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정확히는 어제지요 )
지각을 하였습니다.......

ㅎㅎㅎ.....ㅜㅜㅜ
다음에는 절대 지각을 하지 않겠습니다....

음 일단 저는
필력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 유의해주시고
본인 젊긴 하지만 약간 치매..?
라서 기억에 혼동이 있을수도 있음

우선
봉사 활동가는길을 봉빡이님께서 돌많은 곳이라해가지구
뛰어 가면서도 이게 맞는거지...?
이러다가 저는 길치 이기때문에 지도를 돌려서 찾아갔습니닷

진짜 좀 늦게가서 다끝난거 아닌가
이런 걱정을 하고 딱 들어가니까 다들 우비에 마스크를 쓰시고 연탄 옮길 준비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연탄을 옮기려고 생각하니
위에 쓸것도 안보이고 그래서
그냥 하려고 옷은 빨면되고 손은 씻으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딱 가려고 하는데 거기에 할머니께서 살고 계셨는데
할머니께서 저에게 잠바(패딩)를 주시면서
이거 더러워져도 괜찮으니까 입어 라고하시며
장갑을 주시는데 너무감사했습니다ㅜㅜㅜ

그렇게 연탄을 옮기기 시작했는데
두개씩 안고 올라가서 놔두고 다시내려가기를 반복
그런데
사람도 적어보이고 연탄은 여러명에서 줄지어가지구
전달하는거 아닌가? 하며
티비에서 본지식을... ( 본인 연탄봉사 처음 )

보니까 다른분들은 다른데 가셔서 하고계시더라구욧
그렇게 가니까
티비에서 보듯이 전달전달 하길래 오....
하며 저도 중간에 낑겨서 열심히 했습니닷

힘들기는 힘들긴하더라구요...
근데 막 와 겁나 힘들다 라고 저는 느끼지 못한것같아요 전달 해주시는걸 너무 편하게 전달해주셔가지구

잠깐잠깐 노래도 틀어주셨는데
스물셋 나올때는 진짜 그시간만큼은
음악에 리듬을 맞춰 신나게 했었는데 반복을 안해놓으심...
우리끼리 막 아 누가 무한반복안했는데 센스가없네!!
이러면서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다른곳으로 이동할때
익숙한 얼굴들과 갤에서 닉만 알고있던분들한테
인사도 하고 되게 화목화목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재밋게 이야기도 하면서 해서
덜 힘들었던것 같습니닷

잠깐잠깐 쉬는시간에
노래를 불러달라는 미소(깔창)님.... ㅂㄷㅂㄷ
그래서 막 판이 커지고 커져가지고
근데 본인 진짜 아직 목감기가 있어서 가래막 걸리고
거기다가 우리는 봉사하고 어디가죠?
우리 갓이유님 콘서트를 가지않습니까!
그래서 주춤주춤 했었습니닷....
목감기만 없었어도 힘든 봉갤러분들
이 지각충이 한몸받쳐 장기를 떨어 즐거우실수만 있다면...
머 끝에가서 조금 불러드리긴 했는데
다들 와 노래할때랑 말할때랑 왜이렇게 다르냐고...;;;;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빼지않고...!!!! 아몰랑!!

열심히 나르고 나르고 하다가
여자분들은 힘드시니까 먼저 씻으라고 하시길래
홋홋홋 하고 씻으러가야지 했는데
솔직히 이때 좀 양심이 찔렸음....
지각충이 일도 별로 안했으면서 쉬네?.....
다시 갈까 생각도 했는데 이미 다들 없으시더라구요..
(비겁한변명)

째든 씻기전에 받은 옷이랑 장갑 할머니께 돌려드리는데
왜 높은데까지 올라왔냐시면서 버려도되는건데...
하고 고마워요~ 하시는데 제가 더 감사합니다 하고 꾸벅
하고 나왔습니담 호호....

아이유님 어머님이 주셨다는 떡도받구
좋은날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구....
( 진짜 메뉴가 와... 다 맛있었음 )
내가 이렇게 첫 봉사 와서 이렇게 많은걸 받아도 되나
그러므로 봉갤봉사 자주는 못가겠지만 가겠습니다...

다들 너무 고생하셨고
진짜 저한테 잊지못할 기억으로 남을것같아요
딱해 보이셨는지....
무거운짐 들고 낑낑거리고 있으면 도와주시고....
진짜 제 버킷리스트 같은데에 연탄봉사가 있거든요
이렇게 연탄봉사를 하게해주신
봉갤러분들, 또 우리의 영원한 피터팬님!!
너무 감사합니다~~~~꾸벅
오늘 누군가는 학교를갈거고
누구는 직장에... 누구는 그냥집에 있지만
연탄봉사를 잊지못할거에욧
저는 학교에가서 근육통을 하나하나 느끼며...
보람을 느낄거에요....
( 이번 봉사로 느낀점을 곡으로 써볼까.... )
호호호호 다시한번 너무감사했습니다!!!♡♡♡



아이유님 3000일축하하구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