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봉사를 가게 됬는데 그덕에 막내랑 같이 가는 행운을 얻었음

양재에 내려서 짐들고 갈까하다가 막내 고생시키기 싫어서 바로 로엔으로 감

못보던 사람들도 많고 해서 버스에서는 조용히 있었는데 봉통령님께서 낱말 퍼즐핫산에게 호통치시는거 보면서 시간모르게 영아원 도착함

전에 갔던 희망이반에 갔는데 선생님이 얘기들하고 놀수 있는 김영만선생님표 만들기를 주심

규리랑 같이 했는데 내 미적감각이 ㅄ이라 이상한 조합만 나옴.. 나중에 쓰레기 버릴때 같이 버렸음..

규리가 손잡고 다니는거 너무 좋아해서 계속 다니니까 내 손에 땀이 너무 많이남;; 

그래서 손 말린답시고 손계속 쓰다듬거나 호호 불어주니까 너무 좋아해서 계속 앉아서 그것만 해줌.. 덕분에 편하게 놀아줌 ㅎㅎ

그러다가 밥시간되서 얘기들 밥먹게 놀이방에 있다가 시간 다되서 인사하고 나옴

끝나고 와서 좋은날 가서 저녁먹었는데 막내는 그냥 보내서 미안했음;;

가서 참이슬 까고 잘마시다가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2차도 감

거기 술집이 마감이 2시라고 주문더 안받아서 빡쳐서 앉아 있다가 나옴

나와서 걷다가 24시간 카페가서 핫쵸코 시키고 가서 잠듬

철우동님이 같은 방향이라 첫차타고 사당가서 버스타고 수원옴

집와서 일어나니까 2시.. 

한줄 요약 : 오랜만에 얘기들보니까 너무 좋았고 술도 잘먹음. 피터팬형님 감사합니다 ㅎㅎ 철우동님도 감사 ㅎㅎ 덕분에 잘일어나서 올수 있었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