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티켓을 못구해서 쓸쓸하고 우울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회사일로 서울갈일이 생겨 올라간김에 봉사참여를 결심

간만에 힘쓰는일이라 작업복도 챙기고 잔뜩 긴장해서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장갑과 토시 우의등 작업에 필요한 준비물을 나눠주고 옷갈아입고 본격적으로

연탄을 나르러 출발하였습니다.

저를 포함한 15명정도는 따로 떨어져있는 집의 연탄을 나르러갔습니다.

5분정도를 걸어 도착한 곳에 아무도 없어서 잠시 당황했지만 곧 살고계시는분이

안내해주셔서 연탄을 나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블루킹님과 함께 연탄을 쌓는역활을 담당했습니다.

장소가 협소해서 연탄이 가득차버렸는데 다행히 옆쪽에도 공간이 있어

잘마무리 하였습니다.

어머님께서 감사하다고 유자차를 타주셧는데 참 달고 맛났습니다.

어머님의 감사인사를 뒤로하고 본대로 합류하니 한집만을 남겨둔 상태라

모든 인원이 줄서서 후딱해치우고 별탈없이 마무리 하였습니다.

맛있게 점심 식사를 하고 표없는 사람들끼리 모여 술도 한잔하고 도란도란얘기를

나누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표가 없는 저를 구원해주신 피터팬형님께 다시한번 감사인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겠습니다!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