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간단한 수술인것같았지만 여름이라 쉽사리 낫지않아서 못참가 할뻔했지만 금욜에 병원가니까 괜찮아졌다고 해서

다행히 봉사참여할수 있었습니다. 1등으로 신청, 입금하고도 못갈뻔;;; 팬미나 기타 행사였으면 자살각;;;

쨋든 수원에서 여유롭게 버스타고 로엔가니까 다들 안계셔서 스벅 들어가니 옹기종기 모여계셔서 인사드리고 짱개집에서 

간짜장먹었더랬습니다.. 맛났습니다... 크 계란후라이의 맛 잊지않겠습니다...

영아원 도착해서 올라가자말자 이번에도 희망이집의 규리에게 간택받았습니다.. 저번에도 규리랑 놀았는데 ㅎㅎㅎ 

규리는 안으면 내려오지를 않는데 신체측정할때는 너무 자연스럽게 내려오고 너무 잘해서 당황당황;;; 측정하는 선생님이 폭풍칭찬을.. ㅋㅋㅋ

그러고 좀더 안고 다니다가 내려달라그래서 내려서 놀다가 미는 의자에 타고 싶다그래서 태워주고 놀고 있었는데 체육활동담당하시는 분이 오셔서 

희망이집 봉사자분들이 안내려오셔서 찾으러 오셨다고 해서;; 급하게 희망이집 같이 같던분들이랑 내려가니까 티볼하고 있어서 같이 놀았습니다...

체육활동 해주시는 선생님 진짜 고생많이 하신듯;;;

그리고 끝나고 올라와서 애기들이랑 앉아서 멍하니 티비보고 있다가 저녁 시간이 되서 다들 저녁 챙겨주고 예나 밥먹이는데 고기만 쏙쏙 먹고 나물은 안먹어서;;

엄마가 저에게 반찬투정하지말라는게 생각났더랬습니다....

밥다먹고 규리랑 놀아주다가 시간이 되서 가려고 하는데 규리가 너무 울어서 미안미안했습니다... ㅠㅠㅠ 오빠가 자주올께;;;

그리고 저녁은 좋은날로... 수술한것만 빨리 나았어도 참이슬 4병은 그냥... ㅠㅠ 봉합한거라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ㅠㅠㅠ

아쉬움을 뒤로하고 서울역으로 와서 카카오버스앱보니까 시간이 남았길래 배라가서 ㅍㅌㅍ형님이 주신 쿠폰으로 레인보우샤베트를 먹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형님.. ㅠㅠ  그리고 8800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무사히 귀환하였습니다... 

언제나 가도 보람찬 봉사입니다.. ㅎㅎㅎ 개인사정이 있어서 7,8,9월에는 참가못할것 같습니다.. ㅠㅠㅠ 아쉽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