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밀리터리계는 이미 10년도 전에 죽어버렸고 몇 몇 깨어계신분들의 일침을 그저 광인의 헛소리로 치부하는 것도 여전하군요.

F-35는 근본 부터 잘못된 전투기입니다. 비록 스컹크웍스가 아직 정상적이던 시절에는 SR-71 같은 제대로된 항공기를 만들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저 과거의 후광을 등에 업었을 뿐 허상에 불과한 형상 스텔스에 목숨을 걸고 있는 집단에 불과합니다.

특히 스컹크웍스의 F-117이 빈약한 이라크 방공망에서 폭탄 몇 발을 떨어트린것이 마침 TV를 타서 유명해진게 화근이죠. 전투기가 가수도 아닌데 냉철한 기술적 분석과 객관적인 근거에 기반하지 않고 CNN뉴스로 인기를 얻어 유명세를 타고 사용자인 군은 거기에 눈이 멀어 버리다니. 어쩌면 미국 항공계의 기술적 역량의 한계가 거기까지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결국 그 때의 잘못 끼운 첫 단추가 지금까지 이어져 미국은 되돌릴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전투기라는 이름이 부끄러운 F-35 같은 물건을 대량 생산하다못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허깨비 같은 스텔스라는 달콤한 유혹과, 외교적 압박을 교묘하게 섞어서 동맹국에까지 뿌리고 있는 지경이니까요.

그래도 미국이 큰 나라라는 걸 실감하는 것은 Bill Sweetman 같은 분이 아직은 영향력을 발휘하신 다는 점이지요. 후학으로써 정말 존경스러운 분입니다. 이 분이 프랑스 엔지니어에게 유도 심문으로 라팔의 스펙트라의 진실을 끄집어 내시는 걸 보면 엔지니어로서의 자질 뿐만 아니라 심리학자로서의 면모도 보이네요. ^^

프랑스가 미국이나 유럽의 다른나라가 보내는 외교적 압력이나 돈의 유혹을 뿌리치고 미래를 직시하여 제대로 된 공학과 기술을 연마한 결과물인 라팔과, 조국의 망가져 가는 항공업계의 결과물인 F-35를 교차하여 보시면서 Bill Sweetman은 얼마나 비통한 심정이었을까요.

F-117이나 F-35 같은 형상스텔스는 실험실에서는 잘 작동하는 것처럼 보이지요. 그것만 보면 정말 전장에서 둔하고 느릿하게 움직여도 될것민 같습니다. 하지만 실전은 다릅니다.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전파가 날아다닐 뿐더러 특히 조금만 똑똑한 레이더 운용자라면 곧 주파수를 바꿔가며 적기를 찾을 겁니다. 그러면 곧 수송기처럼 느리고 둔하게 나는 F-35를 발견하겠군요. 저런 형상스텔스는 태생적으로 좁은 몇몇 대역의 주파수에 대해서만 작동하거든요. 실험실 환경에서는 그럴싸해 보이는 기술이지만 현실에서는 어림 없지요. 게다가 전파를 사방으로 튕겨내 버리니 패시브 레이더나 바이스태틱 레이더에는 맥없이 당합니다. 하지만 미국의 엔지니어들은 잘못된 실험방법으로 이런 것들을 애써 무시해버렸지요. 그렇게 F-117을 격추당하고도 정신을 못차린걸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

라팔의 스펙트라는 능동상쇄 기술로 적의 레이더 전파를 완전히 침묵시켜버립니다. 사실 기초적인 물리학 지식만 있다면 비단 누구나 이해할수 있는 기술이지만 한국의 밀리터리계도, 미국의 엔지니어들도 실험실에서 얻은 이상적인 데이터에 현혹되어 버렸죠. 능동상쇄에 대한 흥미로운 글은 다음 기회를 의해 아껴두고...

그리고 xwing 같은 가짜 엔지니어가 아직도 보이는군요. 저런 가짜배기가 인터넷에서 활개를 치고 다니는걸 보면 그 지도교수님이 얼마나 창피할까요. 그 땐 어린친구라 그럴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나이도 제법 먹었을 지금까지 저러는걸 보면 세월이 해결해줄지도 모른다 생각한 제가 한심하네요. 너 어디가서 엔지니어란 소리 하지 말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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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의 아이디 넉자를 함부로 닉네임란에 써 넣는 자는 보아라.
그 분의 아이디를 함부로 칭할 것이라면 그 분의 절반 만큼이라도 내공을 쌓으라.


by xw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