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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군 포로의 황당한 때죽음???

기우 2007.02.16 03:19:10
조회 2766 추천 0 댓글 13




지금 시간 새벽 3시 05분 아까 낮에 쓴 글을 확인하니 리플은 달랑 3개 (그중에 하나는 제가 쓴 글) 절망OTL.... 씨바 내가 이것저것 소스 어렵사리 구해서 쓴 글인데 리플 달랑 3개라니!!! 하며 다시는 2대갤에 글 올리나 봐라 하던 중 마지막 리플 ㅁㅁㅁ님의 - 기우 글 존내 재밌어- 이 한 마디에  서러움(?)은 눈 녹듯 사라지는군요. 그래요 전 엄청 소심한 남자이랍니다. (님들도 다 소심하잖아!!!)여튼 DC는 그런게 좋은 거 같네요. 이렇게 술 한잔 하고도 편하게 글을 쓸 수 있다는 것....그것도 DC의 매력중 하나라고 생각되네요. 이제 개인사(?)는 각설하고 오늘의 메인으로 돌아가서 존더워터 수용소에서 실제 발생했던 이탈리아 포로의 기괴한 때죽음에 대한 증언을 소개합니다. 이탈리아 포로중의 한명인 알피니 연대의 둘리오 데 프란체스치 상사는 1941년 아비시니아 지마강의 제방에 서 사로잡혀 온 후 11권의 일기를 포로로 지내는 기간 동안 써왔다. 그의 일기중 한권에는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다. "존더워터의 음식은 너무 형편없없다. 그래서 우리는 저항했으며 좀 더 좋아졌다. 음식을 살 수 있는 매점 이 있었고 우리는 달마다 월급을 받아 매점에서 스파게티를 사거나 요리해 먹을 수 있었다. 어느 날 대여섯명이 죽었버린 사건이 일어났다. 그들은 매달 말일 월급날이 되면 매점으로 달려가 음식을 낙타처럼 먹어됐는데 결국은 그날 소화불량으로 죽어버린것이다." 둘리오 데 프란체스치 상사는 전후 남아프리카에 잔류가 허용된 1000명에 가까운 이탈리아군 중 한명이었다. * 낙타가 어떻게 먹길래 저런 표현을.....낙타가 어떻게 먹는지 아시는 분은 리플을!!! 암튼 이탈리아군 포로는 땟갈 좋게 죽었네요. (과식으로 돌아가신 분들에겐 죄송) 저는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나중에 군인으로 태어나거든 이탈리아군으로 태어나리라!!! 여튼 ㅁㅁㅁ님 정말 눈물나게 감동먹었슴다.ㅠㅠ 아참 이 글만 보고 이해가 이탈리아군 포로의 형편이 의문이신 분은 제 이름으로 검색해보시면 이해하시기 빠를겁니다. 그럼 이만 주정뱅이의 넋두리를 마칩니다. * 짤방 #1은 공연을 앞두고 분장중인 이탈리아군 포로들 #2는 극단중대원들의 늠름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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