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2편

3편

이어서 글 작성할게!

이전 글에서 그대로 이어지는 내용이야!

타이어 세팅을 끝냈다면,

다음은 구동방식 옵션 설정이야.

이건 그냥 맨 오른쪽 세팅으로 통일해!

다음은 핸들링 세팅.

여기선 스프링, 섀시 보강, 차체 경량화 옵션 빼곤

전부 구동방식 세팅처럼 닥치고 맨 오른쪽 세팅이야.

스프링은 크게 나눠보자면

레이스용, 랠리용, 드리프트용이 있는데,

우리가 튜닝하는 차는 포장도로 레이스용이니

레이스용 스프링을 장착하면 돼.

섀시를 강화하면 코너에서 더 안정적이라고 하는데,

내가 느낀 바로는 그딴거 안 느껴지고

차가 무거워지기만 하더라고.

그래서 웬만하면 그 세팅은 난 안 건드려.

차체 경량화의 경우엔,

난 개인적으로 차량 무게를 줄이는 게

차를 날쌔게 만드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이라 여겨서

저거는 최고급 튜닝을 하는 편을 선호해.

하지만 저게 잡아먹는 성능 포인트가 무지막지한지라

일단 최고급으로 설정한 뒤에 엔진 세팅 끝내고 나면

경우에 따라 한단계 정도 내리는 타협을 하는 식으로

차량 성능 포인트를 맞춘 뒤 부품 교체를 끝내는 편이야.

다음은 엔진 세부 파츠 교체인데,

난 기본 파츠를 교체할 때

이 부분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쓰는데.

여기서부터 차량 성능 포인트를 신경쓰면서

포인트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튜닝 파츠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야.

참고로 인터쿨러 왼쪽 편에는

갤러들이 달은 과급기에 따라

다른 튜닝 옵션이 나와.

예시로 쓴 이 스팅어의 경우엔

V8 엔진에 트윈터보를 달았기 때문에

트윈 터보 튜닝 옵션 선택지가 생긴 거지.

같은 식으로 슈퍼차저를 달았다면

슈퍼차저 튜닝 옵션이 생기고,

아무 과급기도 달지 않았다면

아무런 튜닝 옵션도 활성화 되지 않아!

이건 모든 튜닝 옵션의 오른쪽 옵션을 적용한

V8 트윈터보 스팅어야.

이대로면 빠르기야 빠르겠지만,

위에 보다시피 차량 성능 포인트가 934,

즉 같은 S2급 차들 사이 중에선

다소 애매한 성능의 자동차가 됐어.

여기서 잠깐 차량의 성능 포인트를 설명하자면,

차량의 매칭범위라고 봐도 무방해.

1~500 - D급

501~600 - C급

601~700 - B급

701~800 - A급

801~900 - S1급

900~998 - S2급

999 이상 - X급

이런 식으로 분류되지.

지금 이 상태로 개조를 끝마치고

실전 사용을 하게 된다면,

이 스팅어는 998급의 슈퍼카들과 매칭되서

상대적으로 굉장히 낮은 성능을 보여줄거야.

즉 저런 세팅은 실패한 세팅이란 거지.

그렇기 때문에 저 포인트를 동급 성능에서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는

800, 900, 998 포인트 등으로

의도적인 성능 하향 조정을 하는거야.

몇가지 옵션을 낮춰서 900을 만든다면

절대적인 성능은 떨어지겠지만,

매칭 범위도 S1급으로 떨어져서

S1에서 경쟁력이 있는 차량으로 변모하겠지?

그렇다면 정확히 어떻게 포인트를 줄이는가?

나는 마력 : 성능 포인트의 비율을 따져서

차량 성능 포인트를 낮춰.

예를 들자면,

캠축의 설정을 한단계 내린다면,

출력은 71마력을 잃고

포인트는 934 → 926으로 8포인트를 잃지.

배기장치의 등급을 내린다면,

출력은 19마력을 잃고

포인트는 934 → 931, 즉 3포인트 잃어.

서로의 마력 : 포인트 비율을 계산하면

캠축의 등급을 낮추면

1포인트당 71÷8=8.875마력,

배기장치의 등급을 낮추면

1포인트당 19÷3=6.333...마력을 잃는거야.

포인트당 마력을 최대한 적게 잃는 게

엔진의 출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니만큼,

여기선 배기장치를 포기하는 편이 더 경제적이지.

내가 머리 끙끙 싸매며

성능 포인트당 마력 증가율 계산해가며

알아낸 몇가지 팁을 줄게.

마력 교환비가 비효율적인 부품으로

배기 장치, 플라이휠 등이 있으니

포인트를 줄여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

이런 부품 등급을 한두단계 낮춰보는 걸 추천해.

반대로 마력 교환비가 효율적인 부품으로는

캠축, 인터쿨러 등이 있으니

이런 부품은 최대한 등급을 유지하는 편이 좋겠지?

이렇게 계산해가며 엔진 부품을 맞추면,

드디어 파츠 교환이 끝이 나는거야.

하지만 이게 튜닝의 끝은 아냐.

이제 댐퍼나 스프링, 다운포스 등의

세부적인 세팅이 남아있어.

이거에 관해서는 또 얘기가 길어질 것 같으니,

다음 글을 통해서 튜닝 팁 글을 마무리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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