 깊은 것이었다는데~~ 물론 루즈벨트가 대통령이 되기 전에 끝난 관계니까...그리 큰 흠이라고 볼순 없겠지. 이후 두 사람은 극히 사무적인 서류로만 대화를 주고받을 정도로 부부 관계는 급속히 냉각된 시기를 보내기도 했어. 그래도 엘리노어는 여전히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정치운동과 내조를 했지. 루즈벨트가 소아마비로 인생 최대의 위기에 쳐했을 때도~ 엘리노어는 헌신적인 내조를 했다네. 소아마비의 위기를 넘긴 루즈벨트는 대통령이 되서,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는데~~ 영부인이 된 엘리노어도 60을 넘긴 나이에 젊은 조지프 래시라는 청년과 염문을 일으켰다는군. 그러자 상심한 루즈벨트가 과거의 애인 루시를 찾아가 위로를 받았다던가 그래~~ 아무튼 정치, 사상적으로 뛰어난 공헌을 했던 루즈벨트 부처의 사생활은 솔직히 그렇게 모범적이지는 못했어. 그래도 가장 이상적인 정치 동지로서 관계를 계속 지켜나갔으니~대단한 사람들이었지! 이렇게 위대한(?)  인물들의 사생활을 들쳐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 안 그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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