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충이기 때문에 아침일찍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나려 했는데 왠걸 오전 5시 반알림을 한다는게 오후 5시반으로 설정해서 지각할번했네요

다행히 6시에 눈이 떠져서 준비를 한 뒤 9시 5분에 사당역에 도착하여 기다려주신 갤러 한분과 같이 봉사장소로 가서 출석체크를하고 앞치마와 토시 우비등 작업복을 배급받은 뒤 10시경에 조금 멀리떨어진 집으로 별동대가 투입되고 나머지 인원은 가까운 마을로 배치되어서 연탄을 날랐습니다

집 5개에 각 롄탄 300장씩 총 1500개의 연탄을 나눠드렸습니다 3000장이나 돌렸던 작년에 비해 절반밖에 안되어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연탄 나르는 중간중간 작년에도 같이 연탄을 나른 전우분들이 작년에비해 올해는 진짜 쉬운거라고 첨 오신 분들에게 말하시는데 격하게 공감하였습니다 ㅋ.ㅋ

무난하게 연탄을 나르는데 정치장교 윤x후님과 폭xx롯님이 자꾸 저에게와서 사진을 찍으시길래 연탄을 나르는 중간중간 깨알같은 포즈도 취해주었습니다 아~ 이래서 인기도 적당히 많아야 하는데 ^^;

그렇게 봉사자분들과 아이유콘서트의 대한 기대감등 여러대화를 하면서 봉사를 마치고 마을에서 주신 귤과 초코파이등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다가 멋지게 기념사진을 한방 찍고 모두 환복후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은 사당역 근처 고깃집에서 해결하였는데 고기를 먹으니 술이 마시고 싶어서 약간의 반주를 마시려 했건만.. 봉콘에대한 기대감때매 신남을 주체하지 못하여 과한 음주를 하여서 조금 시끄러웠던감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마무리하고 저는 따로 노래방으로 가고 다른분들은 2차로 빠지거나 콘서트장으로 돌아갔습니다

p.s) 고깃집에서 자제하지 못 하고 소란스러웠던점 다른 손님분들과 피터팬형님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