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가 배울 SAM은

S-200이라는 오래된 고고도 미사일시스템이다.

북한에서는 번개-4 라는 이름으로 운용중이고 

아직도 꽤나 위협적인 녀석. 

게임의 시작화면. 버튼을 몇개 눌러서 레이더를 켜고 고전압을 넣는등 

전투태세를 갖추도록하자.

조용하더니, 레이더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뙇 빨간 알람도 눌러서 공습경보도 울리게하면 기분이 아주 좋다

우리 포대가 아닌 상위부대에서 데이타링크로 전달받은 

정보를 토대로 요격한다.

직접 레이더로 찾는것보다 훨씬 편한

그냥 전달받은 좌표로 미사일을 쏠뿐인 아주 간단한 일이다.

이거 아니면 레이더주파수 바꾸면서 오차 줄여나가고 

하여튼 복잡해 뒤진다

저 숫자의 의미는

고도 11.3km , 8(적) 1 (한대)

이것은 우리 포대의 탐색레이더 화면이다.

버튼 몇개 눌러서 위에서 받은 정보를 토대로 

자동으로 추적범위를 맞춰주자. 

그럼 뙇하고 상대의 정체가 뜬다.

파형으로 보았을때

목표는 단발엔진 제트기다.

이게 나올당시 였다면 아마도 F-104 혹은 세이버 

유저가 최근 북한군이라면, F-16 FA-50등이 저런 느낌으로 잡힐것이다

이땐 자동으로 식별하는 기능따윈 없으므로

스펙트럼을 보고 식별을 인간이 식별해야한다 

요기는 사격통제레이더.

버튼 몇개 눌러주면 

상위레이더에서 데이타 링크로 전달받은 값 토대로 조준하기 시작한다.

목표와의 거리는 60km고 속도는 마하1이 좀 안된다고 다이얼에 나온다.

O가 떠서 목표락온에 성공했으면 

속도계와 거리기에 상대목표가 뜬다.

마지막으로 계산버튼을 누르면 

16비트 프로세서, 64khz의 연산력

256바이트의 램과 4Kb 롬을가진 컴퓨터께서 

열심히 탄도계산을 해주신다.

그리고 발사창으로 가면 눌러달라는듯이 버튼에 흰불이 들어와있다.

목표는 우리 포대를 향하고 있고 

최소사거리내로 들어오면 불이 깜빡거리며 발사되지 않으니 빨리 눌러주도록하자.

발사하고나면 이곳에서 관측할수있다.

맨오른쪽 점은 최소사거리고 

두번째점은, 지금 미사일쏘면 목표가 맞을 지점 

세번째점은 현재 쏜 미사일에 목표가 맞을지점

마지막점은 목표의 위치다.

아쉽게도 미사일이 날라가는걸 레이더로 지켜보거나 하는일은 불가능하다.

목표가 미사일 충돌지점에 도달할때쯤이되면 다시 트래킹레이더 로 돌아가자

이곳에서 목표가 격추됬는지 아닌지 판단할수있다.

목표가 충돌지점을 지난후 

오른쪽 계기판에서 볼수있듯이

마하1에 가깝게 날라가던 목표가 속도(V)가 바닥을 치고있다.

아마도 훌륭히 명중해서 땅으로 꼴아박고 있다는 의미 

그리고 스펙트럼의 변화도 확인할수있었다.

원랜 터빈엔진때문에 특유의 넓은 스펙트럼을 마구 뿌려댔지만 

개박살이 나버렸는지 

이젠 걍 미사일처럼 좁게 바뀐것을 볼수가있다 

구글어스에서 GPS 파일로 기록을 볼수가있다.

첫발은 목표의 2m옆에서 폭발했고

이미 추락하던중 

차탄은 직격해서 아작을 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