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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번역] 오메가 트라이브 - Summer Suspicion

익명의관계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18 05:16:10
조회 326 추천 16 댓글 4
														




なぜ外したのさ

나제 하즈시타노사

왜 빼놨던 거니


僕があげた銀の指輪 いつ?

보쿠가 아게타 긴노 유비와 이츠?

내가 줬던 은반지는 언제?


Highway


ハンドル持つ細い肩が

한도루 모츠 호소이 카타가

핸들을 잡은 가냘픈 어깨가


震えてたね

후루에테타네

떨리고 있었지


急に Weekend Driving

큐-니 Weekend Driving

급하게 Weekend Driving


I can't say


夏が来て愛は乾わくのさ

나츠가 키테 아이와 카와쿠노사

여름이 오고 사랑은 메말라버린 거야


僕と誰をくらべてるの

보쿠토 다레오 쿠라베테루노

나랑 누구를 비교하고 있는 거니


つのるジェラシーに...

츠노루 제라시-니...

격해지는 질투심에...


灼かれて!

야카레테!

타올라서!


You can't say


醒めた分つくる優しさが

사메타 분 츠쿠루 야사시사가

분위기를 눈치챈 만큼 지어내는 다정함이


もっと僕を苦しめるよ

못토 보쿠오 쿠루시메루요

더욱 나를 괴롭게 해


My Summertime Love Suspicion


(My Summertime... Love...)



ただ言葉もなく走る都会

타다 코토바모 나쿠 하시루 토카이

그저 아무 말도 없이 달리는 도시


スモールライトだけで夜に飛び込む

스몰 라이토 다케데 요루니 토비코무

차폭등만 켜놓고 밤 속으로 뛰어드네


I can't say


これ以上何が聞けるのさ

코레 이죠- 나니가 키케루노사

이 이상 내가 무얼 더 물어볼 수 있겠어


君はまつげぬらしながら

키미와 마츠게 누라시나가라

그대는 눈시울을 적시면서


愛の迷路へと...

아이노 메이로에토...

사랑의 미로를 향해...


アクセル!

아쿠세루!

액셀을!


You can't say


何もかも夏の悪戯と

나니모카모 나츠노 이타즈라토

이 모든 게 다 여름의 장난이라며


僕に笑いかけておくれ

보쿠니 와라이카케테 오쿠레

날 보고 미소를 지어보여줘


こんな気持じゃ気が狂いそうさ

콘나 키모치쟈 키가 쿠루이 소-사

이런 기분이라면 미쳐버릴 것만 같아


(Tell Me Why)


Tell Me Why


(Tell Me Why)


I can't say


夏が来て愛はひびわれる

나츠가 키테 아이와 히비와레루

여름이 오고 사랑엔 금이 가네


僕と誰をくらべてるの

보쿠토 다레오 쿠라베테루노

나랑 누구를 비교하고 있는 거니


つのるジェラシーに...

츠노루 제라시-니...

격해지는 질투심에...


灼かれて!

야카레테!

타올라서!


You can't say


何もかも夏の悪戯さ

나니모카모 나츠노 이타즈라사

이 모든 게 다 여름의 장난일 뿐이야


君はまつげぬらしながら

키미와 마츠게 누라시나가라

그대는 눈시울을 적시면서


愛の迷路へと...

아이노 메이로에토...

사랑의 미로를 향해...


アクセル!

아쿠세루!

액셀을!


I can't say


夏が来て愛はひびわれる

나츠가 키테 아이와 히비와레루

여름이 오고 사랑엔 금이 가네


僕と誰をくらべてるの

보쿠토 다레오 쿠라베테루노

나랑 누구를 비교하고 있는 거니


つのるジェラシーに...

츠노루 제라시-니...

격해지는 질투심에...


灼かれて!

야카레테!

타올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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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전반 당대의 일본 음악계에서 여름의 상징으로 떠오른 아티스트라면 78년 '勝手にシンドバッド(제멋대로 신밧드)'라는 곡으로 당시로선 충격적인 데뷔를 한 사잔 올 스타즈와 80년 <Ride On Time>, 그리고 82년 <For You>를 연달아 오리콘 앨범차트 1위로 올려놓으며 '여름 노래 하면 타츠로' 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대략 데뷔 이래 8년만에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게 됐던 야마시타 타츠로 등을 마땅히 열거해야 하겠습니다만, 여기서 83년에 등장했던 팝 밴드 오메가 트라이브를 빼놓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멤버 구성이 중간중간 바뀌었고 그때마다 밴드 이름도 조금씩 달라졌던 역사 때문에 팬들은 1기, 2기 하는 식으로 기수를 붙여 구분하곤 하지만, 어느 기수든 여름과 바다라는 주제에 끝까지 천착했던 이 밴드는 오늘날에도 일본의 여름 노래를 논할 때마다 종종 회자되곤 하는 밴드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티팝 리바이벌의 시대를 맞아 오메가 트라이브가 엉겁결에 시티팝 뮤지션으로 편입된 이후에는 이 장르에 열대의 리조트적 감성을 덧입히는 데 큰 역할을 했던 것도 잊어선 안 되겠지요.


  오메가 트라이브의 전신은 요코하마 출신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1978년에 결성되었던 '큐티 판쵸스(きゅうてぃぱんちょす)'라는 밴드였습니다. 이 밴드는 비록 당시에는 아마추어에 불과했으나 프론트맨이자 메인 보컬리스트 스기야마 키요타카(杉山清貴)의 청량감 있으면서도 파워풀한 가창력과 나중에 스기야마가 솔로로 독립하면서 이런저런 부침을 겪을 때도 끝까지 밴드를 지탱했던 기타리스트 타카시마 신지(高島信二)를 위시한 멤버들의 출중한 연주력을 겸비하고 있었습니다.

  결성 이후 프로 데뷔의 꿈을 품은 큐티 판쵸스는 원래는 기성 뮤지션들을 위주로 한 음악 경연대회였으나 만일 우승자가 아마추어라면 무조건 음반 계약을 약속한다는 파격적인 상품이 걸리는 바람에 점점 프로 등용문처럼 되어갔던 '야마하 파퓰러 송 콘테스트'에(야가미 준코가 이 대회를 통해서 프로 뮤지션이 되었던 역사가 있습니다) 밴드의 운명을 걸고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첫 출전이었던 1980년 19회 대회에서 큐티 판쵸스는 입상에 성공하면서 저력을 보여주긴 합니다. 하지만 최종 우승엔 실패하면서 결국 고배를 마시게 되었지요. 그래도 멤버들은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자작곡을 들고 여러 음반사들과 연예 기획사들의 문을 두드려보았는데, 곡의 완성도가 낮다는 등의 이유로 가는 곳마다 거절을 당하는 상황이 계속되자 호기롭던 멤버들은 점점 지쳐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이 이후 20회 대회에서는 아예 낙선을 해버리고 한계를 느낀 키보디스트 센쥬 아키라가 밴드를 탈퇴하는 사건이 연달아 벌어지면서 큐티 판쵸스는 프로 데뷔는 커녕 밴드의 유지 자체가 불투명해지는 위기를 겪습니다. 비록 야마하에서의 인연으로 일찍이 면식이 있었으며 결국 훗날 타카시마와 함께 밴드를 끝까지 지켜주게 되는 니시하라 토시츠구(西原俊次)를 센쥬의 후임으로 새로 맞이하긴 했으나 여전히 밴드의 성공은 요원해보였지요.

  그러나 이때 프로듀서 후지타 코이치(藤田浩一)가 멤버들을 찾아오면서 밴드는 일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당시 후지타 코이치는 트라이앵글 프로덕션이라는 기획사의 설립자이자 프로듀서로서 명성이 자자했던 사람이었는데, 그는 70년대에 이미 일본의 전설적인 하드 락 밴드 LAZY(레이지)를 프로듀싱했었고 큐티 판쵸스를 찾아왔던 그때까지만 해도 카도마츠 토시키도 발굴해 데리고 있었을 정도로 뮤지션을 보는 안목이 탁월했습니다.

  후지타는 스기야마 키요타카의 뛰어난 가창력과 세션 멤버들의 짜임새 있는 연주력에 주목하고 멤버들에게 그들이 그토록 바라던 프로 데뷔를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그 대신 그는 다른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큐티 판쵸스의 작곡 능력에는 의구심을 품었던 모양인지 자작곡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다른 전문 작곡가의 곡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고, 멤버들은 독자적인 뮤지션이자 송라이터로서의 자존심보다도 당장 프로 데뷔에 대한 열망이 더 컸었던 건지 결국 이 조건을 수락했습니다. 그러자 후지타가 밴드에게 그때 한창 작사, 작곡 콤비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던 하야시 테츠지와 강진화를 메인 작곡가, 메인 작사가로 붙여주면서 본격적으로 밴드에 시동이 걸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때 밴드 이름도 큐티 판쵸스에서 일명 1기로 일컬어지는 '스기야마 키요타카 & 오메가 트라이브'로 바꾸면서 비로소 프로로서의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담으로 1982년 즈음 멤버들이 녹음 작업을 하던 중 느닷없이 웬 중학생 소녀가 녹음실에 들어오는데 이 사람이 바로 프로듀서 후지타의 또다른 작품 키쿠치 모모코였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키쿠치 모모코의 입사 시점과 카도마츠 토시키가 회사를 떠나 안리가 있던 소속사로 아예 이적해버리는 시기가 미묘하게 맞닿아있다는 점입니다. 당시 토시키는 본인이 작곡한 곡도 자기 마음대로 못하게 사사건건 가로막는 사측의 행동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노선 갈등으로 점점 불만이 쌓여가던 상황이었는데, 어쩌면 모모코는 회사 건물에 들어오자마자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토시키와 마주쳤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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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하여 1983년에 발표된 대망의 데뷔 앨범 <Aqua City>는 오리콘 앨범차트 4위에까지 오르며 오메가 트라이브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오메가 트라이브가 프로 데뷔 이전에 구사하던 스트레이트하고 경쾌한 로큰롤 사운드를 조금 걷어내고(스기야마가 큐티 판쵸스 시절 작곡한 2번 트랙 'Paddling To You'에서 그런 스타일을 조금이나마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하야시 테츠지의 영향으로 얼마간 슬프고 사색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펑크(Funk)와 신스 팝의 요소가 강해진 것이 주효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오메가 트라이브의 환골탈태된 스타일을 대변해주는 곡으로 제일 먼저 꼽히는 곡이 바로 이번에 가사 번역을 진행한 1번 트랙 'Summer Suspicion'입니다. 애절한 가사로도 이목을 끄는 이 곡은 밴드에게 오리콘 싱글차트 9위와 도쿄음악제 금상, TBS상 등을 안겨준 그야말로 첫 번째 값진 히트곡이었지요. 오늘날에도 이 곡은 대중들 사이에서 1기 오메가 트라이브의 대표곡 중의 대표곡으로 인식되며 라이브에서도 무조건 연주되니 말 그대로 밴드를 상징하는 곡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음반사 VAP 공식 채널에서 올린 80년대 당시의 라이브 실황)




(2019년 재결합 콘서트에서. 나이는 많지만 스기야마의 가창력은 아직 건재합니다. 4:31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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