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어느 분이 2차대전 유도병기에 관해 궁금해 하시기에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독일쪽 병기야 워낙 국내에 매니아가 많아 자료가 많기 때문에 이름만 알면 검색으로 자세한 사항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일본쪽은 제가 글을 올린 적이 있어 뒤지면 다 나올 듯 하구요... 1 A-9/A-10  ICBM   A-10 이란 녀석은 타겟이 미국인 녀석입니다. 말그대로 ICBM이죠. (사람이 탄다고 하는 설이?...) 이걸 만들 수 있었다면 독일의 패망은 더 빨라졌겠죠? -_- 2 Bv-143  Air-to-Ship Missile   대함미사일로 시스키밍을 한다는 그야말로 하푼과 동일한 녀석입니다만, 페이퍼플랜입니다. 3 Bv-246  Long Range Glided Bomb   수동으로 유도되는 것으로 1000여기가 생산되었으나 제대로 작동하는 것은 20%수준, 결국 돈낭비 삽질...   4 Enzian  surface-to-air missile   지대공 미사일로 ME-262 처럼 생긴 녀석입니다. 38기가 시험 생산되었으나 역시 테스트에서 실패하고 취소. 5 Feuerlilie F25/F55  surface-to-air missile  이건 지대공미사일 처럼 생겼고, 라디오전파로 유도하는 방식이었는데, 사거리가 5km 에 불과했습니다. 결국 테스트 사격 후 실전 투입 없음. 6 Fritz X  anti-ship missile     이것도 라디오 방식으로 제어하는데 사거리는 5km, 1386 기가 생산되어 대서양과 북해에 실전투입. 명중률은 20%에 미치지 못했고 제어가 잘 먹지 않았다고 하죠. 7 Hs-117 Schmetterling  Surface-to-Air Missile    역시 라디오 전파로 제어되는 것으로 60개가 생산되어 25개만 테스트 후 실패. 8 Hs-293 Family  air-to-ship gliding guided bomb     영국 슬루프함 이글렛을 격침시켜 유명해진 순항미사일로 수천기가 생산되어 2300여기가 사용됨. 발사 후 미사일을 폭격기가 따라다녀야 한다는 단점 때문에 폭격기가 위험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버젼이 있죠. 9 Hs-298  Air-to-Air Missile   조이스틱으로 제어되는 것으로 사거리가 1.5km 에 불과했습니다. 역시 테스트 후 실패. 10. Fiesler Fi-103  Reichenberg IV v-1 을 유인화시킨, 독일판 가미가제입니다. 짤방사진이 바로 이녀석이며, 유도는 인간두뇌방식 (-_-); 이 되겠습니다. 총 175기가 양산되었는데, 실전투입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ps .일본은 라디오 유도 대공 미사일 훈류 2, 지령유도 방식의 대공미사일 훈류 4 , 라디오전파 제어 대함미사일 ki-143 , 열추적 IR호밍 케고유도폭탄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