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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가든 작전 때 유일하게 네덜란드 첩보를 믿은 영국사령관

카이텔 2006.01.11 13:52:48
조회 1755 추천 0 댓글 3

 

마일스 뎀프시 (1896 - 1969)

 

1896년, 뎀프시는 보험 중개사의 아들로 체셔에서 태어났다. 1915년에 명문 사관학교 샌드허스트에 들어가 졸업했으며, 바로 왕립 버크셔 연대 장교로 1차 대전에 참전하였다.
1차 대전 동안, 뎀프시는 용감하게 싸웠고, 전공 십자훈장(M.S)을 수여받았다.
종전 후 뎀프시는 군에 남아 계속 남아 근무했고, 2차 대전이 터지기 전인 1937년에서 1938년까지 남아프리카의 연합 방어군의 제2참모로 있었다.
1939년, 중령으로 승진한 뎀프시는 영국원정군에 소속되었고, 보충군 제5보병사단의 제13보병여단장으로 프랑스 전선에 참전했다. 허나 그 또한 다른 프랑스, 영국 지휘관들과 마찬가지로 독일의 전격전에 밀렸고, 결국 덩게르크로 가게 되었다. 덩게르크 철수가 내려진 후 뎀프시는 해롤드 알렉산더 장군 아래 후미를 방어하여 철수를 안전하게 이끌게 하는 부대에 자원하여 마지막까지 방어한 후 철수하였다. 상부는 그에게 무공 훈장(D.O.S)를 수여해주었다.
본국으로 온 뎀프시는 1941년에 제46사단, 제42사단의 사단장을 잠시 한 후 1942년부터 제42기갑사단장을 하며 시칠리아섬 상륙 작전에 참여한 후 1943년에 제18집단군 부 참모장으로 북아프리카로 파견되었다. 그리고 몽고메리 휘하로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싸우다가 1943년부터 영국군 제8군 소속 13군단장으로 명해졌다.
제13군단장이 된 뎀프시는 시칠리아섬에 상륙했으며, 중장으로 승진했고, 메시나 해협을 건너 300마일을 진군한 후 살레르노의 미군과 연합하여 계속 진격했다. 그리고 뎀프시는 점차 연합 작전의 전문 지휘관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1944년, 노르망디 상륙을 대비한 부대 편성에서 뎀프시는 제21집단군 소속으로 영국군의 주력인 제2군사령관에 임명되었다. 상륙이 개시된 후 뎀프시는 골드, 주노, 스워드 해안에 1군단과 30군단에게 첫 상륙을 시도하게 하였다. 허나 독일의 방어선인 대서양장벽을 뚫지는 못하였고 계속 부대 투입이 반복되었으며 제2군의 목표인 캉을 아직 탈환하지 못하였다. 뎀프시의 2군은 적을 포위하기 위한 공세를 계획했고, 마침내 6월에 도시가 함락되었으며 팔레즈에서 독일 7군을 포위하여 연합군들과 함께 철저하게 박살내었다.
노르망디 지역에서의 전투를 마친 후 뎀프시의 2군은 바로 벨기에로 향하였다. 재빠른 진격으로 가장 먼저 벨기에에 도착했으며, 앤트워프, 브뤼셀을 해방시켰다. 뎀프시의 2군은 마켓가든 작전에 참가하였는데, 연합군 상부는 빠른 종전과 베를린 장악, 공격하기 힘든 지그프리트 전선을 피하기 위해 낙관적 분위기로 작전을 수행하게되었다. 이때 네덜란드 저항군으로부터 독일군의 세력과 움직임에 관한 정보가 도착했고 뎀프시는 정보를 믿고 상부에게 알리러 갔었다. 허나 그의 의견은 무시되었다.  
작전은 개시되었고, 뎀프시는 아른헴을 향하여 진격하나 미국과 영국의 공수부대가 적에게 크나큰 피해를 입었다는 연락을 들었다. 결국 작전은 실패했고, 대신 뎀프시는 2군을 이끌고 라인강, 뫼즈강 하류 지역을 지나 Roer강까지 도달하였다.
1945년, 뎀프시는 플런더 작전을 통해 라인강을 넘어 독일로 향했으며, 브레멘, 함부르크, 킬을 점령하였다. 얼마안가 독일의 항복으로 유럽전선의 전쟁이 종결되었다. 뎀프시는 유럽전선에서 나와 동남아 전선으로 향했으며, 제14군사령관과 말레이시아 사령관으로 명해졌다가 윌리엄 슬림 장군의 후임으로 동남아 전선 육군 총사령관이 되나 일본의 항복으로 2차 대전이 완전히 종결되었다.
1946년까지 동남아 지역 육군 사령관으로 활동한 후 바로 중동 사령관으로 명해져 1946년까지 활동했으며, 1947년까지 왕의 전속 부관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1947년, 군에서 퇴역하며, "Operations of the 2nd Army in Europe"라는 책을 펴낸 후 경마 경주 통제위원회의 회장을 지내다가 버크셔에서 1969년에 73세로 세상을 떠났다.

아이젠하워와 뎀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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